요즘보면 게임에 공짜가 어딨냐
월에 10만원도 못쓰냐 거지냐 이렇게 몰아가는 사람들 많은데
이게 진짜 게임 고이게 만들고 유입 상당수를 차단하는 제일 어리석은 생각임
모두가 여기 상주하는 사람들처럼 아이온2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오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준비된 유저가 아님
적어도 주요 컨텐츠 진입 전까지는 무과금으로도 대부분 맛볼 수 있게 해줘야고
그 이전까진 성장이 아닌 편의성 정도의 소소한 격차만 있을 정도로 순한맛으로 설계해야함.
당연히 게임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중요한 컨텐츠에 진입하는 시점 이후 부터는
과금을 통한 효율 차이가 나게끔 설계해야겠지
뿐만 아니라 패치가 반복되고 진행 단계가 높아질수록
이 '무과금' 의 영역을 계속 넓혀가며 완화해야함
메이플이 200까지 퍼주고, 260까지 퍼주다 지금은 270까지 퍼주는 것 처럼,
로아가 1520까지 퍼주다, 1600까지 퍼주고 지금은 1640까지 퍼주는 것 처럼,
완전 무료로 중위권 컨텐츠까지는 온전히 즐길 수 있게 해야한다
내가 이 게임을 계속 할지 말지,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제대로 된 체험도 해보기 전에
'멤버쉽' 이란 이름으로 캐릭터 생성하자마자 과금부터 들이밀고,
구매하지않으면 박탈감이 들 정도로 효율 차이가 나버리게 만들면
그게 천원이든 만원이든 게임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손 떼게 만들 수도 있음
나는 너무 기대하고있기 때문에 창렬이어도 일단 다 지를거다!! << 이런 유저들은 이미 잡은 물고기나 다름 없지만
한번 해볼까? 재미가 있으려나? 맛만 볼까? 엔씨가 정말 정신을 차렸나? << 이런 유저들은 확실하게 잡아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게임의 굵직한 개념 다 파악해가면서 재미 붙일 구간까지는 무료로 풀고
본격적으로 도전이란 걸 시작할 수 있는, 중위 컨텐츠 이후를 플레이하는 시점에
멤버쉽을 들이밀며 과금을 통한 효율이 나오게끔 해야함
초반에 유저 몰린다고 매출에 혈안이 되어서 멤버쉽이라는 합리적인 단어로 포장해서
찍먹 유저까지 다 지갑 열게 만들겠다고 시작부터 과금 들이밀면 안됨
물론 오픈 초기에야 워낙 궁금해하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개념이 어느정도 방어가 될진 몰라도
한 세달만 지나도 오픈빨 꺼지는 게 요즘 게임인데, 시작부터 혜자게임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다잡고 들어가야
좋은 평가 오르내리면서 그 이후 유입에도 도움이 많이 될텐데
경매장 이용하려면 과금해야하는 매출에 미친게임 << 이 소리 타겜 유저들 사이에서 무조건 나올 수밖에 없음
경매장 상시 무료가 어렵다면 '계정 단위 주에 구매/판매 합산 10회 거래가능' 이 정도는 풀어줘도 된다고 봄
이 밖에 캐릭터 성능적인 멤버쉽은 최소 본격적인 만렙 이후 컨텐츠가 개방되는 시점부터 구매가 가능하게끔 했으면 좋겠음
그 이전까지는 무료로 풀어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무조건 오픈 후 최소 1년은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유저 친화적으로 가야하고
그렇게 초반에 쌓은 이미지가 향후 오년이고 십년이고 가는거임
엔씨는 이미 싸놓은 똥이 많기 때문에 오픈 전 라방 몇번 가지고는 궁극적인 이미지 쇄신은 불가능함
무조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서비스로, 본인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첫단추를 꿰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