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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5 17:10
조회: 584
추천: 7
치유 호법 다 키우는 입장에서 본 아이온 시스템적 문제지금 치유가 파티에서 배척당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불패 때문인데 그걸로 호법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됨. 그건 호법이 잘못한게 아니라 개발진이 패치를 잘못했기 때문임. 1. 개발진의 잘못된 패치 애초에 피해증폭, 피해내성이라는 부분이 플레이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주는 버프임에도 수치를 20%라는 괴랄한 숫자로 준 것도 모자라 (게임을 조금 쉽게가 아니라 졸라 쉽게 만들어 버림) 그걸 한 캐릭에 그것도 스티그마 하나에 몰아놨다는 게 제일 큰 문제임 (각종 중요 스탯 버프는 덤이고) 호법 = 버프(딜적인 면, 속도감) = 클리어 속도를 빠르게 치유 = 힐(방어적인 면, 안정성) = 클리어를 안정성 있게 이런 컨셉이라면 파티 피해내성 20%를 수호나 치유에게 줬어야 컨셉이 맞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피해증가와 피해내성을 한 캐릭 한 스티그마에 몰아 놨다는게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진짜 이해 불가능임. 2. RPG로서의 시스템이 잘못 구축됐음 딜러들은 위처럼 파티 전체 피해내성이 수호나 치유한테 가면 호수나 호치가 파티 필수라 딜러들 더 자리가 없어진다 뭐라 할 수도 있는데 MMORPG 게임에선 딜러는 원래부터 경쟁이 지금보다 더 빡세야 하는 게 맞음. MMORPG 처음 해보나? 지금 딜러들 취업하기 힘들다고? 아이온2가 뭐 디아같은 핵앤슬도 아닌데 딜딜딜딜이나 딜딜딜호가 성립한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는 거임. RPG가 뭔데? 역할 수행 게임임. 역할!!!!!!! 탱커는 탱을 잘하고 힐러는 힐을 잘하고 버퍼는 버프를 잘하고 딜러는 딜을 잘하고 근데 지금은? 탱커는 탱 잘하게 바뀌었고 힐러는 힐은 잘하지만 누구를 위해?.... 버퍼는 신이 되어버렸고 딜러는 자체 피흡 성능이 너무 좋아 '딱히 다른 힐이 필요하지 않은' 딜러가 되어버렸음. 문제가 여기서부터 나오는거임. 버퍼를 신으로 만들어버렸어? 거기까진 오케이. 어차피 파티가 다 누리는 거니까. 근데 힐러가 정말 필요한 부분은? '딜은 세지만 몸이 약한 딜러들을 위해' 힐을 해줘서 클리어를 더 안정성 있게 해주는 것이 힐러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라 해도 무방함. (물론 파티 전체 케어도 있지만) RPG게임에서 힐러라는 직업은 딜러와의 케미가 잘 형성 되어야 밸런스가 맞게 떨어짐. 하지만 정작 딜러들은 자체 피흡+불패만으로도 플레이 하기에 충분해서 힐러 따위 데리고 가봐야 클리어 타임만 느려진다는데??? 힐러가 제일 케어해줘야 하는 직업군인 딜러가 힐러는 제일 무쓸모라는데? 그럼 답은 하나지. 힐러를 버리고 가는거. 부캐로 궁성이랑 살성도 키워봤는데 치유가 파티에 있는거보다 호법이 파티에 있는게 더 편하고 빠르고 좋더라고 이러니 치유가 필요해 안필요해. 치유들 화가 나 안나. 결론. 각종 던전들은 부담을 줄여준다는 게임사의 입장을 반영해서 허벌을 만들어버리지 그 허벌된 만큼 클리어 하기는 쉬워지고 더 빠르고 쉽게 깨고 싶으니 수호 치유 버리고 호법만 데려가지 딜러의 피흡 성능이 과도하니까 힐러는 '공략의 필수 요소'가 아니라 '실수를 메워주는 보험' 정도로 전락했지. 이게 시스템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이제와서 딜러들 피흡 뺏자는 건 개발자 입장에서도 하기 힘든 결정이라 못 할거고 그렇다고 치유 힐 말고 다른 걸 늘리자니 캐릭 밸런스가 엉망 될거 같고 호법에게 이미 줘버린 피해내성을 다른 캐릭으로 옮기는 것도 반발이 심할거라 못 할거고 직업 컨셉이라는 게 무너진 지금은 답이 하나 뿐. RPG라는 게임 컨셉을 버리고 버퍼+힐러의 역할을 호법이나 치유 둘 중 한 캐릭으로 싹몰아줘서 직업 하나를 아예 유일신을 만들고 나머지는 다 딜러화 해서 딜딜딜버퍼를 정석 조합으로 만드는 것 뿐. 이미 시스템적으로나, 개선 방향쪽으로나 답이 없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