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년도, 17~19년도 이렇게 플레이했었어요
다시 복귀하고는 싶은데 요새 이 게임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플레이 스타일은 잡식에 가까웠어요
현질은 아키라이프만 끊어두고 농사짓고 하슬라~동틀녘반도 무역하면서 번 돈 전부 장비에 투자해서 장비를 맞추었습니다.
장비점수는 기억이 안나지만 현질을 안하다보니 메인급은 아니더라도 서브급은 될 정도로 열심히 했었어요..
델유 칼리디스 촛대 태들쟁 이슬평원, 황금평원 크라켄 이런곳에서 딜러급은 절대 안되더라도
환술이랑 죽음들고 무슨 석화지팡이(이름이 기억이 안남..)같은 군중제어기 쓰고 정원에서 다른 서버랑 싸우기도하고 했었던 것 같네요. 딜은 도움이 안되더라도 CC기는 도움이 되잖아요.
번 돈을 장비에 투자하니 게임 플레이 시간은 초식에 많이 쓰긴 했어도 명예점수가 높으니 영웅선거인가 거기 후보로도 올라갈 만큼 열심히 참여도 했었어요
게임은 정말 재밌었어요..

근데 겜접은 이유가 유저때문이었어요
일베말투 쓰면서 정치질 하는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인양하는 사람이나 대륙간 무역하는 사람, 폐지줍는 사람중들을 보고 응우옌 골팔이라 하고 죽이면서 정작 자신들은 골드, 템 사고있는 이중적인 모습 좀 안좋게 봤습니다. 이건 일부만 그런게 아니라 일부만 안 그러지 않을 정도였고..

세력과 서버를 옮겨다니는 게 자유이고, 같은 세력이여도 PK가 가능하니까 (컨트롤 에프였나?) 정치질은 피할 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그게 과도해져서 레벨이 낮은 유저들만 보면 적대 대륙에서 세력창 감시용으로 생성한 캐릭이라 생각하고 그냥 죽여버린다던지,
그 상황에서 절 왜죽여요ㅠㅠ 라고 말해도 세력창에 원정대 이름 언급하면서 니가 뭔데 우리가 알아야 하냐? 니 뭐 되냐? 이러면서 조롱한다던지.. 이러면서 일베말투는 빠지질 않더라구요.
코어유저층. 핵심 유저층중에 일베유저가 너무 많은것같았어요, 제 생각대로라면 오늘도 날이 날인만큼 세력창에 고인드립하고있을것같네요...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게임은 정말 재밌었는데 유저가 너무 싫었어요...
복귀하려 하는데 요샌 유저층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접기 직전에 동서대륙 차이가 컸었는데 지금은 괜찮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