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테섭서 업데이트 된 목록들은

제 게임인생 16년동안 지켜봐온 업데이트들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힐만한 개념 업데이트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의 '옥의 티'로 보이는 몇가지 항목들을 적어볼게요,  

 

 

 

1. 저승의 돌 - 정말 무리수라고 생각됩니다. 석공을 살리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방법이 잘못됐습니다. 이렇게나 중요한 생필품을 제작으로 만들게 하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패치로 생각됩니다.

 

해결방안이라면 '정제된 저승의 돌'을 석공 제작법으로 내놓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저승의돌(1) + 부유석 (2) = 정제된 저승의 돌] 정도로 말이죠 

 

2. 격투 물리관통 패시브 - 의도도 좋고 방법도 좋으나 수치 조정이 아쉬운 항목입니다. 여전히 3천이라는 수치는 높은 등급의 천이나 가죽들이 방패까지 들어도 몇백이 안 남게 되는 수치입니다. 심지어 판금을 입어도 너무나 큰 손해를 입게되기 때문에 더더욱 pvp를 위한 방어구는 천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해결방안이라면 수치를 간단히 1~2천 정도로 낮추면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춰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새로운 도핑 물약 2종 - 도핑하기에 너무나 부담스러운 재료들로 형성되어 문제가 돼 보입니다. 이런 값비싼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도핑을 누가 사용할지 의문이 되는 항목이네요. 도핑품은 어느 정도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해결방안이라면 재료는 그대로 두되, 완성품의 갯수를 10개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옳다고 봅니다.

 

4. 꾸밈옷 - 캐쉬로 나오지 않아 반가운 일이지만 숙련도 상승이 너무 미흡해 보입니다. 재료만 봐도 얼추 100골드는 되어보이는데 사실상 전투의상으로는 입을 수 없고 각각 농사, 공예, 요리의 숙련도를 1천씩 올려줄 뿐입니다. 재료의 값어치로 볼 때 1천이라는 수치는 너무 적어보인다고 생각됩니다.

 

해결방안이라면 숙련도 상승의 수치를 3천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겠네요

 

 

 

 

엑스엘은 대체적으로 건의나 불만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아주 좋다고 판단되어 제 생각을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