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딱히 우승에 목매달지 않고 즐겜을 선호함
그리고 공카나 인벤, 배갤 등에서 디코파티를 구해서 하는 것 보다 지인 스쿼드, 랜쿼드를 선호함
이 썰은 지인 스쿼드에서 겪은 것들임


1. 밀베, 포친키 패티쉬
- 비행기 루트의 대부분은 이 두군데 중 한군데는 꼭 지나치기 마련
광적으로 밀베와 포친키를 선호하며 뛰어내리고 싶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함
아무도 동조하지 않을 경우 가끔 혼자서 뛰어내리기도 함
보통 빠르면 3분 길면 5분안에 사망하며 사망 후 조용히 모바일겜을 함
(이분 kd 0.7, 평딜 80)


2. 리겜무새
- 오더를 잘 따르는 편이나 실력이 부족하여 자주 1빠따로 사망하심 (적 보면 개돌하는 여포본성 있음)
실력 부족은 딱히 문제되지 않지만 사망 후 나오는 멘트들이 극혐
어차피 죽을건데 빨리 죽어, 리겜가자, 아 지겹다 등등 분당 1~2회정도 리겜 멘트를 날림
(이분 kd 0.4, 평딜 35)


3. 선빵 필승
- 거리에 상관없이 적이 보이기만 하면 일단 냅다 총을 갈김
자기가 배율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음 레닷끼고 800m 연사놓고 갈기는거 직접 목격한 적 있음
한 탄창을 모두 비운 후 방향과 거리를 팀원들에게 대충 말해주곤 함
이유를 물어보니 평소 적을 잘 찾지 못해서 먼저 발견하게 되면 매우 흥분 상태에 돌입한다고 함
쏘기전에 말하거나 쏘는 도중에 말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적을 못맞출까봐 다 쏘고 말해준다고 함
(이분 kd 0.9, 평딜 110)


4. 거지
- 파밍할 때 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뭔가가 부족함 
총알이 없거나, 붕대가 없거나, 부스터가 없거나 여튼 뭔가가 항상 없음.. 높은 확률로 모든게 없음
개인적으로 추측하기에 파밍 속도가 엄청 느린게 아닐까 생각함 
총알이 매번 부족해 신중히 쏴서 그런가 딜은 잘 넣는 편
(이분 kd 2.4, 평딜 250)


5. 바드
- 얼마전 스카이 아임백(IM-100)을 구매한 후 항상 노래를 틀어놓고 있음
선곡은 보통 8090 댄스곡이라 맘에 듦
가끔 집중해야 될 타이밍에 본인이 알아서 노래 볼륨을 적절히 조절하는 센스가 있음(끄진 않음)


6. 킬러조
- 오매불망 개활지 엔딩만 기다리는 변태
본인의 샷빨에 매우 자신이 없으며 주로 주무기 UMP, 부무기 사이가를 선호함
오로지 견착사격만 하는 편이며 그렇기에 스코프가 필요없음 
일정거리 이상이면 교전 자체를 하지 않고 피하기에 생존률이 높음
개활지 엔딩이 잡히면 숨겨놓은 연료통 3개를 꺼내 풀충전 후 차를 몰고 로드킬을 노림(연료통 3개 항시 구비)
(이분 kd 2.1, 평딜 110)


7. 존버킹
-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요상한 자리들을 꿰뚫고 있음
계단 밑, 욕조, 쓰레기통, 차 사이 등등.. 아마 각 커뮤니티를 돌며 이런 자리들 정보만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듯
우리 스쿼드 중 생존률 단연 탑을 자랑하고 같은 집 더부살이에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음 
장점으로는 샷건과 SMG류를 강하게 선호하기에 파밍이 쉬우며, 단점으로는 백업을 안옴(대신 자기도 백업 요청 안함)
자기장이 바뀜과 동시에 센터 집을 먹는걸 선호하기에 가끔 깜짝우승을 선사해줄 때가 있음
(이분 kd 1.4, 평딜 180)



7명 다 다른 사람이며 2번 유형이 가장 빡치지만 가끔 정색 빨아주면 잘 따라와주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음
밥 먹고 할 일 없어서 뻘글 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