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침해에서 딜이 폭발하는 파티를 위한 글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딜이 넘치는 파티에서는 딜컷한다고 청홍사 패턴이 같이 나오는 게 아니다

 

 입니다.

 

 정확히는 '딜컷을 하는 것이 사실상 매우 비효율적이니 하지 않고 꽃 세개 되기 전에 바꾼다'가 맞겠죠.

 

 (딜이 알맞는 파티에서는 딜량을 맞춰서 잡는 게 편해여)

 

 

 

설명 들어갈게양.

 

 사실 블소 파워북에 청홍사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파워북에 있는 정보를 보셨다면 꽃 타이밍이 언제인지 다 알 수 있어여.

 

 

 

(http://bns.power.plaync.com/wiki/%EC%B2%AD%EC%82%AC%EB%A7%88%EB%85%80+%EB%B8%94%EB%9D%BC%2C+%ED%99%8D%EC%82%AC%EB%A7%88%EB%85%80+%EB%A1%9C%ED%83%80%28%EC%B9%A8%EB%AC%B5%EC%9D%98+%ED%95%B4%EC%A0%81%EC%84%A0+4%EC%9D%B8%29)

 

 사진에서 봐야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청사마녀, 홍사마녀는 잔여 생명력이 80%,60%, 40%, 20%에서 꽃을 피워낸다는 것입니다.

 

 즉, 딜이 폭발해서 딜을 맞추고 딜컷해도 다음 꽃패턴이 나오는 생명력까지 까여있다면 의미없는거예요.

 

다른 던전의 예시로 들자면 수라왕 첫페이즈 불장판이 끝나기 전까지 수라왕의 피가 750만까지 까여있다면 불장판이 끝나고나서 딜컷을 해도 생꽃이 씹히는 경우죠. 

 

 

 

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홍사마녀의 홍마화 패턴이 청사마녀의 청마화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청사마녀의 특수 패턴 - 청마화
① 청마화 3개 개화 - ② 빙탄 4발 발사 - ③ 청마보호 - ④ 청마화 흡수 - ⑤ 돌진

홍사마녀의 특수 패턴 - 홍마화
① 홍마화 3개 개화 - ② 홍마보호 - ③ 사마폭무 - ④ 접근 횡이동 - ⑤ 사마붕권 - ⑥ 홍마화 흡수 - ⑦ 돌진

 

 

청사와 홍사 패턴의 다른 점은 청사가 빙탄을 4발 발사할 동안 홍사는 권무(사마폭무), 접근횡이동, 사마붕권까지 쓴다는 거죠. 이건 어쩔 수가 없어요 꼭 나오는 패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패턴의 차이때문에 딜을 똑같이 까내려도 청사가 빨리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청사 똥뺴는 도중에 홍사 권무를 다른사람이 빼주거나 똥빼는 사람이 피할 수 있다면, 첫번째 홍마화를 먼저 피워주는 것이 청사, 홍사의 패턴 시간차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

 

 

 

 

예시를 들어볼게요.

 

 공이 높은 파티에서 청홍사 피를 80퍼까지 까서 1페이즈 꽃을 동시에 봤습니다. (심지어 80퍼가 딱 된다고 청홍사가 진행하던 패턴을 갑자기 딱 끊고 꽃패턴으로 돌입하지 않으니 사실상 꽃패턴을 볼 때는 청홍사 피가 80퍼 이하인게 맞을거예요.)  

 그리고 꽃패턴 진행 중에 청사 피가 이미 60퍼 이하로 내려간 상황이면 청사가 꽃을 흡수하고 나서 홍사 패턴이 끝날때까지 딜컷을 한다고 해서 꽃패턴이 안나오는 게 아닙니다. 즉 딜을 하지 않아도 이미 60% 이하라면 바로 청마화 패턴이 나오는거죠.

 

 또 한가지 예시를 더 들어보자면 이 상황에서 청사, 홍사의 피를 똑같이 59%로 맞춰도 청사화가 먼저 핍니다.

 

 

 결국 딜컷으로 청홍사를 공략하려면 시간가 딜이 넘침에도 61%가 되면 청사를 때리지 않고 가만히 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딜을 맞추는 것도 첫번째 꽃패턴중에 청사,홍사 피가 이미 60% 이하로 내려간 상태라면 딜 지원해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건 딜 문제가 아니라 패턴이 길어서 그러는거니까요. (실제로 청사보다 홍사 피가 훨씬 적은데 홍사 패턴이 빨리 안나온다고 청사에서 홍사로 딜지원가시는 분들 자주 있습니다. 아이고 의미없다 ㅠㅠ)

 

 

 그래서 많이들 쓰시는 방법이 3중첩이 되기 전에 꽃을 바꾸는 경우입니다. 이건 특히 딜이 폭발해서 기본 전투패턴 없이 꽃패턴만 줄줄이 나올때 더 좋아요.

 

 청사가 홍사보다 패턴이 짧아 꽃 피우는 주기가 빠른 특징 상, 청사는 이미 3중첩인데 홍사는 1~2중첩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국 청사가 한 패턴 일찍 나오는거죠. 이 떄 보통 청사랑 홍사가 비슷하거나, 혹은 같은 시간에 꽃을 피워내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여기서 나옵니다.

 청사쪽에서 딜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꽃을 3개 다 먹어서 더이상 청마화를 먹을 수 없는 상황이고, 홍사 꽃을 먹어야하는데 홍사쪽에서 딜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1~2중첩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반대로 먹어야할 꽃을 낼름 먹어버리는겁니다.

 

 

 여기부터 헬팟이 시작됩니다.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꽃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버린 반사데미지로 딜 불가능

 ② 꽃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홍사→청사로 체인지한 딜러의 홍사에 대한 어그로 초기화가 안됨.

    ㄴ갠적으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홍사에서 꽃을 못먹고 청사 탱을 보는데 어글 초기화가 안되서 홍사까지 쫓아와서 둘이 겹쳐지는 경우 발생. 이렇게 되면 나머지 파티원들도 반사뎀을 받겠져.

 

 이렇게 되면 보통 첫번째(체인지X)->두번째(체인지X)->세번째(체인지)->네번째(체인지)식이 됩니다. 하지만 이건 딜량에 따라서 차이를 보일 수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아주세요. 아래 글처럼 홍사쪽에 있는 분들이 최대한 청사쪽에 있는 분들의 꽃 개수가 몇개인지 파악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결론 : 딜이 폭발하는 파티에서 청,홍사 패턴 시간이 맞지 않는 문제는 청사쪽의 딜이 쏠려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딜이 폭발하는 파티에서 청,홍사 패턴 시간이 맞지 않는 문제는 청사보다 홍사의 꽃패턴이 더 길기 때문이다.

         80%, 60%, 40%, 20% 이하로 피가 까이면 강제로 꽃 패턴이 나오므로 딜컷 또는 딜 맞추기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홍사 피가 더 적은데 홍사 패턴이 더 늦다고 홍사 딜 지원해주는 것은 아이고 의미없다.

         따라서 중간에 꽃 바꿔먹자.

 

 

 까놓고 말해서 통던에서 침해 숙련팟 꾸리면 제대로 꽃 바꿔먹는 사람 한두명봤습니다.

 

 

 

절대 새벽에 트롤 만나서 점검 전에 핏상 못돌아서 글쓰는 건 아님.

지적받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