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 뒤로 담배피러 가는길에 새파란 애들 둘이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구요
약간 떨어져 불을 붙이는 데 애들이 하는 말이 들리더군요

A군이 유격할때 화생방 할때 어쩌구 눈을 비비면 안되구 바람을 등지고 어쩌구 정말 지옥이네 저쩌구 ...
마치 블소 풀템 만렙 마냥 열변을 토하고 있는데 B군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경청을 하더군요

이제 더이상 민방위에서 저를 찾지않고 쟤들 나이 × 2가 다 되어가는 ㅈㅓ를 보자니 갑자기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세월이 벌써 그렇게 됐나? 느끼며 담배연기를 한모금 깊게 내쉬고 저멀리 사라지는 그들에게 꼭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에서 그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가서 뺑이 쳐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