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엘릭서와 클랜성을 중심으로 외곽은 다섯개의 탑이 성벽을 수호하고, 그 모습은 마치 참호나 벙커를 연상케 합니다.
(실제 이 부분의 방벽은 큰 역할을 못하게되지만, 컨셉이 짙다고 볼 수 있어요)

좌우 대칭 무게감을 유지하려 하였고, 적의 공격루트를 하단에서 중앙으로 정면돌파 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 배치를 마주한 적은 아마도 성 입구를 당당히 뚫고 적진 심장부에 깃발을 꽂고자 하는 승부욕에 불타오를 것입니다.
(한번은 바바4 아처4 힐링2개 조합으로 200명 꽉채워서 정면승부 하시더군요. 
  클랜성 안에 병력이 없었다면 저장소 하나정도는 날아갈뻔 했네요 ㅎ. 클랜성 병력들은 성 입구에 적이 도달할때쯤 우     르르 나와서 수성에 합류합니다. 위쪽에서 오면 성밖에써 참수 ㅠ_ㅠ )

입구를 당당히 지키고 있는 바바킹은 성을 수호하는 최고의 명장으로 거듭나게 되겠죠.

최고의 방어가 아닌 컨셉을 잡고 만든 배치라 공격자와 방어자 모두에게 재미를 주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냥 피식 웃고 지나가시더라도 이 배치는 제 몫을 한거겠죠~?

ps ) 하단에 상향 표시깃 배치는 필수에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