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평화로운 에이레네입니다.
오랫동안 대항해시대를 해왔지만,
자본 없이 대항해시대를 처음 시작하는 건 높은 진입장벽에 한숨이 턱턱 막혀 게임을 접는 것도 비일비재한 거 같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처음 시작했을 때의 힘든 경험은 있을 텐데,
저라면 상대카를 타고 향료상 전직퀘를 받으러 가다가 느린 속도에 못 이겨 다음날 게임을 접속한다 거나
돌아가는 길에 후추를 잃어 게임을 포기하게 만든다거나...
얼마되지도 않는 두캇을 벌려고 깃털온라인을 하루종일 한다거나
뭐, 다들 여러 가지 경험이 한 번쯤은 있겠죠.

물론 RPG게임이다 보니 저레벨의 시절이 있는 거고 중레벨, 고레벨의 시절이 있는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대항해시대의 저레벨구간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그 시간이 헛되게 비효율적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최소한 상클은 타야 이게 항해같고 상인같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 같아요.

제가 많은 두캇을 가지고 있는 부자도 아니고, 게임을 많이 접속하는 플레이어도 아니지만
에이레네를 찾는, 그리고 대항해시대를 막 시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육성의 재미를 느끼고
진입장벽에 지쳐 게임을 접거나 떠나는 분들이 한 명씩 줄어가 좀 더 많은 초·중수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서버가 된다면
전 꽤나 기쁠 거 같네요.

만약 게임을 하다가 너무 어려운 점에 막힌다거나, 배가 너무 느려 답답하다거나 레벨이 너무 안 오른다고 생각하는
많은 초심자분들은 아인츠홀릭으로 언제든지 귓말·메일을 남겨주시면 잠수 혹은 온라인이 된 후에 메일을 읽고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큰 돈은 아니지만, 두캇을 팔아서 현금화할까도 생각해보고 다른 서버로 넘어갈까 생각도 했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차라리 이런 곳에 쓴다면 조금이나마 더 의미있지 않을까해서 주체했습니다.

1. 게임을 하다가 진입장벽에 막혀 한숨이 많이 나오시는 분들, 언제든지 아인츠홀릭 이라는 아이디로 메일, 귓말을 날려주세요.

2. 현재 인벤을 찾지 않고도 유저분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리스본에 길사를 두려고 합니다.
길사 자리가 남거나, 판매할 생각이 있으신 분은 메일 꼭 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3. 순정 상클,상대갤,상대클 판매하실 분을 찾습니다. (지속적이면 좋겠네요.)

4. 게임하다가 구걸하는,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초보자가 보이면 제 아이디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은 거창해보이지만 별 거 없이 도움 필요한 초보자분들 연락달라는 겁니다.
그럼, 다들 순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