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니까 나몰라라 하라구요? 피해자가 가만있는데 왜 나서서 뭐라 하는냐 지금 이런 말인가요?

남의 일인데 뭐하려고 참견하는냐.. 참 할일 없는 사람이다 이건가요?

네, 물론 그 말도 맞을수가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법에 대해서 다들 아실겁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성경에 나오는 예화로 강도당한 사람을 제사장 등은 외면하였지만, 사회적으로 하층민인 사마리아인이 

구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불문법체계인 미국에서 판례를 통해서 정립된 내용입니다.

응급상황인 사람을 도와주지 않는 경우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법적으로 처벌하지 않습니다.

도덕적으로 비난받는다 하더라도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부분이죠. 바로 자신의 양심의 문제인 것이죠..

비유가 어찌됐든, 자신의 일이 아니니 책임 회피 하고 싶으신 분은 그렇게 하세요. 그러세요.

그렇지만 전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문제제기하고 다시는 그런 피해가 발생하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쓰는 겁니다. 전 참견쟁이도 아닐뿐더러, 대항에서 유유히 모험을 즐기며 대항을 사랑하는 보통유저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가 여자라서 이번일에 더 격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저해적보다 못한 그런 파렴치한 인간이 다시는 대항에서 얼굴볼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문제제기를 하고 행동하는 1%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것만 알아 두십시요.

마지막으로 글을 남기면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셀레네서버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