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으로 잉글 외교담당은 제가 아니라 선예함장/스칼레아 두분께서 하실것입니다.
그간 부족한 저를 여러모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타국대표분들께도 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게임 아예 접는건 아닙니다만 캘리포니아에서 따온 프로젝트가 걸려서, 과거처럼은 못하는 상황인지라 새로이 맡아주신 두분에게 인계하게 되었습니다.
물러나기전에 마지막으로 안건 하나 처리하고 가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분들과의 동맹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조약을 개정하기로 상호합의보았습니다.

1. 루안다를 잉글랜드 령에서 네덜란드 령으로 한다.
2. 카리비브를 네덜란드 령에서 잉글랜드 령으로 한다.

3. 패치로 인하여 1번의 이행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2번은 1번이 수행된 이후에 한다.(즉 그때까지는 네덜령으로 유지.)

이걸로 보석으로 사는 두 나라가 잉글은 페구를 기반으로 한 랭작을, 네덜은 암스테르담->루안다 코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고 열흘도 못가서 깨질거라고 하는 악평도 많았던 동맹입니다만, 그럭저럭 한달이 되어가네요. 어떤 동맹도 결국 사람이 하는 동맹. 앞으로도 서로 노력한다면 양국의 공동번영에 도움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러가는 마당이지만, 앞으로도 두 나라가 계속 많은 대화를 나누고 상호 협력하여 번영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