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게임은 그냥 정해진 룰대로 적당히 따라가면서 즐기면 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대항해시대는 그러한 룰이 매우 미약하다는 것은 즐겨본 분들은 다 알 것입니다.

 

그처럼 대항해 시대 온라인 역시 매우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그러한 이유로 자신의 게임 성향과 자신이 즐기는 방식을 아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서 즐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많은 초보 유저들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식속에서 접어버리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자신에게 알맞는 유형을 알지 못하면 잘못된 육성방식과 잘못된 캐릭터 계획으로 인하여 금방 흥미를 읽어버리니까요.

 

그러면 대항해 시대를 즐기고 있는 같은 바다의 다른 유저들을 하나하나 살펴봅시다.

 

1.나의 길은 대상인. 내가 움직이면 모든 국가의 판도가 바뀌지.

콘솔로 대항해시대를 즐기면서 특히 돈을 버는데 관심이 많았던 유저들이 선택할 길입니다.

대항해시대에는 많은 대상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항해시대 2의 공작이 되기 위하여, 4에서 모든 항구를

내것으로 만들고 재패하기 위하여 무역항을 늘리고 돈을 벌어 투자하는데 크게 재미를 느끼신 분들이라면

 이쪽 길을 추천합니다. 단 이쪽길을 하기 위해선 컴퓨터가 2대 이상이거나, 윈도우7이 깔려야 합니다.

캐릭 하나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캐릭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죠. 단 윈도우7을 이용한 여러 캐릭의 경우

언제든지 막힐수 있는 제재하지 않는 불법인것도 각오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육성방식은 빠른 입항허가를 쟁취하고 원거리 무역을 통한 돈벌기가 기본이 되겠습니다.

 

2.나의 길은 소상인. 돈만 많이 버는게 무역은 아니잖아.

상인이라고 해서 꼭 돈만 무지하게 버는 그런데 관심이 있으란 법이 없죠. 대항해시대2를 하면서도 남들이 그렇게 좋다고

하던 마데이라 금무역은 싫고, 시세차를 이용한 짧은 찰나의 무역을 즐기던 유저들, PK의 등급제가 무역을 고착시키는게

마음에 안들고 자잘한 무역을 하면서 돈을 얻는데서 재미를 느끼는 부류가 선택할 방식입니다. 국가단위로 움직이는

그런데는 관심이 없고, 마이페이스를 유지하는 돈버는데 관심이 있는 유저가 선택할 그런 유형입니다. 이 유형의

유저라면 일단 서버를 에이레네 서버를 추천합니다. 타 유저라면 PK가 독도 될수 있고, 득도 될 수 있으나

이 유형의 유저라면 절대로 다른 유저의 원치 않는 강습이 반갑지 않을테니까요.

기본적인 육성 방식은 행동과 적재가 불편하지 않는 배를 마련하고 스스로 즐겨나가는 무역을 하게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원클라를 추천하나, 스킬에 불편함이 있다면 두클정도를 동시에 키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나의 길은 전문장인. 게임의 경제를 잘 돌아가게 하는건 언제나 드워프지!

다른 온라인 게임을 즐기시면서도 전사, 마법사 같은 무식한 공격자 타입보다는, 오히려 뒤에서 보조하고,

각종 아이템을 만드는데 더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입니다. 대온에는 참으로 다양한 생산품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그 재료를 얻는 방식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재료를 차곡차곡 모아서 물품을 만들때 그 느낌, 그 쾌감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특히 도박과 같은 강화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 위해서 각종 100방 생산의

줄다리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육성 방식은 조리 봉제 공예 주조 4대 생산을 천천히 마스터하고 생산의 꽃 연금술에 도전하시면

되겠습니다. 번외로 조선도 있구요.

기본적으로 캐릭 2개를 동시에 돌리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생산해야할 물품에 따라서 캐릭이 2개 이상

반드시 필요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4.나의 길은 대 모험가. 역시 어려운 발견물 발견하는게 대항하는 재미 아니겠어?

가장 흔한 타입의 모험가입니다. 발견물을 모으는데 쾌감을 느끼는 부류지요.

대온에는 현재 2000여개가 넘는 발견물이 있고, 이것을 다 체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많은 모험가가 있습니다. 단 자신이 모험에 취미가 있는건지, 아니면 컨텐츠 소비에

흥미가 있는 것인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모험에 흥미가 있다면

캐릭하나에 전체화면으로 멋진 대온의 바다를 즐기시고

컨텐츠 소비전체에 흥미가 있다면 필연적으로 대 함대를 이끌고 다닐테니까요.

기본적 육성 방식은 간단합니다. 그냥 퀘스트 나오는 대로 따라서 모험을 다니면서

조금씩 군렙 상렙도 올려가시다 보면 언젠가 원하던 올클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대항해 미르 싸이트를 방문하시면 좋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5.나의 길은 탐험가. 역시 미지의 세계로 배를 띄울때 난 정말 즐거워.

절대로 공략을 보지 않는것을 제 1의 신조로 하며, 대항해시대는 역시 3이 최고였다고 생각하는 유저.

네타바레당하는것을 가장 싫어하는 유저들의 유형입니다.

에 그런고로...사실 뭐 말씀드릴 말이 없지요... 중요한건 미르란 싸이트에는 절대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6.나말야? 난 바다를 떠도는 모험가야! 16세기 최고의 항해자라구.

TRPG게임을 즐겨 하며 캐릭터를 키우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분들의 유형입니다. 대항해시대는 매우 높은

자유도가 있기 때문에 정말로  TRPG에 버금가는 그러한 RPG를 즐길수가 있습니다.

물론 GM의 역할은 다르지만 말이죠...

원클에 큰화면으로 낭만적인 대항해를...즐기시면 됩니다.

바다는 모든 것을 당신에게 줄 것입니다.

 

7.모험이란 뭔가를 찾을때 쓰는 단어가 아니야. 사나이의 정열이 담긴 단어지!

남들이 이야기하는 편법에 진저리가 쳐지며, 왜 게임을 꼭 그렇게 치사하게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도전정신으로

충만한 유저들이 택하는 유형입니다. 특히 대항해시대2를 할때 왜 카탈리나 에란초로는 싸움을 하면 안되는건지.

갤리온 한척으로 잡아볼 생각은 안하는건지. 굳이 오토로 세빌리아를 가야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시는 분

라파엘 카스톨을 덮쳐오는 하이레딘의 어처구니 없는 공격에 지고도 밤잠을 설치시던 분-_-들과 같이

남들과 다른, 남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것에 도전하는 유저분들의 유형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많은 유형이 군인쪽에 몰려있습니다. 특히 수탈과 퀘스트 달성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몰려 있습니다. 대항해시대에는 많은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어려운 군퀘와 얻기 힘든 수탈품들이 존재합니다.

육성 방향은 역시나 하드코어하게 바로 군인으로 육성하여 육성도중에도 수탈과 퀘스트 함락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8.나는 승부사. 온라인 게임이란 타인과의 승부를 하기 위해서 하는 게임 아니야?

다른 유저과의 승부를 겨루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유형의 유저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컨텐츠 보다는

상대방을 누르고 승리하는데 쾌감을 느끼는 유저들로, 이 안에서도 세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8-1.pvp유저. 상대방과의 싸움에 더 흥미를 느끼는 유저입니다. 이런 유저들의 경우 군인 캐릭을 육성하고

대항의 중심지인 리스본 앞에서 모의전이란 방식을 통해서 부담없이 상대방과 싸우게 됩니다.

 

8-2.PK유저. 대온에서는 통칭 유저해적 유해라고 더 많이 부릅니다. 상대방을 이기는데 쾌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으며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 타입입니다. 약자인 상인들을 덮치는 유저들도 있으며, 강자인 군인들을 상대하고 이기는데 쾌감을

느끼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이 유형의 유저의 경우는 앞의 유저보다는 훨씬 복잡한 준비와 과정이 필요합니다만,

깡하나로 모든것을 커버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육성방식은 비슷하나, 이 유형의 유저는 앞의 유저보다는 좀더 갤리특화형이 됩니다.

 

8-3.PKK유저 대온에는 토벌대 또는 세스코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집단입니다. 유해 즉 PK유저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을 잡고 현상금을 타는데 쾌감을 느끼는 유저들로, 이 유형의 유저들은 승부보다는 승리자체에 집착하는 유형입니다.

기본적으로 육성방식은 비슷하지만, 준비 그리고 전투 방식이 앞과는 많이 다릅니다.

 

9.모든 게임에는 유저들을 위한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지. 난 그것을 즐기는게 좋아.

최강의 헤비유저 타입으로 모든 컨텐츠를 다 거쳐가면서 전부다 즐기는 유형입니다.

필연적으로 엄청난 캐릭수와, 엄청난 시간을 가지고 하드하게 달리는 유형입니다.

기본적인 육성방식은 일단 모험을 어느정도 달리고 다음에 상인을 마무리하고 군인을 즐기면서 모험을 함께 마무리

하는 그러한 하드코어한 방식으로 가게 됩니다. 각종 계획이 중요해집니다.

 

10.스토리 텔링형.

자기 나름대로 컨셉과 이유를 붙여가면서 게임을 하는 RPG형

모든 컨텐츠를 즐겨보고 싶어하는 컨텐츠형의 양쪽 유형이 결합된 유형입니다.

대군단을 이끌고 다니면서 압도적인 헤비함을 바탕으로 모든 컨텐츠를 나름대로의 철학과 명분과

이야기로 다 섭렵해가는 무식한 집단입니다. 컨텐츠 타입과 다른점이 있다면 자신이 컨텐츠 타입인데,

난 편법은 알아도 못하겠다. 하기 싫다 이러한 유형의 유저라면 이쪽 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컨셉과 설정을 잘 짠 후에 설정과 컨셉에 맞는 효율적인 육성이 중요한 타입입니다.

 

이처럼 대온에는 다양한 유형의 유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분명히 어느 한 유형의 유저가 되겠지요.

 

그러한 당신 자신의 솔직한 유형을 찾아내는것

(해적이 되고 싶은데 괜히-_-시선이 찔려서 나는 토벌대..이러지 말고...)

그것이 바로 당신이 대항을 즐기는 첫 걸음입니다.

특히 당신이 헤비유저타입일 경우, 잘못된 유형을 따라가면 나중에 곤란한 일이 많으니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재미있는 대온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