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과 노하우 게시판의 Rusty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 인도지역에서의 머스켓총 생산에 대한 설명입니다.
* 좋은 글을 올려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 인도에서 생산하여 팔 수 있는 명산품 원글보기 클릭!!





안녕하세요. 헤르메스서버의 동네아저씨입니다.
이제 곧 새해가 다가오는군요.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면서..


혹시나 아실 분은 다 아실테지만..


인도에 가신다면 보석/향신류만 사가지고 유럽으로 돌아온다. 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런 분들께 생산의 강점과 단거리 무역코스 발견의 재미(?)를
조금이나마 느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


우선 준비하실 것은 주조9랭(8+1랭도 가능합니다) 공업품거래/광석거래
높으실수록 좋습니다. 발주서(카테고리2) 다수 있으면 참 좋지요.
이쯤 되면
뭘 만들 건지는 짐작하실 겁니다. 인도에서 파는 물품은 향신료/보석류만 파는 게
아닙니다. 광석류와 공업품류도 몇 종류 팔고 있죠. 그 중 지금 필요한 것은
철광석/석탄/흑연 3종류입니다. 물론 생각하신 것과 같은 <머스켓총>이지요.


보석과 향신료에서 눈을 잠시 돌려서 광석과 공업품류를 찾아봅시다.
실론에서 흑연이 팔지요. 마술리파탐에서는 석탄을, 캘커타에서는 철광석을 팝니다.


루트는 이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코친<~>실론

흑연을 다수 모읍니다. 적재량에 고려해서 모으시는 게 좋습니다. 철재를 팔지
않기에 철광석~>철재 변환을 이용해야하기에 적재량의 초과를 보실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총 적재에 절반~2/3 가량이 괜찮더군요.


흑연을 많이 모으셨다면 마술리파탐과 캘커타를 왕복합니다. 거리는 대략
함부르크와 암스테르담 사이의 거리 보다 조금 긴 정도 되는 걸로 생각됩니다.
벽타고 가시면 해적 걱정은 없습니다. 머스켓 한 자루를 제조하는데
철광석4/석탄2/흑연1이 듭니다. (철광석 대성공 제외한 경우)
고로 철광석이 꽤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되죠. 이때는 간간히 발주서를 사용합니다.


어느 정도 다니다보면 석탄소모량과 철광석 소모량이 대충 맞아떨어지게 되죠.
빠른 클릭질과 배편만 제공된다면 북해에서 제조하여 가져오는 것보다
시간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시세는 보통 100프로일 경우 6000가량 됩니다.


여기서 제기 할 수 있는 문제점..


1. 인도에서 살다보면 총포류 폭락 자주 뜰텐데 그에 대한 손해는 없는지?

- 총포류 폭락 자주 보게 되긴 합니다. 그러나 다른 유저 분들 덕분에 다른 폭락도
자주 일어나게 되고 폭락이 되어 시세가 떨어지게 되어도 제조원가보다 1500~3000 정도
이득 보게 됩니다. (보통 제조원가가 1900~2200 정도 되는 걸로 기억되네요)


그리고 패치로 인한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거래가 별로 없는 캘커타만 보아도
폭락 수복이 그리 늦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조하고 여기저기 골라가면서
투하하다보면 어느새 폭락 수복이 되어있더군요.


2. 기존 인도무역과의 비교를 하여 효율을 따지자면?

- 보석 다수 다품종을 가져다가 파는 것보다는 확실히 효율 면에서는 떨어진다고 느껴지더군요.


3. 패치 이후로 단일품종 교역품에 대한 경험치 하락은?

- 그렇습니다. 이게 조금 문제가 되지요. 이를 극복코자 다른 품종도 생산가능한지 여부를
생각해봤으나 아직은 딱히 할만한 게 없더군요; 머스켓 200개가량 떨궈봐야 1600대를 먹습니다.
(아마 100개는 1000정도를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200개 찍는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만 100~120만 정도에 팔리고 순이익은 70만 조금 넘습니다.



# 유럽<~>인도 왕복시간을 조금 줄여서 교역루트를 만들어 보자라는 의미로
시도해 본 것이지만 긴 거리를 왕복하는 게 힘드시거나 짬짬히 시간 내어
게임을 접속 하시는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 될 듯하여 적어봅니다.

(인도는 맨날 총포류 폭락이더라// 라고... 돌 던지시면..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