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과 노하우 게시판의 forabyss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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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쓸모 없다고 여기는 스킬 중엔 주연이란 팁이 있습니다. 술통 그 까이꺼
물로 바꿔버리고 말지 라고 생각하면 끝없이 쓸모 없는 스킬인데요 (''참고 참아서
비우대로 현재 7랭까지 올린상태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게임인 거 재미로 하는 거 아닙니까.
게임에 조금의 흥미를 더해주기 위한 스킬이라면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주연은 해상에서 남는 적재 술로 행동력을 높이고 피로도를 낮추는 스킬이라는 건
모두 아실겁니다. 공예를 올리시는 분들은 라스팔마스에서 마데이라를 오가며 만든
쉐리와 럼주로 주연을 올리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술을 모두 팔았다면
5백만 두캇 이상의 돈을 벌 수 있었겠지만 주연이란 스킬에 매력을 느껴서 모두 퍼 마셨습니다;)


정말 오르지 않는 궁극의 스킬 중 하나로 .5랭이 넘어가면 술 한 통당 경험치를
1~2밖에 얻지 못하는 피곤한 스킬이긴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자급자족하는 백병군인이라 선원을 더 고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습니다.


또한 캘리컷 앞바다의 현상금 사냥꾼이 주는 위스키나(인도에선 주류가격이 0이라
어차피 버려야 하는 술입니다) 카리브 해안에서 여러 NPC들에게 수탈하는
데킬라 럼주등(''그 지역특산 술이기에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을
바로바로 소모해가며 약간의 행동력을 채우며 심심함을 달래기 좋은 스킬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기분이 좋아졌을 때 주점에 있는 유저들에게 한잔씩 살수도 있는
이벤트성 플레이가 가능해서 나름대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중입니다


매일같이 주연을 쓰다보니 주연에 관해 알게된 것이 하나 있는데요
주연을 쓸때 종류를 가려서 주류를 소모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싼 주류를 먼저 소모하는데요. 그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1.맥주 2.야자술 3.와인 4.쉐리 5.위스키 6.럼주 7.브랜디 8.데킬라 순입니다.


리큐르나 후르츠 브랜디는 가격대를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략 럼주와 브랜디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생산 스킬로 만든 제품의 가격은 일반적 시세보다
싸진다는 걸 아실겁니다.) 주연으로 주류를 소모할 때 생산스킬로 이루어진 가격에서
가장 싼 가격의 주류를 먼저 소모하게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포르투에서 산 와인이 공예스킬로 만든 쉐리보다 먼저 소모된다 던지
맥주보다 코코넛으로 만든 야자술이 더 먼저 소모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