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 님께서 올려주신 팁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데스서버에서 모험가를 키우고 있는 유키세네리얼입니다..
저번...이니에 눈 먼 글이...운이 좋게도...팁과 노하우 게시판에 올라갔었어요.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이번엔...초보모험가를 위한 전투가이드를 적어봐요.
다만 이번에도...초보모험가를 위한 것이기에...군인분들이나 자신이 한 전투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안 읽으셔도 된답니다.



그럼...시작해 볼까요?


1.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배의 급과 어떤 용도의 선박인지를 알자~)




먼 옛날 중국의 손자아저씨(?)가 말씀하신 거에요.

대항의 경우, 배의 성능이 전투능력을 크게 좌우해요.
따라서 자신의 배가 어느 정도의 방어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해적에게 기습을
당했을 때, 대처하기 쉬우며...공격해 온 해적을 잡아 전투경험을 얻을 것인지..아니면
도망갈 것인지를 결정하기 쉽거든요.




이 때문에 배의 급을 알아보면,

보통 전투력을 기준으로 배를 나눌 경우, 군인들이 쓰는 배는 동급보다 1등급 높다고
보시면 되고, 상인들이 쓰는 배는 0.5등급 아래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자신의 배가 캐러밸이면, 전투캐러밸과 싸워서는 전투에 능숙하신 분이 아닐 경우
승산이 없습니다. 도망가는 쪽이 좋아요.


하지만, 적의 배가 상업용캐러밸이면 호각의 승부가 가능해요. 승률이 50%랄까

이런 식으로, 자신의 배와 동급의 배가 나왔을 때, 그것이 상업용인가 모험용인가 군인용인가
를 판단하면..도망가야 할지...아니면 전투경험을 얻을지를 결정하기 쉬워져요.



참고로..모험가가 쉽게 잡을 수 있는 배는 1.5단계에서 2단계 아래의 배입니다.


따라서 캐러밸의 경우, 소형캐러밸이나 무장코그 정도는 쉽게 잡을 수 있사오니,
이들 배가 기습해 온다면 사악하게(?) 웃으시면서...해적질을 한 대가를 받게 하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군인용의 배는 배이름 앞에 경, 중, 전투, 강습 같은 단어가 붙고,
상업용 배는 수송, 상업 같은 단어가 붙습니다. 배의 본래 이름은 모험용이니...

모험용배이름을 알고 계시면 저 배의 성능이 어느 정도라는 것을 짐작하실 수 있을 거에요.




2.전투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험지역을 갈 때는 선원을 충분히!




모험가의 경우, 배의 선원수를 거의 필요인원 수만 채우고 돌아다닐 경우가 많아요.



이는 안전해역이나..NPC해적이 자신보다 약한 지역에서는 관계가 없지만,
위험해역이어서 NPC해적이 무지막지한 서남아프리카(라스팔마스, 아르긴)나...
동지중해(알렉산드리아, 이스탄불), 발트해(스톡홀름. 리가)에서는...굉장히 위험해요.



최소 이들 지역을 갈 때에는..필요선원 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포문수/2 한 인원, +
2~3명 정도의 예비인원을 데리고 가실 것을 권장해요.



캐러밸의 경우, 필요선원수가 14, 최대포문수가 10입니다.

따라서..14+5, 예비선원 2~3명을 더 태운 21~22명 정도를 태우시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예비선원을 태우는 이유는..전투시 요동이라고 해서..바다에 선원들이 빠져죽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특히..자신보다 높은 등급의 배가 함포사격을 하면...선원들이...2~3명씩 죽기도 하는

이에..안전을 위해..그리고 가진 방어력(함포발사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위험한 지역에 가실 때는 선원수를 충분히 고용한 후 출발하세요




3. 백병전은 절대 피하자!





모험계열의 배는 보통...범선을 쓰거든요..갤리는 느린데다 밥을 많이 먹어서.....
원거리 항해에 적합하지 않기에..



따라서 보통 범선을 타고 포격전을 위주로..전투를 하게 되는데....
하지만 해적들은 수탈스킬을 위해..백병전을 선호해요.



포격전과 백병전...;; 범선이 백병에 약하고 갤리가 포격에 약하기에...서로 밸런스를
맞춘 것 같지만...상대는 동급의 전투선이니...;;;;

모험가의 입장에선...포격전으로 끌고 가는 것이 절대 유리하며...백병전에 걸릴 경우 승산이
없어요.




일례로 어제..카이로 앞바다에 갔다가..연안해적(바바리안 겔리)에게...백병걸린 후 1분만에...-_ㅠ
선원이 다 죽어서 주문제작한 돛 빼앗기고 새로 산 배의 내구가 4나 떨어졌다죠...;;;



선원도 위험지역이라서 가득 채우고 갔는데..;;; 퇴각 한 번 못해보고 그대로 당한...;;;




따라서..해적이 접현이나 노젖기를 쓸 경우, 항상 배의 거리에 주의하면서 백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시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금장이나 은장같이 방어력이 강한 갑옷과 롱소드 정도의
무기는 장착하시는 것을 권해요.




4. 돈이 될 경우, 정전협정서를 준비하자. 아니면 보험이나 보관스킬이라도





한 장은 안 먹힐 경우가 많지만, 3정 정도 쓰면 90%이상 성공한다고 하네요...
한장당 3000냥이라...생계가 어려운 모험가에겐...힘든 방법이지만,
어쩔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보험으로 3장 정도 들고 다시니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난파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보험이나...수탈스킬의 피해를 약화시키고
물건을 잃어버릴 확률을 줄여주는 보관스킬을 배우는 것도 좋아요.




5.포격은 배앞머리와 배의 뒷부분을 노리자.




배의 측면은 포격에 상당히 강하게 설계되어 있어..데미지를 주어도 1~2정도 뜰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배앞머리와 배의 뒷부분은 정확히 맞으면 엄청난 크리데미지가...뜨거든요.



따라서 포격을 하실 때는 배의 앞머리와 뒷부분을 맞춘다고 생각하시고 전투를 하세요.
물론 이게 굉장히 어려운..;;;



한 가지 팁이라면,,해적이 기습을 걸어올 때,,거리가 약간 멀면 빨리 다가오기 위해...뱃머리를
바로 하고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짧은 순간이지만. 이 타이밍에 포격이 들어가면
데미지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요.



전투에 자신이 없으시면, 이 타이밍에 데미지가 들어갔을 땐 전투를,
데미지가 들어가지 못했다면..도망을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랄까요?




6.도망갈 땐, 배의 뒷부분을 적의 함포발사 각도와 직선이 되지 않도록 하자.




해적선의 함포발사방향과..내 배의 방향이 90도가 되면...크리를 맞게 되거든요.

크리를 맞으면...발해만에서 활약하시는 스웨덴사략함대의 경우,,캐러밸 정도는 배는
한 방에..보내주신답니다.


그리고, 바바겔리이상의 NPC해적은 거리가 조금만 떨어져도..함포사격을 해 옵니다.
접현만 쓰다 물러나는...토박이해적과는..레벨이 틀린 거에요.




따라서...이들에게 도망갈 때는...배의 각도를 파악해서...좀 돌아가더라도...
직선으로 쭉 가는게 아니라...해적들과 수평으로 맞추어 간다는 기분으로 각도를
조절해 주세요



해적들이 나아가는 방향과...수평이 되면....녀석들이 함포 쏘려고 각도를 바꾸는 순간
이미...속도가 빠른 모험가용 배는 전투해역을 벗어나는 곳까지 와 있으니까요.



해적에게서의 도망은 시간과 각도의 싸움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해적과의 수평만들기만 해내시면...중고배를 처분할 때..조선소주인과 상담하는 자신이 아닌
유저들과 상담하는 자신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7.비장의 한 수를 가지자...





초반에는 하기 힘들지만...후반에 스킬란의 여유가 생기시면..해군계열스킬을 배우셔서
좀 더 안전한 항해를 하시는 것도 좋아요.



가령, 전투랩 15에 나오는 지뢰발사라는 스킬은
아무 생각없이 접현하려고 다가오는 해적에게...카운터펀치를 먹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또 탄도학이나 포술, 조타, 수평사격, 수리, 속사, 관통학 같은 스킬들은...안전한 항해를 위해선
익혀두시면 좋은 기술들이에요. 레피드파이어포에 탄도학, 수평사격, 속사, 관통학을 동시에
사용하면...다가오다가...바다 위에서 표류하는 해적들을 만나실 수 있을 듯;;;




이외에도 충각같이..자폭적인 아이템을 장착하신다든지... 요정의 도움(?)같은 비장의 한 수를
마련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요정의 도움(?)이란 아이템은 퀘스트보상으로
받았거든요.얼음화살마법(?)같은 걸 써서 배의 돛을 날려버리고 배에 큰 데미지를 주던...;;
덕분에...일본섭 발해만에서...난파당하지 않고 살아돌아왔던 기억이...ㅎ)





지금까지..제가 클베 때 모험가로써 플레이한 경험과 일본섭에서...군인으로 플레이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투에 관한 초보적인 지식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항해를 하실 수 있었으면 하네요!



비싼 돛(?) 하나가 날라가서 좌절중인 유키 드림...;;;



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