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전 보르도에서 와인+건포도 사서 가면서 와인찍어 세비야->자카, 자카->런던퀘받고 사카이서 일본도 바꿔오면 되던 그런 시절도 있었죠....

 

지금 그대로 했다가는 자카에서 살벌한 유해를 만나고 사카이 가서는 또 하늘을 찌르는 와인 재고에 비명지르며 5:1도 안떠 이러게 되지요?

 

물론 축제 전염병 고구마 가뭄 향료 조특 철재(조선) 유황(일본 대만)등이 있지만 특수상태가 그렇게 딱 맞춰뜨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많고 해적도 많아졌기에 이제 좀 경쟁이 덜 한 루트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와인말고도 싸고 수량많고 잘쳐주는 물건들.

 

먼저 암스 유리알->한양이 있습니다. 여기서 망투라도 하신분은 수정을 사서 가면서 유리세공으로 깎는 법도 있습니다.

(중국패치되면 더블린에서 유리세공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더블린 만세! 미리 군침..)

그다음 런던->리마 가는 후르츠 브랜디 배송퀘 2발을 받고요

유리알/유리세공이 별로거나 공예랭이 낮거나 암스 투자캐가 없다. 이러면

카리브 담배도 매우 좋습니다!

그것도 다 별로다 하면 그냥 빈배로 리마까지 쑥 달리고 퀘한후 리마->런던 키누아 배송(1발) 또는 나중에 한양->런던 안식향 4발중에 고르시고

 

리마에서 아카풀코를 들러 고추를 삽니다. 붉은 고추는 조선 푸른 고추는 일본서 교환비가 우수합니다.(방화부관~)

그리고 태평양을 건너시면 갈때는 바람이 좋아서 이렇게 남미로 돌아 태평양 건너도 아프리카 도는거랑 시간차이가 거의 없습니다.(올때는 시간차가 좀있지만) 유해 적게 만나는 것도 장점.

 

이렇게 하면 하늘을 찌르는 사카이의 주류재고에 빠지는 걸 피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길드 무역선에 대해서인데요.

포항이나 나가사키보다는 단수이에 길마님이 뚫으시는게 유리합니다. 그러면 단수이야 무역자주하니 공헌도 팍팍 차고요(유황-단수이) 그러다보면 길드 정기선이 뚫리는데 30여분만에 (빈배로만 가지긴 하지만) 바로 단수이로 가집니다. 돈도 안들고요(공헌도가 아주 조금 깎이지만 그정도는 유황한번 퍼주면 몇번이고 써먹게 찹니다.)

 

이 수십분동안은 아무 걱정없이 밥먹고 와도되고 도착후 가까운 동남아 가서 적당히 퍼면 되니 아주 편하지요.

 

그리고 많이들 모르고 계신데 시에라리온 당목향이 조선에서 '다른 어떤 향료'보다도 잘쳐줍니다.

가뭄이 아닌 무탐에도 3:1 뜨는 물건이라지요.

 

잉글랜드가 남만 무역에 있어서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물건 받아올만한 항구'가 조선 일본 대만에 두루두루 다 걸쳐있어서 레드오션을 피해도 된다는 겁니다.

영지가 대만미주 일본도 조선차 명주 서전직물 초롱이라는 '수량많은것'들중 6개 품목이나 소화해준다는것도 엄청난 메리트고요.

북유럽이 호피 칠기 조선차. 브레멘 함북이 애옥/한우를 소화해주는것도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