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칙명부터 다 합시다.

순서는 중남미동해안->동남아->중남미서해안->파나마운하->수에즈운하->동아시아 순입니다.

각각 칙명퀘는 미르나 인벤에서 찾아보세요.

 

2. 부관에게 월급을 꼬박꼬박 줍시다. 항해중 돈이 안떨어지게 하라는 의민데 그러다보면 부관신뢰도가 50이 넘어갑니다. 그러면 부관에게 배를 줄 수 있습니다. 상점표 상대카만 줘도 적재가 확 늘어납니다.

(나중에 상렙을 좀 더 올리면 조운선을 줄 수 있는데 이게 인구 적으면서 적재 많아서 부관배로 인기입니다.)

 

3. 다른 모든 무역은 죽었습니다. 오직 남만+육메만입니다.

다행인건 남만에 있어서 잉글은 엄청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받아오는 남만 물품이 어디에 파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엄청난데(1.7배 가까이 납니다.)

즉 다른데서 팔면 3만원인게 맞춰팔면 5만원이 넘어요. 수량이 많은 물건 기준으로

더블린+영지(5개매각항): 조선차/명주/일본도/초롱/서전직물/대만미주/동권총/홍두

브레멘+함북(2개): 애옥/한우/안동소주

베르겐에서부터 그동쪽(8개): 칠기 호피 조선차

 

라는 입지를 자랑합니다. 받아올물건이 8개 남만항 모두에서 수량이 나오나는 것도 장점이고요. 보석에 목매달던 잉글이 아닙니다.(정작 그 보석은 추억의 물건이 되버린게 웃기지만)

 

보석이 어떻네 금이 어떻네 쟈스가 어떻네 머스켓이 어떻네 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저것들 날라봐야 발주서값도 나올까 말까해요(발주서 대폭등)(뭐 사실 보석은 발주서 값은 나오지만-_-...남만 육메에 비해 너무 우울해서 툼베스 시골된지 오래)

 

아무튼 이 좋은 남만 무역을 해봐야할텐데요.

칙명이 끝나셨으면 우선 위스키를 바리바리 싸들고 동아시아로 갑니다. 포항/나가사키/단수이 세곳에 도시관리가 있는데 얘들한테 뇌물로 위스키 200-300개를 주면 무역허가를 내줍니다. (선물도 1000을 넘겨야하는데 그때그때 주류시세따라 요구량이 약간 다르지만 저정도면 됩니다. 이선물도는 공헌도랑은 다른 의미로서 각 항구당 한번씩만 주면 세 나라와 영구무역허가 내린거니 안심하세요.)

 

세 항구 뚫었으면 이제 남만을 본격 해봐야겠네요.

 

남만의 특징은 물물교환이라는건데요. 이게 재고에 민감합니다. 즉 우리가 줄려는게 재고가 작아야하고 받으려는게 재고가 많아야 교환비가 좋습니다. 또 받으려는 물건의 거래랭이 있으면 좀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교환비는 그냥은 3:1, 배에 남만우대 스킬이 달렸으면 5:2이며 500원짜리 캐쉬템쓰면 일회에 한해 3배 해줍니다.(꽤 많은 분이 애용함)

 

그러나 재고비가 작다고 무조건 잘 쳐주는게 아니라 잘쳐주는 품목이 한정되어있으며 처음에는 포항/나가사키/단수이 세곳밖에 거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거래할떄마다 공헌도라는게 오르는데 조선 공헌도 5천이 넘으면 한양도 거래가능/ 일본 5천 넘으면 사카이 가능.

조선 4만에 부산 일본 4만에 에도 대만 2만에 단수이가 열립니다. 초반에 포항/나가사키는 참 거래하기 별론데 그래도 참고 합시다.

별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느냐.

1)본거지 길사 옆,그리고 자카르타와 마닐라등지에 보면 상인이 현재 남만의 재고상태를 알려줍니다.

가져갈 물건의 재고가 낮은가 받아올 물건의 재고는 높은가를 체크해야하는데요 너무 많은거 다 볼거 없이 이것만 기억하세요

조선:

공업이 낮으면 철재(동남아에선 테르나테), 향료가 낮으면 시에라리온의 당목향 동남아라면 지아딘 침향, 공예가 낮으면 암스 유리알(곧 더블린에 유리세공뜨는데 이게 더좋음), 식료가 낮으면 고구마(반자르마신. 팁: 같이 파는 식료 2종을 한개씩 사두면 쥐크리를 분산가능), 향신료가 낮으면 붉은고추(서해안아카풀코), 기호가 낮으면 담배(카리브) 입니다.

일본: 공업이 낮으면 유황(동남아 쿠칭), 향료가 낮으면 룬 백단, 공예가 낮으면 유리알/유리세공(역시 유리세공이 더 좋음.) 식료가 낮으면 고구마. 주류가 낮으면 와인(보르도에서 와인+건포도 사서 건포도->와인변환), 향신료가 낮으면 파란고추(역시 아카풀코)입니다.

대만: 공업이 낮으면 유황(쿠칭), 향료가 낮으면 룬 백단. 광석이 낮으면 가는 길은 마술리파탐 초석, 동남아라면 마닐라 동광석 입니다. 공예가 낮으면 유리세공도 먹힙니다만 나폴리 가서 사긴 그렇고 더블린에서어서뜨길 기다리죠. 특이하게 유리알은 안 먹힙니다 여긴.

(식료는 감자가 먹히긴 한데 잊으세요. 리마서 퍼오는길에 쥐가 다먹습니다.)

 

받아올 물건으로는.. 항구별로 아래품목 재고만 보면 됩니다.

포항: 조선차(기호)/명주(직물)/호피(섬유). 한양: 명주(직물)/호피(섬유)/안동소주(주류). 부산: 한우(가축)

나가사키: 서전직물(직물) 사카이: 일본도(무기)/칠기(공예 에도: 초롱(잡화: 에도에 수량 나오는거 보기가 좀 힏든데.. 대신 영지오면 가격이 62000이라는 특수)

단수이: 애옥(기호)/대만미주(주류)/홍두(향신)(수량만 같다면 내성 많은 미주가 선호됩니다.), 안평: 동권총(총포)

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태이상이라는게 있는데

각 도시에 다음의 상태이상이 걸리면 특정 품목의 교환비에 보너스가 생깁니다.(물론 아무리 보너스있어도 줄려는 물건 너무 재고높으면 지지 어디까지나 약간의 보너스)

가뭄->향료/향신료

냉해/역병->식료

축제->보석/공예/주류/식료

조선특수->공업

(사실 품목별로 추가 보너스 물품이 있긴한데... 실제로 해당품목 거래하기가 참 빡세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전쟁/수해->보너스없음

호경기->걸린 직후는 거의모든게 보너스 단 받을 물건재고도 빠르게 사라지므로 일정후는 망한다.

불경기->모든물건 재고가 다 올라간다. 당장은 안좋아보이지만 끝난 직후가 받을 물건들 재고가 리필되어있으므로 굿.

 

이렇게 말해도 잘 모르겠다하시면 몇가지 잉글이 가장 즐겨쓰는 패턴을 적겠습니다. 필승까진 아니지만 이것들부터 고려하는 .. 사실 이것만 고려해도 90%는 커버하는 패턴들입니다.(성곰님이 쓰신 패턴에 약간+알파했습니다. 제 노하우 이걸로 다 공개.)

먼저 나가사키/포항 두곳은 참 거래하기빡센데 그래도 인내를 갖고 동남아 부메랑 해서 한양/사카이를 여세요. 진정한 남만은 그때부터입니다.

아래에 적히지않은 거래 가능 품목들이 좀 더 있긴 한데.. 발주서 관계로 마이너라 요것만이라도 기억하자에서 생략합니다.

 

먼저 유럽 출발시

1) 유럽가는길 보르도 와인+건포도->와인 해서 와인으로 사카이. 구매물품 수량이 많아 발주서를 아낄수 있습니다.

단점은 '6국'모두 하는 루트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서 주류 재고 낮은걸 보기가... 새벽 3-4시무렵이나 요즘 가능합니다-_-

걱정마세요. 사카이 아니라도 잉글은 갈데 많습니다.

2) 시에라리온 당목향->부산 가끔 한양. 부산이 대체로 향료가 낮으며 한우는 매각항이 두곳뿐인건 불편하나 그만큼 경쟁이 약합니다. 한양과 달리 부산까지 뚫는데는 좀 오래 걸리지만 상당히 잘 먹히는 패턴입니다.

3) 암스 유리알->한양. 한양은 공예가 대체로 낮게 유지됩니다. 역시나 경쟁이 덜 치열합니다.

4) 아카풀코로 가서 태평양 건널때 고추. 조선/일본 공히 향신료재고는 낮을때가 많습니다. 적절히 재고 보고 빨/파를 나라맞춰사가면 낭패보지 않습니다.

5) 카리브 담배->조선. 역시 아주 유용한 패턴입니다. 단지 카리브가다보니 동선이 조금 길어지는게 약점. 혹 망투한 캐릭이 있음 카리브가지 말고 페르남부크 가세요.

6) 케이프타운 사금+다이아->조선/일본 금/보석 둘다 재고가 낮은걸 보고 들고가세요.(하나만 낮다면 비추) 투클은 된다고 보고 한놈은 사금 한놈은 다이아로 바꿉시다. 교환비가 3:1은 좀 잘 안뜨는데 그래도 하는이가 드물어서 망하지도 않습니다. 귀금/보석랭이 둘다 높은 이라야 발주값을 버틸만하다는게 문제입니다.

 

다음 동남아에서 부메랑시

1) 쿠칭 유황->단수이 단수이는 공업이 대체로 낮아서 조선특수 보너스가 없더라도 좋습니다.

2) 테르나테 철재+철광->철재->조선 부산/한양의 공업/광석 재고를 살펴보면 제법 잘먹힙니다.(광석 재고가 낮으면 철광도 제법 잘뜹니다. 철광을 모조리 다 철재로 바꾸려고 시간낭비하기보다 바꾸는데로 철재 던지고 나머진 철광 던집시다.)

 

그리고 만약 조선특수가 조/일/대에 걸리면 철재/유황/유황 아주 제대로 먹힙니다.

 

3)마닐라 동광->대만. 단수이/안평의 광석 재고를 봅시다.

 

4) 수라비야 금세공->한양 수량 작지 않냐하시겠지만 일단 1,2번이 막히고 다른 상태이상도 없는 상태에서 꺼내들 수 있는 비장의 패입니다. 3발주서 값이 싸서 수량 작은건 공예랭이 된다면 커버되고요.(다른게 퍼서 나를만한 상태라면 역시 수량 관계로 우선시 되진않습니다.)

 

5) 반자르마신 고구마->조선/일본. 한양은 식료재고가 항상 높으므로 불가. 그러나 그 이외는 '평상'시는 교환비가 좋다고 하기 힘든데 식료가 잘보면 아시겠지만 냉해/전염병/축제라는 세개나 되는 상태에 대응합니다. 한양 제외 조일의 5개항에 상태이상뜨면 고구마 좋습니다.

6) 침향->조선 역시 한양과 부산의 향료재고를살펴야 합니다. 가뭄이 걸리면 딱이지만 가뭄이 안 걸려도 조선쪽은 향료재고가 낮을때가 꽤 됩니다. 체크하세요.  일본/대만쪽은 백단인데 이 두곳은 가뭄 아니면 향료재고 낮은거 보기 힘듭니다.

 

 

통상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럽서 출발하기전 재고 확인. 적절한걸 골라 출발. 도착해서 교환.(이때 캐쉬유저는 이걸로 3:1을 3배해서 1:1로 교환하고 바로 복귀한다)

2) 비캐쉬유저면 다시 재고 확인후 동남아 패턴 한번.

3) 나머지 빈자리는 육메로 메꿔 복귀. 또는 동남아를 한번 더 하기도 한다.(이 두번째 동남아는 교환비가 좋다고 확신들때만)

이때 암보에 유해가 많다는 제보있으면 룬으로 가서 육두구만 사기도 함. 혹은 걍 육메 안채우고 복귀해도 사실 남만의 순익이 육메를 워어낙 압도하기(육메 100% 시세 14000원. 남만 52000원내외(맞는 지역에 가서 팔경우, 품목따라 약간 다름))때문에 큰 순익 차이는 없다. 유해가 그 일대에 너무 많은거같으면 걍 안퍼도 됨...

 

팁: 공유창고를 사용할경우 처음 교환한걸 공유창고에 밀어넣어두면 동남아 돌때 더 많이 살수있다.

그래서 교환후 공유창고 꺼내서 합치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