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올린 글에 너무도 많은 분들이 관심 보여주시고 추천까지... ㄷㄷㄷ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 이번에도 초보분들을 위한 팁 2탄! 무역의 개념 되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보분들께 첫 직업으로 가장 추천드리는 직업은 상인입니다.

모험가나 군인이나, 게임에 익숙한 분들은 어느정도 적응하시고 돈을 효과적으로 벌어들이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제가 처음 대항을 시작하고 모험가를 선택했을때... 고난의 연속 이었습니다.

 

리스본에 기항해 파루를 가고싶은데 ... 돈이 5두캇이 남았더군요. 은행에서 3000두캇 조금 넘는돈을 대출해 보급하고 출항을 했던 대항인생 사상 최대로 찌질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무역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고 해놓고 왜 모험가 이야기냐!!

하신다면 .... 그냥 옛생각이 모락모락... 이랄까 ... 게임에 대한 이해가 없이 모험가, 군인을 덜컥 선택하신다면 당신도 피해자 오예! 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초보의 첫직업은 상인이 좋고(어디까지나 추천) 상인하면 무역 무역하면 상인인 것입니다.

 

초보여러분을 위한 팁 시리즈는 ... 저와 같은 뻘짓(?)을 하는 유저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고 있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에 무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미시안적으로 보면 무역은 물물거래 그 자체입니다.

그냥 돈주고 물건을 받건 물건주고 돈을 받건 간혹 물건을 주고 물건을 받건 그거뿐입니다.

 

조금 깊게 들어가자면

무역은 거래를 하되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거래를 하고 보다 많은 이익을 남기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네? 당연하다고요? 당연하죠. 할말없어서 하는 개소리니까<< 야!

 

A라는 도시에서는 1이라는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B라는 도시에서는 2라는 물건을 팔고 있네요.

 

무역이란 본디 A도시에서 1을사 B도시에서 팔아먹고 다시 B도시의 2를 사서 A도시에 팔아먹으면 되는 간단한 행위입니다.

쉽게 생각해 A도시에는 1은 있지만 2는 없고 B라는 도시에는 2는 있지만 1이라는 제품은 없기에 보다 비싼값을 주고(수요에 따른 가치) 그 물건을 사들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걸 이해 못하실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로 좀 더 깊게 들어가 보겠습니다.

 

A도시에서 1이라는 제품을 시세(어디까지나 제 짧은 식견입니다만 기본시세인 100%를 기준으로 그 해당교역품의 공급의 양만을 생각해 공급 과잉이 되면 100↓ 공급부족이 되면100↑이라 생각하심 되겠습니다. ) 200%로 팔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생각없이 이 1이라는 제품을 구매해 2라는 제품밖에 없는 B도시로 가져가 파는데 어라?! 적자가 납니다. B도시에서는 1이라는 제품을 팔고 있지 않은데 말이지요.

 

원인은 간단합니다. B라는 도시에서는 1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200%나 비싸게 주고산 1을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할만큼 간절히 필요하지는 않다 하는 겁니다.

 

물론 예외규정은 존재합니다만... 대체로 100%를 기준으로 좀 많이 시세가 높게 팔리는 교역품이라면 이걸 사서 팔았을때 적자가 나지는 않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라는 겁니다. 물론, 예외도 많습니다만 대체로...

 

A도시에서 판매되는 1이라는 품목은 향신료 입니다. 그리고 B라는 도시에서 판매되는 2라는 제품은 식료품이네요.

 

A도시에서 1을 미친척하고 5000상자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득달같이 B도시로 달려가 5000상자를 모조리 드랍하고 50만의(어이)

이익을 얻은데 고무되어 다시 A도시로 돌아가 다시 1을 5000상자를 들고 B도시로 달려가 드랍했습니다. 어라? 그런데 이번에는 무려 25만의 (...)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건 뭔가요?!

 

과도한양의 1의 유입으로 인해 B도시에서 1과 1이 속해있는 해당품목(ex 식료품, 향신료, 기호품....) 모두의 가격을 대폭 낮춘겁니다. 이런상태를 폭락 이라합니다. 물론, A도시에서는 1을 과도하게 구매해가자 이 가격으로는 더 못팔겠다 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하는데 이것을 폭등 이라합니다.

 

가끔 교역을 하시다가 볼 수 있는 '지금 리스본에서는 향신료가 폭락이야.' 하는 대사가 바로 향신료 폭락의 대표적 예 입니다.

 

다음은 명산품에 관해서 입니다만....

그건 다음 시간에... [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