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수 한 명 같이 탐

순간 졷씹썩티 생각나서 안쓰러운 마음에

많이 추우시죠 하니까

아 춥다 지금 감기 걸렸는데 아주 그냥 낫지를 않는다

하길래

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동네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간간히 노가다 현장에서 개잡부로 일하는 애가 있는데

일은 잘한다 그냥 군말없이 하라는데로 하는 스타일인데

일 좀 소개시켜줄수 있냐 근데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생긴게 졷같이 생겼다 라고 말하니

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아 우린 아무나 받지 않는다며

되도 않는 호기 부리길래

마침 손에 쥐고 있던 캇타칼로 배때기 아래로 그어버림

배 꽉 부여잡고 쓰러지길래 한 15층위에서 문 열고 던져버리고

지금 현장에서 짱박히고 숨어있는중인데

조언좀

짤은 내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