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는, 휴일을 맞아 TV란 서민체험을 하고 있었다...
마침 TV 에서는 짜장면 먹방을 하고 있더군. 오랜만에 서민음식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허투루 돈을 안쓰는 사람이 아니던가.
고작 서민음식 하나에 7천원을 태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이 나는, 간단하게 3분짜장으로 해결하기로 하였다... 단무지 대신 겉절이로 하리라...





잘씻은 배추로 겉절이를 만들고, 
3분짜장과 칼국수 면발을 이용 하리라...







남들이 비싼 값을 내고 서민음식을 먹는동안, 
평소 근검절약 정신이 투철한 이 나는, 저렴한 가격에 짜장면 2인분을 해먹을 수 있었다...
이런게 바로  부자되는 지름길 아니던가...


앞으로 2년 남은 대출금을 생각하며, 오늘도 눈물을 흘리며 악착같이 버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