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구메타의 흐름이 보른케인/선조/레코르... 요렇게 템세팅별로 나뉜다기 보다는

움찔의 사용유무를 기준으로

여러 유파;; 가 나뉘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움찔사용 - 보른케인/독수리케인

움찔을 쓰는 보른케인은 가장 보편적이고 클래식한 세팅입니다.

네 뭐 그렇고요 ㅎㅎ 다들 잘 아실테니 ...

독수리 케인은 움찔을 쓰면서 독수리 효과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 세팅입니다.

독수리케인의 경우 어깨는 타락/해골왕등을 사용합니다.





움찔미사용 - 선조/레코르

움찔을 이용하는 세팅에서 단수가 높아지다보니

강인함 옵션 이외의 다른 옵션을 챙겨야하는 압박에 시달리는

생구 본인의 분노관리/강인함이 문제가 되었으며,

이때문에 기존세팅보다 강인함을 더 챙기기 위한 세팅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고감,함성,광전사,선망,작살 의 다섯가지 스킬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생구의 특성상

움찔을 빼고 강인함 및 분노관리를 책임져 줄 다른 스킬을 집어넣게 됩니다.



보른을 버리고 독수리-선조어깨를 이용한 선조세팅의 등장입니다.





선조세팅은 독수리흉갑에 선조어깨를 착용,선조스킬 효과를 이용하여

상시 풀분노 유지를 시켜주어

움찔세팅보다 훨씬 수월한 분노관리 및 강인함을 동시에 챙겨주는 세팅이었습니다.



얼핏 들으면 움찔 합연산25%를 버리고 괜찮은 장점을 가져간 것 같지만

사실 이 세팅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선조님들 ...



선조님들의 용맹함은 파플시 몹몰이의 분명한 방해요소가 되었고

이는 움찔을 버리고 강인함과 분노관리를 챙기려는 야만들을

졸지에 나살겠다고 팀을 버리는 졸렬용사로 만들어버립니다. ㅜㅜ

우리의 진심은 그런게 아닌데 ㅜㅜ 움찔파의 주장도 딱히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어서

우리끼리 서로 엄청나게 물어뜯었지요...?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최근의 레코르생구입니다.






레코르 4셋에 맹돌을 이용하여 풀분노 유지를 시켜주며

강대함의 가락지를 이용하여 강인함을 챙겨가는것이죠.

No움찔세팅에서 선조대신에 맹돌을 이용하여

몹몰이 시의 선조의 단점을 모두 커버하며

선조의 단점은 개선하고 장점은 모두 챙겨간 세팅의 등장입니다.



차원을 달리하는 기동성과 몹몰이 및 빙결효과로 인한 파르산 발동으로 딜러보호,

선조세팅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분노관리,

독수리 효과만을 통해 강인함을 확보하던 선조세팅에서

강대함의 가락지를 통해 한층 더 뻥튀기 된 어마무시한 강인함으로

역대 제일 튼튼하고 제일 부지런한 착한생구로 거듭나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흐름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NO움찔 세팅 안에서 레코르세팅은 선조세팅보다 분명한 우위를 지닌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레코르세팅이

보른케인및 독수리케인등의 움찔세팅들과 비교측면에서 분명한 우위가 있다고 할 순 없다 라고 봅니다.

눈꼽만큼의 합연산 25%라도 버프는 버프이니까요...

시즌과 달리 괴물같은 강인함이 확보된 스탠순위권들을 보면 80%이상이 움찔세팅이라는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보네요.



다만 어느 파티에서나

생구에게 요구하는것이 버프인가, 죽지않고 생구와 고감을 제공하며 몹몰이를 활발하게 해줄 강인함인가는

상황에 따라, 그 파티의 유형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마련입니다.

강인함이 차고 넘치는경우, 당연히 합연산이라도 딜버프가 유용할 수 있고

아무리 딜버프를 준다고 하더라도 생구본인이 죽어나가서야,

고감과 생구생성이라는 더 중요한 임무조차 할 수 없겠죠




따라서 결론적으로는

보른케인 / 독수리-케인 / 독수리-레코르

위 세 세팅은 서로의 우열을 가릴수 없고

각 세팅이 파티의 여건에 따라

얼마든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고 생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