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야만으로 방에 들어가서 템좀 정리하려는데
대균열방이었나 보다

왠 고얀놈이 야만님 자리점요 이러는 것이다
법부자리좀요
법부가 수도사인가 법사인지 몰라도
내가 그런잡배들보다 못하단 말인가

매우 분노한 본인은 대균열을 열었다
다들 반대했지만 찬란한 의지는 꺾이지 않고 포탈이
열렸다

잡것들의 마지막 반응은
ㅋㅋ ㅋ ㅋ ㅋ
이러더니 우르르 나가버렸다
홀로 가만히 템좀 정리하고 금방나갈것을
잠자는 이야만의 콧털을 자극한 댓가다

다수의 불의에 맞서 외로운 정의가 승리하니 기분이
좋다

밖에 나가 담배한데 폈다 오늘은 유난히 달빛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