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고대디아1부터 시작한 노련한 야만용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방생활하다보면 추방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고행7 대균열방 갔는데 도중에 추방당했다
생구가 아닌 대지바바라 그런지 달리기가 느려서 그런지
자꾸 누워서 그런지 알수가 없다 사유를 적어줘야지

늘상 겪는 일이긴 하지만 적응이 안된다 할말도 많은데
메시지 뜨자마자 10초의 카운터는 너무너무 짧다
겪을때 마다 본인의 반응은

당황
ㅡ 쓸데없이 다급한 메시지에 본능적으로 안전한
곳을 찾기위해 잠시 허둥된다 여기서 귀중한 1,2초를
허비한다

격노
ㅡ감히 네놈들이 나를 심판하느냐

의문
ㅡ뭐가 문제냐 물어볼것도 많고 할말도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장 내 마음을 함축한 배신자.라고 적음
간혹 영타로 나가면 머리에 종이 울린다

서운함
......카운터 3초남음

체념
....후회는 없다

그리고 잠시 멍때리다 내가 남긴 마지막 말
배신자란 말에 그방에 남겨진 그들의 양심이 좀 괴로울거란
생각에 조금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 패치때는 충분한 재판과 변호할 시간과 마음이 받아들일만한 여유를 좀더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