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수준을 너무 과대평가 하신건 아닌지...

화면이 잘 안보일 수 있어서 적는데 제 정랩 아직 1000도 못찍었고, 그래도 몹한테 죽거나 몹을 못죽이거나 하는 문제가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물론 느리고 약한건 맞습니다만 제가 길 잘못 찾은 부분도 있고,
카시우스 대신 칠라닉 끼고 공방 일균에서 달리기엔 몸이 부족하지도 않으며
정예나 보스 상대로 이기지도 못할만큼 딜이 약한것도 아닙니다.


저도 인검역병강령이나 수도, 굴레다발로 2분 미만으로 클리어하는 빠른 파밍을 선호하다보니 야만으로 공방 참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황야 정랩 3000설은 좀 오버하신듯 하고, 황야가 약하긴 해도 공방일균에서도 못비빌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고, 나름대로 별다른 제한사항없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에 오히려 공방일균용으로 추천하기에 그리 나쁜 세팅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불래나 래코르선망같은 세팅을 해서 플레이하게 되면 혹시나 팀원으로 악사나 강령을 만나게 되면 이 분들이 몹 다 녹이면서 달려버리기 때문에 맹돌 쿨 돌려줄 몹이 없어서 이동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앞장서서 달리거나 버스를 태워주는 입장이라면 불래나 래코르선망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공방일균에서까지 황야를 버리라고 하는건 조금 오버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황야가 제일 좋다는 얘긴 아닙니다.  나쁘지 않은 옵션으로는 인정해줄 여지가 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