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세팅 고민할때가 제일 재밌네요.
일단 120단 클은 억지로 하긴 했는데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문제는 딜이냐 몸이냐인데 아직 뭘 어떻게해야하나가 잘 안그려집니다...

기존 세팅은 불멸6셋에 집자, 쌍수세팅으로 전설 보석은 갇힌, 고통, 강한자로 세팅했습니다.
패시브는 격광, 광란, 싸움꾼, 무자비 세팅입니다.
영혼파편은 공포에 3옵을 공속 극확, 무기는 고통에 3옵을 공속으로 갔습니다.
카나이로 최초손목, 선망 무기, 강대함가락지를 세팅했는데 118단쯤 가니 딜이 모자라는 느낌이 확연히 들더군요.
대신 몸은 엄청 안정적이라 깨기야 잘 깼습니다만 슬슬 상위로 가면 딜 모자라서 못깨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서 고민하다 강대함을 포기하고 오길드를 가봤는데 이번엔 딜은 만족스러운데 몸이 좀 심각해지는 단점이 있네요.
세팅 급하게 하다보니 모저도 많이 부족한 부분도 크긴 했습니다만서도.
또 잔몹들이 잘 안죽고 선조가 제공하던 분노가 없어지니 분노도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도약이나 요한의 정수가 몹모아오면 순식간에 분노가 지표면을 뚫고 내려가버리는 불상사가 생기더군요.

해서 고민중인게 목걸이를 요한을 쓰는데 이걸 빼고 지옥불로 바꿔서 패시브로 근성, 미신 중에 하나 확보하고 도약을 빼고 전투격노 유혈사태를 써볼까 싶네요.

전설보석도 강한자 빼고 다른 딜 보석을 넣어볼까 생각은 해봤는데 이건 좀 고민해봐야할거 같습니다. 마땅한 대체 보석이 잘듣독 빼곤 애매한데 잘듣독만으론 부족해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공포 파편의 경우는 3옵을 화/번피 50퍼로 바꿨는데 만족스럽네요.

어차피 극확이야 광기 10퍼에 장비에서 20퍼정도, 풀분노시 34퍼만 해도 벌써 60퍼가 넘어서 크게 부족하진 않고 지금은 세팅에 목걸이 극확도 없는 상태라 쌍극만 갖춰도 70퍼 넘어가니 극확은 충분한데다 공속도 무기에서 이미 차고 넘치게 가져와서 굳이 투구에 공속 극확옵을 가져오느니 화피를 땡겨봤는데 딜이 확연히 올라가는게 체감 됐습니다.
여기에 오길드까지 넣으니 딜이 확실히 좋아지더군요.

그래도 선망의 약점이 다 커버되는 느낌이 아니긴 한데...
광역딜 부족한걸 전투격노로 얼마나 커버될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긴 하네요.
선망으로 130단까지 가능은 할런지...이제 겨우 정렙 900넘은 정도라 정렙 올라가면 되긴 하겠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