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공개대균방 돌아다니다 있는일이기 때문에 그냥 무신경하게 있으려고 했는데

하나고 둘이고 열이고 행동이 어떻게 다똑같죠?

 

 

행동패턴1

 

공개대균방에 들어간다

65~70 대균열 입장 여부 메세지 뜬다

아니 갈건지 말건지 몇단을갈건지 물어보고 찍어야할것아냐

음 뭐 그래 입장여부 메세지로 물어봤다고 치고 취소 눌렀어

그리고 님들 몇단가실꺼예여? 채팅치려는데

둘러보니까 70단 혼자 들어가서 잡고있네..

나머지 세명은 뭐하라는건데...

아니 혼자 들어가서 대균돌거면 혼자 방만들어서 하면되지 왜 공개방은와서 민폐를 끼쳐

이거 내생각이 잘못된거 아니죠?

근데 이게 왜 꼭 악사인거죠?

 

 

행동패턴2

 

공개대균방에 들어간다

파티원중 한명이 악사다

행동패턴1때 당한게 있기때문에 약간은 찜찜하다

레벨 500? 이네 음 뭐 그래 대균방 매칭 시스템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모두의 대균방이니만큼 레벨대 안맞는사람 만날수있지

역시나 말없이 50~55단 찍네..

뭐 말없이 찍는것 한두번도 아니고 입장여부 메세지로 물어봤다고 치고 취소 눌렀어

아니 그래도 4명이 모였는데 나머지 세명 1000렙 이상인데(시즌) 50~55단 가는건 인력낭비라는 생각에

너한명 업고갈수있으니까 70단 이상은 가자고 하려고 했어

부결 되자마자 일균 열어서 또 혼자 돌고있네 아..

아니 여기 공개 대균방이라고.. 혼자 일균돌거면 혼자 방만들어서 일균 돌란말야..왜 공개대균방와서 민폐를 끼쳐

이거 내생각이 잘못된거 아니죠?

근데 이게 왜 꼭 악사인거죠?

 

 

행동패턴3

 

공개대균방에 들어간다

파티원중 한명이 악사다

레벨 600? 이네 음 뭐 그래 대균방 매칭 시스템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모두의 대균방이니만큼 레벨대 안맞는사람 만날수있지

역시나 말없이 찍을줄 알았어 80단

일단 대화좀하자고.. 취소 눌렀어

또 말없이 82단

아니 좀 멈춰보라고.. 취소 눌렀어

또 찍어 85단

아니 너혼자 80단은 돌수있니 대체??

이거 단수 찍는것만으로도 뭘원하는지 알것만 같은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그리고 이게 꼭 왜 악사인거죠?

 

 

행동패턴4

 

행동패턴1,2,3에서 당한것이 있기때문에 이번에는 지인팟이다

아는분들 법사,야만,부두 좋아 야만이 그래도 구하기 힘든데 지인으로 있어서 안심이다

운수만 있으면 좋은 파티 될수있겠다 공개방으로 전환해서 운수만 구하자

 

공개방으로 전환,

근데 부두 들어왔다

나: 저 죄송한데.. 운수구하고있어요 자리양보좀 해주세요

부두: 네 ㅅㄱㅇ

휴 그래도 말이 통한다

 

법사가 들어왔다

이번에는 닉네임이 한자로 되어있는거보니 중국인이 분명하다

거기다 법사라서 같이 파티하기는 힘들것같아

되도않는 영어타자 써봤다

나: sorry byebye see you~~~

중국인: ok ok bye ;3

다행이다 말이통한다

 

이번에는 악사다

행동패턴1,2,3에서 당한것이 있기때문에 무언가 기분이 찜찜하지만

그래도 말을 걸어보았다

나: 저 죄송한데.. 운수구하고있어요 자리양보좀 해주세요 (복사 붙여넣기 해놨었음)

하지만 악사다 말이통할리없다 대답도없다

역시나 말없이 80단 찍는다

나: 저 운수 구하고있어서요 자리좀 열어주세요 죄송합니다..

말없이 그 악사는 일균을 열고 나가버린다

내가 파티못하면 너네도 파티못해 라는 행동

이런식으로 할거면 혼자좀 하라고... 공개대균방와서 민폐끼치지말고...

이거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건가요?

 

 

행동패턴5

 

이미 여럿 활쟁이 분들을 상대하느라 지쳐있는상태

행동패턴4에서 같이했던 지인파티는 다시 방을 다시 만들어 운수를 다시 구하기로 했다.

 

또다른 악사가 들어왔다.

그냥 악사랑 같이 하자고 야만님이 귓말이 온상태

레벨도 750대라서 어느정도 딜링은 해주실수 있을것같고, 또다시 같은일이 반복될까봐 그러자고 했다.

몇단을 가볼까 생각하는중에 악사님께서 말없이 80단 손수 찍어주신다

음 그래 악사식 대화 이제 익숙하니까 좋아 80단 가보자 80단은 자신있으신가보다 싶어서

확인 누르고 드디어 대균에 들어왔다

아니 그런데 야만님이 깃발 꼽고 여기서 잡자고 하고 그위치로 이동중에

악사님은 죽으시고... 바로 나가버리셨다

혹시나 팅기셨나? 해서 봤는데 접속중이고 귓말을 해봤는대도 답장은 없다..

 

 

 

 

 

아무리 공개대균방이라지만 너무한것 아닌가요?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져야 하는것 아닌가 해서요

물론 모든 악사분들이 저런건 아니지만

저도 첫시작을 어느 착한 악사분께서 버스 돌아주시고 키워주셔서

디아블로에 재미를 붙이고 지금까지 게임하고있지만

도와주셨던 악사분들하고 아직도 귓말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고, 종종 같이 파티하고

비록 디아블로라는 게임의 벨런스가 그다지 좋지않아 그중 악마사냥꾼이라는 클래스가

파티플레이에서는 크게 저조하지만, 그래도 아는지인악사분은 악사는 사랑이라며

투검악사라도 키워서 파티플레이 많이 높게는 못가지만 90단 정도는 1인분 할수있게 노력하는 분도 계시는데

그노력을 비아냥 거리듯 같이 파티안해주면 꼬장피운다는 심보 분들이 너무 많은것같고

위와 같은상황이 빈번한것같아 글을 써봅니다.

뭐 꼬우면 인벤팟 시즌파티모집 가서 모집글 올리고 파티짜서 해라

이렇게 말하실수도 있겠지만, 매번 파티모집글 올리는거 귀찮은것도 사실이고

파티모집글이 아닌 우연히 만나서 같이 게임하는 재미또한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기 몇몇 악사분들 피해다니기위해 파티모집글 올려서 파티 짜는것도 아닌것같다는 생각이구요.

그렇다고 악사분들만 꼭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악사라서 글씁니다.

 

최소한의 매너는 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파티플레이를 하고싶으시면 파티플레이세팅을 준비를 어느정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행동패턴 풀콤보 쳐맞고 빡쳐서 쓰는글이니 거칠게 적은점 미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