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민병대 허리띠 관련 실험하면서 확인된 몇 가지 정보중 공속과 관련된 부분만 별도로 한번 정리해 봅니다.

1. (저는 버그성이라고 생각하고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스냅샷 개념이 적용됩니다.

 * 스냅샷 : 케릭터의 공속 정보가 특정 시점으로 고정되고, 
1) 다른 층, 다른 필드, 마을<->필드/던전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2) 죽거나
3) 아이템을 줍거나 / 착용아이템을 교체하거나
4) 물약을 먹거나
5) 신단을 클릭하거나

하는 행동을 하기 전까지는 해당 공속 정보가 유지되고 / 해당 행동을 하면 해당 시점의 공속 정보로 다시 고정되는 현상. 

 이 현상과 관련하여 
1) 용기의 율법을 사용한다면 기본 8% 공속 증가효과는 적용되지만, 율법을 활성화해서 추가되는 7%의 공속은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 용기의 율법은 오히려 잘만 활용하면 이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대균열 입장하자마자 다시 마을로 귀환하고, 율법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율법이 꺼지기 전에) 대균열 1층으로 이동
     (2) 물약을 먹거나 신다을 터치하거나 / 층을 이동할 때에는 율법을 활성화한 상태로만 하기
     이 원리만 지키면 항상 공속 15% 증가된 상태로 자동 천주가 떨어지도록 할 수가 있네요.

     (희망의 율법 보호막이나 초생 요소를 논외로 하면) 희망의 율법보다 오히려 용기의 율법+극대화 룬이 더 높은 데미지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신속의 곡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대균열 층을 이동하거나 필드를 이동할 때 신속의 곡옥 15스텍을 유지한 채로 이동해야하고, 대균열 1층에서는 신속의 곡옥 15스텍 공속 15% 증가 효과를 적용받기 힘듭니다.
(15스텍 상태에서 물약을 먹거나 신단을 클릭해야 함.)


3) 증통제로 공속을 뻥튀기한 상태에서 물약을 먹으면 뻥튀기된 공속 정보가 스냅샷을 리셋하기 전까지 계속 유지됩니다.


2. 공속 구간은 최소한 0.1 단위로 세분화되어 작동하는데, 군마질주를 5초간 유지한다고 했을 때 정수배로 공속구간을 맞추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군마질주를 정해진 시간만큼만 유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때그때 군마질주를 유지하고/중단하고 하는 시간이 다르므로 공속구간/공속 프레임을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예) 초당 공격횟수가 1.19 상태에서 5초간 군마질주를 사용하면 5회 천주가나가지만, 초당 공격횟수를 1.20으로 맞추면 5초간 군마질주 상태에서 6번의 천주가 나가는 식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군마질주를 4.9초에 종료하기도하고 5.0초에 종료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공속구간을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 저단을 빠르게 돌 때 / 천주 1방에 몹이 죽어나가는 단수에서는 공속을 극대화 하는 쪽이 효율적이고
2) 최고단수에서 플레이할 때에는 그냥 케릭터 정보창의 공격력 / DPS가 가장 높게 나오는 수치로 공속/극확/극피를 적절히 배분하는쪽이 효율적입니다.


3. 현실적으로 활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긴한데, 정복자 포인트를 공속에 몰빵해놓고 시작한 다음에, (층을 이동하거나 물약을 먹거나 신단을 터치하거나 죽거나 하지 않는다면) 공속 정복자를 다 빼서 다시 극확/극피로 배분하는 꼼수를 사용하면 이득을 극대화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활용할만한데가 있으려나.. --;)

 * 그림자에서 정복자 스텟 조정이 되던가? 된다면 파티로 그림자 입장하고 신속만 성전이 터치하고 나머지 신단은 파티원이 터치해주는식으로하면서 정복자 꼼수를 활용하면 이득을 극대화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귀찮아서 안하고 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