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Sanctuary)의 탄생


이나리우스와 릴리스를 중심으로 뭉친 선과악은 혼돈의 요세 중심에 있는 세계석을 훔치는데 성공하고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


이곳이 바로 성역이며 이곳에서 선과악 사이에도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중에는 이나리우스와 릴리스도 포함되었으며 이들은곧 자손을 낳게된다


선과악이 낳은 자손들은 불멸자로서의 영원한 삶은 잃어버렸지만 선과악 을 동시에 가져 천사나 악마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힘을 가지고있었다


특히 이나리우스와 릴리스의 자손중 한명인 라트마는 영혼과 관련된 능력이 매우뛰어났으며 훗날 네크로맨서 들에게 숭배 받는 존재가 된다 그리고 불카토스(Bul-Kathos)는 초인적인 육체와 힘을 가졌으며 세계석을 지키는데 앞장서 그를 따르던자들은 세체론에서 아리앗산에있는 세계석을 수호하는 야만용사 일족이된다


그러나...


이들의 자손인 네팔렘(Nephalem)들의 힘을 알아본 릴리스는 네팔렘들과 함께 천상과 지옥을 멸하고 세로운 세상의 신이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이나리우스에게 들키게 되고 이 후 이나리우스가 네팔렘들을 모두 죽여 그녀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들려하자 그녀는 오히려 자신과 이나리우스를 제외한 모든 천사와 악마를 죽여버린다


이에 환멸을 느낀 이나리우스는 릴리스를 성역에서 지옥으로 추방함과 동시에 세계석의 힘을 이용해 네팔렘들의 힘이 세대에 걸쳐 약해지게끔 한다


그리고 성역은 네팔렘의 힘을 잃어버린 인간들만이 남게되었으며 돌아온 이나리우스에 대해 함구한 티리엘의 배려로 천상은 성역의 존재를 몰랐으며 릴리스는 자신의 아버지인 메피스토를 증오하기에 아무말도 하지않아 지옥역시 성역의 존재를 모르게 된다


이후 성역은 세계석의 보호로 평화로웠다


그러나...


메피스토의 딸 릴리스는 이나리우스에게 복수하기위해 성역을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릴리스의 사악함은 한사람을 타락시키는 데서시작한다


릴리스는 작은 마을의 청년 농부에게 접근해 그를 선교사를 죽인 살인범으로 만들며 그의 마음을 타락시키려한다


이에 그는 그의 절친한 벗과 오랜 연인과 함께 도망치다 자신에게 접근한 릴리아라는 여인이 사실은 지옥의 악마인 릴리스라는것을 알아내며 사실 자신이 죽인 선교사가 악마들을 숭배하는 삼위일체단의 일원이란것을 알게된다


그 후 그는 릴리스에 맞서싸우며 그녀의 유혹을 떨쳐내는데 성공 하지만 릴리스의 간교로 그의 절친한 벗과 연인이 잇달아죽으며 그는 절망에빠진다


하지만 그가 모든 절망을 극복할때 세계석으로 인해 봉인되었던 힘을 각성시키며 울디시안 울디오메드(Uldyssian Uldiomed)는 네팔렘의 힘을 손에넣는다


이 영웅은 릴리스의 형제인 루시온(Lucion)을 죽이며 릴리스를 몰아내고 삼위일체단 까지 괴멸시키며 악마들을 모두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의 시련은 끝난게 아니었으니...


릴리스가 다시돌아올때를 대비해 이나리우스는 빛의 대성당 이라는 종교를 만들어 대비하며 성역과 천상을 오가던중 성역에서 경악스럽게도 한 인간이 네팔렘으로 각성하여 릴리시를 무찌르는 것을 보게된다 이에 이나리우스는 그가 천상과 성역 모두에게 위험 인자라고판단 빛의 대성당을 이끌고 울디시안을 치러간다


이나리우스의 공격은 울디시안에게 있어 너무나 큰 절망이었다 이나리우스 본신의 힘 역시 릴리스나 루시온 보다 강력함은 물론이거니와 빛의 대성당의 세력도 삼위일체단과는 상대가 안되었다 그리고 이나리우스와 릴리스의 공격으로 성역의 존재에대해 알아버린 천상과 지옥이 성역으로 밀려들어와 전쟁을 시작하며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울디시안은 이나리우스를 빠르게 무찌르고 지옥과 천상의 군대를 돌려보내지않으면 성역이 초토화될것이란것을 알고 온힘을 다해 이나리우스에게 공격을 가해 쓰러트리지만 이미 그의 동료들은 죽어가고 있었으니... 결국 그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이 바닥났을 육신에서 무리해서 힘을 끌어모은다 그리고 우연이었는지 예정된 일이었는지 그는 결국 인간과 천사 악마 모두를 초월해 태고적 존재 아누에 필적할만한 힘을 갖게된다










이 힘으로 그는 성역에있는 모든 천상과 지옥의 존재들을 그들의 세계로 돌려보낸다 하지만 그의 힘은 이미 성역에서 존재할수없을 만큼 커졌기에 그의 존재는 성역을 붕괴시켜간다는것을 깨닫고 그는 성역을 구하기위해 스스로를 파괴하며 영면에 들었다


이 사건 이후 천상과 지옥은 회의를 가지게되는데...
앙기리스 의회에 5명의 대천사와 메피스토가 모여 이나리우스를 메피스토에게 넘기는것을 조건으로 네팔렘이 다시 태어나지 않게하기위해 성역에 서로 침범하지않는 조약을 맺는다
그리고 이때 네팔렘으로 각성할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기위해 성역의 기억을 초기화시킨다


이후 성역은 평화속에 발전을 거듭해 나간다




세 악마의 봉인


성역이 발전을 거듭해 나가며 성역에 있는 마법사들역시 마법을 발전시켜나간다 처음에는 힘이 미약했기에 하나로 뭉쳐있었지만 마법이 발전하며 마법의 가능성과 다양성은 결국 마법사들이 분파를 이루게한다 이 중에서 몇몇 집단은 성역외에 다른세상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들과 소통하기위해 노력한다 그러던중 한집단에서 결국 어떤 존재를 소환해내는데 성공하고 그들에게 지식을 얻으며 교류한다


하지만 이들이 소환해낸존재는 지옥의 악마들중 하나였다 이 악마는 메피스토에게 인간 세상에 대해 상세히 보고하게 되고 메피스토는 인간 세상의 추함을 알게되어 성역을 타락시킬수있음을 알아내고 자신의 형제들과 성역을 타락시킬 준비를 하게된다


이 때 성역을 물들일 준비를 하느라 지옥과 천상의 전쟁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이에 아즈모단은 야전사령관으로서 반발을 하게되고 그에 동참한 다른 우두머리악마들과 대악마들을 성역으로 쫓아내 버린다


대악마 들은 흩어져 서로 자신의 취향데로 인간세상을 타락시킨다 얼마 후 이사실을 알게된 티리엘은 인간세상에 내려가 마법사들과 용사들을 모아 호라드림(Horadrim)이라는 조직을 만든후 그들에게 악마들을 봉인할수있게 세계석의 파편으로 영혼석(Soul Stone)을 만들어준다


그당시 가장 강력했던 두 마법사 탈 라샤(Tal Rasha)와 졸툰 쿨레(Zoltun Kulle)가 포함된 호라드림은 파죽지세로 동쪽의 정글에서 메피스토를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카룸교(Zakarum)가 봉인의 수호를 맡는다


그다음으로 서쪽으로 도망간 바알이 사막의 고대 무덤에서 저지를 당한다 그러나 이때 영혼석이 조각나버리고 말아 곤경에 처하자 졸툰 쿨레는 불완전한 영혼석으로 바알을 봉인하려면 누군가가 영혼석을 가슴에 꽂아 영혼석의 그릇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용감한 탈 라샤는 자신이 바알과 함께 봉인되기로 결정한후 7개의 고대무덤중 한곳에 바알과 같이 봉인된다 그후 티리엘이 무덤가를 결계로 봉인해 수호한다






마지막으로 디아블로는 서쪽 끝까지도망쳐 트리스트럼에서 봉인당하게된다 호라드림은 디아블로를 지하에 봉인시키며 그위에 수도원을 세워 봉인을 수호하고자 했다


그 후 호라드림은 뿔뿔히 흩어졌으며 일원중 오직 제러드 케인(Jered Cain) 만이 남아 호라드림과 악마들에 대한 기록을 남기며 수도원의 봉인을 지키기위해 트리스트럼에 정착한다


성역은 안정을 찾았으며 다시 번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시절의 호라드림은 전설이되어 갔으며 악마들과 봉인은 점점 잊혀져 갔다 결국...





다음 글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