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생각하는 디아3 단점 >

1. 그래픽 - 캐릭터(NPC포함) 디자인부터 기존 디아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동양과 서양의 잡탕느낌. 
             아무래도 중국이란 거대한 시장때문에 아시아취향 섞은것같은데 결과는 이도저도아닌 실패한 잡종.
            
             와우풍의 텍스쳐위주 밝고부드러운 그래픽이 트랜드이긴 하지만, 
             poe,그림던 등의 전통적인 그래픽처리방식이 
             오히려 디아블로라는 타이틀에는 백배 어울린다고 생각.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취향의 문제라서 개인에따라선 100점 혹은 -100점. 저는 후자)

2. BGM - 그래픽과 같이 음산함과는 거리가 먼. 뇌리를 스치는 BGM이 단 한 소절도 없다.

3. 게임의 '틀' - 음,, 할말이 없네요.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베이스시스템이.. 기초공사 대실패. 이후 회복에 한계가 명확.
                앞으로 어떠한 패치,뭔짓을 해줘도 개념혜자게임은 될지언정 명작으로 남기는 이미 불가능.


< 장점 >

1. 지속성 - 왠만한게임에서 옷한벌 캐쉬질 할돈으로 아마 블리자드망하는 그날까지 접었다폈다~ 즐길수있음

2. 형변시스템 - 다른 비슷한장르 게임해보면 게임성은 훨 좋고 재미진데, 이거 하나 때문에 디아3가 너무 아쉬워짐


< 총평 >

액션RPG 라는 장르,그중에 디아블로라는 타이틀을 여전히 인생게임으로 고집하는 아재입장에서... 
poe 등등 여러 잘만들었다는 게임 기웃거려보지만, 지속성편의성에서 블리자드의 티끌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

결국 나의 인생게임은 블리자드가 만들어줘야하는데 디아3의 초기개발진은 정말 능지처참해도 모자람. 
확장팩은 별로 기대가 되지않음. 나오면 당연히 사서 하긴 하겠지요.. 


디아블로라는 타이틀과 모든명예를 회복할수있는 방법은 오직, 디아블로4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