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앜! 헬퍼만 썼는데 밴 당했어요!
-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Case.1 - 헬퍼의 후킹기능 등으로 인해 워든에 감지되어 밴이 되었다.
Case.2 - 오토 유저들이 헬퍼만 썼는데 밴이 되었다고 물타는 것이다.

※뭐가 진실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1)블쟈가 왜 밴이 되었는지 안알랴줌.
2)오토유저 - 오토유저가 밴이 되었다면 덜쪽팔리기 위해 헬퍼때문이라고 확정적으로 변명한다
3)억울한유저 - 억울하게 밴이 되었지만 오토들이 분탕&물타기를 위해 헬퍼밴=오토밴으로 몰아붙인다
=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음.

처음에는 대다수의 유저가 헬퍼는 밴이 안될것으로 봤지만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진의야 어찌되었든) 헬퍼 밴을 호소함으로써 아리송하네요.
진실을 아무도 알 수 없는 만큼 성급한 발언은 삼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다만 헬퍼의 밴 여부?를 판가름해볼 수 있는 지표가 있다면 키 입력시간? 정도 아닐까 합니다.
오토유저를 판가름하는 것은 보통 비정상적인 기록을 기계적으로 판별해내는 것인데
외부프로그램을 사용했다라고 볼만한 것은 일정한 키입력이 이루어진다던가 
플레이 패턴이 기계적으로 일정하다고 판단할만한 근거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쉽게말해서 헬퍼 유저시면 키 입력을 0.02초 정도로 연타를 누르게 했다든지..
이런 조작이 있었다면 '헬퍼를 써서 영정을 먹었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이러면 하드웨어 매크로하고 형평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저는 헬퍼 밴 가능성은 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도입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문제의 진실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밴 유저는 계속 나올것이고 그들은 헬퍼만 썼다고 할 것이고, 
진짜 헬퍼만 썼다가 잘린 사람은(이런 사람이 있다면) 필연적으로 오토유저로 의심받을 것입니다.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이건.
헬퍼의 경우, 헬퍼를 쓰지 않는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발언하는 등 블쟈의 책임소재 또한 일부 있으므로
최소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블리자드가 교통정리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