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으로 무지개런(우주날개)를 시작한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일균, 대균, 큐브런 이모든걸 내려놓고 처음들어본 우주날개런을 시작하진 어느덧 2주째

디아블로를 접하면서 단순 '꾸미기 아이탬으로 이렇게 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간을 투자 해야 하나?' 싶을 정도 였고,

리리안공주라는 몬스터가 존재 하는지 조차 의문이들었을 정도로 점점 힘들어 질때쯤 

사람들과 같이 하면 그나마 좀 수월 할 것같은 느낌이들어 모르는 분들과 무작정 파티사냥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로에 대하여 잘모르지만 나와 같은 우주런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접하게 됐고, 의지하게 되며 

혼자하는 외로움 보다, 같이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끼리 서로 무지개고블 안나온다고 욕을 하며 웃으면서 짜증도 덜어내고 나름 지루했는데

조금이나마 즐겁게 우주날개런을 하게 되었던거 같네요~!

서로 시간 맞춰서 온라인상에서 서로의 얼굴도 나이도 모른체 같은 목적하나로만 뭉치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제게는 너무 좋았던거 같습니다.

소중한 인연 만들어서 감사드립니다.






[본론]
서론이 길었는데 저는 무지개고블린만 120트정도를 했고, 기간은 2주정도 거의 '우주날개런'으로 올인했던거 같네요

어떤분한테는 제가 시도한것은 비교도 안되게 짧기도 하겠지만요ㅎ

그렇게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게임상 아이디 : 디아블로, noir, HaKuna, 간지남 이렇게 저포함 무지개만 집착하면서도

서로 체팅으로 즐겁게 이야기 하고, 쉬는시간도 별로 없이 체팅하며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또 별 소득없이 하루 마감하며 내일을 기약하며,

제가 농담으로 준비물로 커피, 담배, 음료수 다들 챙겨서 오후 6시쯤 보자고 했죠

그렇게 오늘 회사에서 조금 늦었으나 퇴근해서 7시쯤 바로 접속을 했는데 

'noir'님께서 리리안 있다고 왜 이제 접속하셨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엔 우리끼리 농담도 막하고 했던게 있어서 

또, 속이려고 거짓말 하시는구나! 라고 별생각없이 서로 우주런할 구역 설정하자고 했는데

농담아니라고 하시며,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그럼 같이 가보자고 해서 봤더니 리리안공주가 뙇!! 



오후 6시쯤 발견하시고 저희를 위해 다시 뭉칠것을 확신하고 잡지도 않고 다짜고짜 접속 할때까지 기다려 주심!! 


그래서 서둘러 전에 같이 런했던 분들을 부랴부랴 초대해서 다같이 리리안공주 속시원하게 다구리쳐서 처리하고

짠! 드디어!ㅠㅠ 저희 모두 감동의 물결
획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도 다시한번 noir 님 감사드립니다. (__)(T^T)




첨엔 디아블로3 이런걸 기획 했다고 그렇게 욕하고 했는데 막상 또 허무하기도 한 순간이였네요! 

차라리 웃긴얘기 하면서 체팅할때가 개인적으론 날개 획득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식으로 같이 못드신 Hakuna 님 아쉽다는말 전합니다.

전화번호도 모르고 해서 ㅠㅠ 제가 또 보게 된다면 최우선으로 초대 드릴께요~




여태까지 지루하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런뜻은 아닌데 자랑글로 보여져 눈살을 찌뿌리게끔 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원하는 아이탬 꼭!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간략-]
1. 우주날개런으로 인연, 별 소득없이 내일을 약속하고 접종
2. 약속한 오늘 noir 라는 분이 혼자 리리안 확인후 전일 파티 분들 모두 접속할때까지 1시간넘게 기다 려줌
3. 접속 확인 후 전일 같이 했던 분 모두 와 같이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