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도를 올려야 안 아프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 걸까요?
무작정 계속 높이면 좋을까요?




1. 방어도로 얻을 수 있는 물리 피해감소의 최대 상한선은 85%입니다. (표시창에서는 100%까지 올라가지만, 85%까지만 적용돼서 데미지를 받습니다.)
방어도 85% 상한값 계산식은 239* x^0.792라고 합니다.


2. 상대하는 몹의 레벨에 따라서 피해감소 85%를 받는데 필요한 방어도 수치도 올라갑니다.
레벨15070100154
방어도23952966913917012909



3. 방어도 수치와 피해감소는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제 100레벨 케릭터로 예로들면, 같은 100레벨 몹을 상대로 할때
방어도9170  9025 8100 7459 5240 
피해감소85 82 70 61 34 
받는 데미지15 18 30 39 66 
받는 데미지 %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방어도 9170 vs 9025 는 -145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받는 데미지가 15 vs 18 효과는 20%의 차이가 생깁니다.
방어도 9170 vs 8100 는 대략 13% 차이인데, 15 vs 30 로... 2배(100%)입니다.
방어도 9170 vs 5240 는 절반은 넘는 방어도지만, 데미지 차이는 4배가 넘네요.

방어도가 85% 상한값에 가까워질수록 방어도 올렸을때 효과가 매우 좋아집니다.
= 반대로 표현하면 상한 방어도를 채웠다가 조금 깍일때, 받는 데미지 증가폭이 큽니다.


4. 일반 던전/필드는 몹레벨이 케릭터 레벨을 따라서 오르다가 95 레벨에서 고정됩니다.
95레벨 몹은 방어도 8805면 피해감소 85%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선조런/지옥물결 등의 95렙 몹을 상대로 세팅을 한다면, 8805을 넘는 방어도는 오버스펙이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악몽의 인장 단계를 높여서 100단계까지 가야겠죠?
단계+54를 해주면 몹의 레벨이 됩니다. 그래서 100단계에서는 154 렙의 몹을 만나게 되고요.
몹레벨마다 필요 방어도가 올라가고, 방어도가 상한값보다 낮아지면 난이도 체감이 아프게 옵니다.
상한값은 239* x^0.792 라는 공식으로 계산하거나, 예로 써놓은 레벨들로 대략적으로 유추하면 됩니다.


5. 방어도에서 변수가 되는 건 불복의 위상 / 비약과 향입니다.
불복 위상을 계속 유지할수만 있다면 최대 50% 중첩이라는 엄청난 효과가 되니까요. (목걸이에 착용시 75%)
그런면에서 전투를 쉬지않고 쭉 이어가고, 타격횟수가 많은 타입의 던전/케릭이 사용하면 유리합니다.



# 현재 최종보스인 릴리트의 메아리(우버릴리트)는 100 레벨 고정입니다.
그래서 릴리트를 상대할 때는 방어도 9170 이상은 차이가 없습니다.
공격옵션에 투자해서 빨리 녹이거나, 생명력이나 다른 피해감소 옵션을 올려야 하겠죠.


# https://youtu.be/1D1iL--q0bQ
레니아워님 영상의 방어도 부분에 추가해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