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단 보스킬 영상입니다(클리어타임 1분27초)

처음 발차기 한 번만 썼을 뿐, 죽을 때까지 무한 취약+광폭화 유지가 되는 게 보일 겁니다.


140단 보스킬 영상(마지막 30초)

해당 빌드로 140단 3분 10초 남기고 클리어했습니다.
그만큼 저단/고단 가리지 않고 빠르게 돌 수 있는 빌드입니다.
장비는 대부분 1어픽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기본 베이스는 아래 아나사망님 빌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요 골자는 발차기를 써서 취약+광폭을 동시에 챙기자는 건데,
해당 빌드로 잘 하다가 문득 크딜님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꽤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혈에서 취약피해가 좋은 이유에 대해 나오거든요.
과다출혈 전설노드가 그 핵심인데, 총 취약피해의 15%[x]만큼 출혈피해가 증가합니다.
기본옵션으로 취피 어픽만 땡겨줘도 최소 130%[x] 이상의 엄청난 딜뻥이 가능하죠.

취약피해가 답이라는 걸 깨닫고 한아비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취약피해 챙기느라 극피가 반토막 났는데 한아비 효과로 올려봤자 반토막난 건 매한가지인 상황.
이런 상황에서 양손검에 취약피해 어픽스+극피 담금질+위상까지 바르면 딜을 더 챙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게 한아비는 창고에 고히 모셔다 드렸습니다.
 
아무튼, 예전에 쓰던 취피 양손도검이 있어서 바로 착용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애로사항이 하나 생기더군요.
바로 담금질입니다.

양손둔기 - 먼지돌풍 2번 나갈 확률
한손무기1 - 먼지돌풍 크기
한손무기2 - 먼지돌풍 크기

이전에 사용했던 담금질이 위와 같았다면,
전설 양손도검을 가져오면서 뭔가 담금질 하나가 남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물며 먼지돌풍 크기도 이미 80%가 넘어간 상태입니다.
매서운 바람에서 기본적으로 20% 크기 증가가 붙어 있으니 100%가 오버된 셈이죠.

어쩔 수 없이 한손무기 두 자루를 다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
일단 하나는 먼지돌풍 2번 나갈 확률을 붙여줌으로써 양손둔기와 합쳐 100%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나머지 하나였죠. 
둘 다 100%를 넘긴 상황에서 도대체 뭘 담금질해야 할까?
고민 끝에 문득 제가 써오던 발차기가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발차기 관련 담금질 뭐 없나?
라며 살펴보던 끝에 발견했습니다.



발차기 취약 지속 시간이 엄청나게 뻥튀기 된다는 사실을 말이죠.

대충 담금질하고 명품화 한 번 띄웠더니 무려 26초나 취약을 유지해줍니다.
만약 수치 최대로 붙였으면 30초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약을 해결했으니 광폭화만 유지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바지에 가차없는 광전사를 달아줬습니다.
거기다 크딜님 영상에서처럼 방어구에 에메랄드를 박으면 총 극확이 10%가 올라가서
그만큼 가차없는 광전사를 통한 광폭화 유지도 쉬워졌습니다.
*6.19 테스트 결과 에메랄드보다 자수정을 박는 쪽이 좀 더 우세했습니다.
저주받은 손길의 경우 정예 3초컷(착취3초)이 힘들면 채용하는 게 좋습니다.
극확이 낮다면 에메랄드를 박아주세요. 광폭화 유지에 도움됩니다.

이제 보스전에서 발차기 한대 툭 친 다음 열심히 휠만 돌면
무려 26초 취약+광폭화가 쭈욱 유지되는 아주 편한 상황이 찾아온 거죠.

장비 및 위상입니다 <6.24 최신수정본>
투구 : 샤코 명품화 재감
가슴 : 티리엘(없으면 하로가스) 명품화 피감
장갑 힘/극확/취피 - 내면or저주받은 손길 <담금질 광폭화피해/군중제어지속> 명품화 극확
바지 /방어/모저 - 가차없는 광전사 <담금질 미친존재감/군중제어지속> 명품화 미친존재감
장화 엔의축복 명품화 이속or근피감
목걸이 뼈가르기/극확/묵직한손or이속 - 원소 <담금질 전장함성재감/극대화피해> 명품화 뼈or묵손
반지1별없반 명품화 극확
반지2힘/극확/취피 - 담대한 족장 <담금질 전장함성재감/광폭화피해> 명품화 극확
양손둔기 힘/처치분노/취피 - 광폭한 찢기 <담금질 먼지돌풍 두번 시전 확률/극대화피해> 
               명품화 먼지돌풍 100% 맞춘 뒤 힘/취피/극피 중 아무거나
보조무기1힘/최생/취피 - 매서운 바람 <담금질 먼지돌풍 두번 시전 확률/극대화피해> 
                 명품화 먼지돌풍 100% 맞춘 뒤 힘/취피/극피 중 아무거나
보조무기2힘/최생/취피 - 흉악한 <담금질 발차기 취약 지속 시간/극대화피해> 
                 명품화 힘/취피/극피 중 아무거나
양손베는무기 힘/최생/취피or극피 먼지돌풍 <담금질 먼지돌풍 크기/극대화피해> 
                     명품화 힘/취피/극피 중 아무거나

양손베는무기는 양손도검or미늘창 추천합니다.
  - 소용돌이 무기고로 양손 둔기를 쓸 경우 극피가 높은 양손검이 가장 좋습니다
  - 양손도검의 경우 극피어픽+극피담금질을 해야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취피어픽+극피담금과 큰 차이가 없기에 그냥 먼저 뜨는 걸로 쓰시면 됩니다)
  - 소용돌이 무기고 미늘창 또한 양손둔기와 비슷한 DPS를 뽑을 수 있습니다.

목걸이의 경우 원소도 써보고 흉악한과 내면도 넣어보고 했지만 원소가 가장 좋았습니다.
 - 검의달인은 출혈과 먼지돌풍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 광포한 소용돌이 위상은 먼지돌풍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 흉악한 위상은 분노가 소모된 상황에서 회복된 수치로만 발동합니다.
 - 무기 옵션에 <처치 분노>가 없다면 흉악한 위상의 효율은 매서운 바람보다 떨어집니다.

현재 제 장비입니다. 
대부분 1어픽이며 명품화도 저격하지 않아 제멋대로이니 꼭 윗 글을 참고해주세요.
(바지는 노렸고 별없반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3연속 떠주었습니다)
현재 140단까지 등반 완료했습니다. 

보석
 - 무기 : 사파이어
 - 방어구 : 루비or자수정or에메랄드 (극확이 높을수록 에메랄드보다 자수정이 DPS가 더 높아집니다)
 - 장신구 : 다이아

기예
 - 양손도끼

소용돌이 무기고
- 양손둔기or미늘창(양손베는무기)
  *6.21 롭 실험 결과에 따르면 양손둔기가 가장 강력합니다. 출혈유발은 광폭한 찢기로 해결
  *6.24 맹공 패스브 스킬이 출혈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미늘창 또한 하나의 대안이 되었습니다.

스킬트리<6.24 최신 수정> 사실상 맹렬한 소용돌이를 찍느냐 마느냐 차이뿐입니다.
[무기고 : 양손베는무기] https://diablo4.inven.co.kr/db/skilltree/46594 

정복자<6.24 최신 수정>
(시작->전쟁인도자->도륙->피의분노->학살->뼈파괴자->과다출혈)
https://diablo4.inven.co.kr/db/paragon/69259

*기존 스킬트리와 정복자 링크는 변경점이 많아 삭제 후 새로 작성습니다. 
*정복자는 순서대로 찍어주셔야 모든 희귀 노드 보너스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패치 후 변경 사항과 실험 결과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변경된 내용은 전부 위 본문에 적용되어 있으니,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위 셋팅만 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6.18 패치 후 추가 사항
*테스트 결과 취약피해 몰빵의 경우 피를뿜는상처 효과가 미비해져 한아비+극피몰빵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후 몇몇 댓글과 실험 글을 참고하여 장비를 교체, 최적의 DPS를 찾아보았고(이 과정에서 70억 씀)
 과다출혈, 피를뿜는상처가 단독 곱연산이라 둘 중 하나에 치중하기보다는
 극피/취피를 2:1 정도 비율로 분배하는 것이 도출되는 결과값이 가장 높았습니다.
 즉, 모든 부위에 취약피해 어픽스를 넣고 담금질은 극대화피해로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단, 2부위는 담금질 광폭피해를 붙여 300% 유지해주세요(피의분노 최대 30% 곱연산 위함)

 변수라면 극확입니다. 
 극피가 극확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극확이 낮으면 DPS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특히 극피 몰빵한 한아비 빌드에서 그런 경향이 훨씬 강하죠.
 그렇기에 극확이 낮으면 방어구에 에메랄드를 박아 극확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취피를 챙기기 시작하면 한아비를 착용해도 극피 상승률이 떨어집니다.
 기존에 극피 3000%를 6000%로 만들었다면, 이제는 극피 1500%를 3000%로 만드는 수준이 된 거죠.
 전설 양손도검만 극피 어픽에 극피 담금질을 하고 명품화 25%까지 한두 번 챙겨주면
 양손도검의 극피 35%효과가 적용되어(표기와 달리 곱연산입니다) 최종적으로 700%가 넘는 극피가 상승합니다.
 취피 몰빵을 갔다면 한아비보다 더 높은 극피를 확보할 수 있는 거죠.
 따라서 한아비 착용 후 극피가 4000%가 넘지 않는다면 차라리 전설 양손도검으로 갈아타세요.
 최종 극피는 낮아지겠지만 양손도검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훨씬 많아 DPS도 더 높아집니다.
 특히 떡상한 먼지돌풍 위상을 양손도검에 달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한아비 이상의 딜을 뽑을 수 있습니다.
  -> 테스트 결과 먼지돌풍이 엄청난 출혈 딜을 주어 양손 무기 채용이 필수입니다.
  
6.19 추가사항
방어구 에메랄드->자수정으로 바꿔 극확 10%를 포기하고 대신 단독 곱연딜 50%를 챙겨봤습니다.
게이지 구간에서는 유의미가 변화가 없었지만 보스킬 속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단순 계산식으로 따져도 힘>민첩이기에 루비 대신 에메랄드를 박을 생각이라면 차라리 자수정을 권장합니다.
*글이 너무 번잡해지는 경향이 있어 관련 영상 링크는 삭제했습니다.
6.20 추가사항
검의달인과 광포한 소용돌이 위상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댓글을 보고 테스트해봤습니다.

[1차 허수아비 테스트]
목걸이 검의달인 각인 시
 - 먼지돌풍 420~510만
 - 출혈딜 1500만
목걸이 철갑전사 각인 시
 - 먼지돌풍 350~400만
 - 출혈딜 1150만

허수아비는 정상 작동하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기에 111단 보스를 대상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목걸이 검의달인 각인 후 111단 보스 3번 처치
각각 19초, 22초, 20초 걸림
목걸이 유령방랑자 각인 후 111단 보스 3번 처치
각각 20초, 30초, 18초 걸림

30초 걸린 보스(메두사)의 경우 중간중간 광폭화가 풀려 다시 발차기 날려주느라 걸린 시간을 제외하면
다른 보스와 마찬가지로 20초 정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외 흉악한vs내면도 비교해봤지만 유의미한 차이점은 없었습니다(평균 17초)
다만, 원소를 목걸이에 채용 시 111단 보스가 7~9초 만에 잡히기도 하여
평균 수치를 계산하면 목걸이엔 원소가 가장 우세하다는 결론입니다.

검의달인, 광폭한 소용돌이 위상 적용 실험


[실험 결과]
검의달인은 먼지돌풍과 출혈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광포한 소용돌이의 극확은 오직 소용돌이에만 적용됩니다.

장갑에 광포한 빼고, 내면or저주받은 손길 각인하시기 바랍니다.
목걸이에 원소, 보조무기에 흉악한 각인하는 걸 권장합니다.

6.21 추가사항
현재 롭이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소용돌이 무기고 지정을 양손검 -> 양손둔기로 바꿔주고
맹공에 3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 46.9%의 딜이 더해진다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출혈은 광폭한 찢기 위상의 [광폭화 상태에서 직접 피해를 줄 때마다 출혈]을 이용하고
그 외의 출혈기재가 존재하지 않기에 가차없는 광전사 위상이 필수일 걸로 예상됩니다.
(스킬은 위 스킬트리 링크 참고해주세요)
이렇게만 해줘도 전체 클탐이 13% 줄어들고, 보스에서는 최대 46.9%의 딜 상승이 이뤄집니다.

롭 원본 영상

Ace2735님의 롭 영상 해석 링크

개인적으로 양손둔기로 무기고 변경 후 101단을 돌아봤으나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여 111단으로 높여 돌아봤더니 확실한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111단 클탐은 1분50초~2분정도였으며 보스에서 원소 미적용 시 18초정도 걸렸습니다.
하지만 양손둔기로 변경하니 평균 클탐 1분30초, 보스킬 13초로(원소 미적용) 월등하게 빨라졌습니다.
즉, 평소 101단 도는 속도로 111단을 돌게 된 셈입니다.
그래봤자 니스 3개 더 얻을 뿐이지만 그래도 꽤 놀라운 변화임은 틀림없습니다.

6.22 추가사항
현재 돌개바람 문양의 보너스 옵션(먼지돌풍 시전 후 4초간 피해 13%[x] 상승)이 곱연산이 아닌 합연산으로 적용중이라고 합니다.
그 대체 문양으로 할복or피탐식자를 채용하는 분들이 계신데,
실험 결과 피탐식자는 돌개바람보다 DPS가 현저히 떨어지며,
할복 문양은 101단 기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니 돌개바람 그대로 쓰실 것을 권장합니다.
제가 예전에 할복 문양 실험해봤던 글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29/35890

결론 : 할복은 몹이 순삭되는 단수에서 거의 발동을 안 합니다.

6.24 추가사항
맹공 패시브 스킬이 출혈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더라도 양손둔기가 여전히 강력한 건 사실이기에 맹공 3포인트만 제거한 뒤 다른 곳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무기고] 양손둔기 대신 미늘창을(건강 시 15%[x] 피해) 지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 미늘창 사용 시 다시 맹렬한 소용돌이를 찍어주시면 됩니다<자세한 건 위 스킬트리 참고>
단, 양손둔기 무기고 지정하는 분들은 여전히 양손도검을 추천합니다(극피 효율 극대화)

6.24 추가사항2 
돌개바람vs집행자 문양 실험결과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29/44009

처음엔 101단, 111단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으나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돌개바람의 경우 먼지 딜을 높여주어 보스보다 게이지 구간에서 더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
결국 120단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돌개바람 문양과 집
행자 문양을 낀 채 총 5판씩 돌아보았고,
총 클리어타임과 보스킬까지 걸린 시간의 평균치를 내어 비교해보았습니다.

[평균 클리어 타임]
돌개바람 : 평균 190초(3분10초)
집행자 : 평균 202초(3분22초)

[보스킬]
돌개바람 : 평균 35.6초
집행자 : 평균 37.75초(계산할 때 구렁이 보스는 제외했습니다)

[결론]
게이지 구간이나 보스킬 모두 돌개바람이 6%정도 더 우세했습니다.
무기고 양손둔기or미늘창 가릴 것 없이 돌개바람 그대로 채용하시면 됩니다.


이후 변경사항이 있다면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