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중 공격이나 행동을 할 때, 캐스팅 후 공격, 행동을 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뿔 엄니 돌격수] 같이 제자리에서 발구르기 후 박치기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입니다.
현재 이런 공격 및 행동유형의 몬스터들 중 버그 현상들이 있습니다. 
바로 [캐스팅] 중 군중제어기에 걸리면, [캐스팅]하던 스킬을 시전합니다. 

같은 유형의 공격 및 행동유형의 몬스터이지만 안 그런 경우도 있구요. 예외적인 대표 몬스터는 벤시의 버프를 받고 공격하는 유령몬스터들이 있습니다.

1. 뿔 엄니 돌격수
뿔 엄니 돌격수는 유저를 인식하면, 제자리에서 발구르기 후 매우 강력한 박치기 공격을 시전합니다. 그런데 유저를 인식한 상태에서 발구르기를 할 때, 원소술사로 무한의 의복을 입고 순간이동(기절)을 근처로 사용하면, 박치기를 즉발로 사용합니다. (뿔 엄니 돌격수가 1마리면 1마리의 딜이 들어오는 것 같은데 여러마리면 여러마리 딜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즉사입니다)

2. 거미류
거미 주변에 숙주로 사용되는 오브젝트 시체가 있으면 가까이 가서 시체에 들어가 [거미 숙주]라는 몬스터가됩니다. 마찬가지로 유저를 인식한 상태에서 주변에 시체가 있으면 시체 2구 정도 되는 거리에서 즉시 발동으로 시체로 들어가는데, 이 순간에는 빙결을 걸든 기절을 걸든 이미 캐스팅이 시작된 상태이고, 거미를 죽여도 갑자기 거미숙주가 바닥에서 일어납니다. (본체를 죽였는데 숙주가 만들어짐)

3. 염소 인간 영매
영매는 다른 염소인간에게 버프를 걸어주며 버프를 걸어주는동안 염소인간 영매와 버프대상에게 전기줄이 지속되며, 버프대상 주변에 전기구체가 생성됩니다. 그런데 이 영매가 버프를 [캐스팅]할 때 CC를 걸면 (혹은 대상을 빠르게 죽였을 때인 것 같습니다) 대상은 없는데 하루종일 하늘에 손만 들고 아무것도 안합니다. 옆으로가도 그냥 손만 계속 들고있습니다.

1번의 경우 원소술사가 텔포하고 이유도 모르게 죽었는데 뿔엄니돌격수가 있다면, 버그때문에 죽는겁니다. 무한의의복을 입은 원소술사는 그냥 근처로 텔포를 안쓰도록 신경써서 플레이해야하고, 2번의 경우 몹 처리 두 번 하는게 귀찮다면 거미가 시체에 다가가기 전에 죽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