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신발 하나 먹고 쓸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팔기로 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여기 인벤에서만 템을 몇 개 팔았었는데,
조회도 별로 안되고... 실거래까지 이어진 건 몇 개 없었네요.
그래서 여기 여러분들이 언급하신 diablo.trade 사이트를 처음 이용해봤습니다.

디아4를 영문으로 바꿔 아이템 스펙이 영문으로 나오도록 캡쳐해야 하고
아이템 등록부터 거래 진행까지 영어로 해야되는게 좀 불편하긴 하지만
고급 영어를 요구하는건 아닌지라 누구나 다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제 밤 자기 전에 50억에 거래 올려두고 오늘 확인해보니 몇 건의 메시지가 왔는데,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후려쳐서 사겠다는 사람도 있고 뭐 외국인도 똑같더군요.
그 중에 제가 제시한 50억 그대로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거래 진행했습니다.



메시지로 배택 주고받고 키요바샤드에서 만났는데, 
자기가 지금 40억 밖에 없어서 그런데 3.5 billion으로 안되겠냐고 현장 네고를 치네요. ㅎㅎ
그래서 "No. 5 billion!" 딱 못 박으니까 알겠다고, 한 시간만 기다려달라고 그럽니다.
그리고는 대뜸 계약금으로 5억을 건네주네요. 딴 사람에게 팔지 말라면서.
템 거래하면서 계약금 받은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ㅎㅎ
그리고 한시간반쯤 지나서 나머지 45억 받고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고마워요, 디아블로 트레이드!

앞으로도 템 거래는 여기 계속 이용할 것 같구요,
여러분들도 아직 안 해보신 분은 이용해보세요. 
최소한 인벤 거래보다는 훨 나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