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크래시랜드 2 (Crashlands 2)
개발사 : Butterscotch Shenanigans
특징 : 3D 3인칭 오픈월드 생존 제작 액션 RPG
플랫폼 : PC
언어 : 한글 지원
가격 : 27,000원 (1월 5일까지 정가에서 35% 할인된 17,550원)

크래시랜드 2 (Crashlands 2)는 Butterscotch Shenanigans에서 개발한 3D 3인칭 오픈월드 생존 제작 액션 RPG입니다.

본작은 2016년 1월 21일 출시된 'Crashlands'의 후속편으로, 전작은 2D 3인칭 오픈월드 생존 제작 액션 RPG로 제작되었습니다.

개발사 'Butterscotch Shenanigans'는 스팀 유저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1편의 성과를 바탕으로, 2O25년 4월 11일, 후속작인 'Crashlands 2'를 선보였습니다.

1편으로부터 약 9년의 현실 시간 공백을 거쳐 등장한 'Crashlands 2'는 3D 그래픽을 도입했으며, 전편으로부터 대략 5년이 흐른 이후의 워노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이후 2025년 12월 29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Crashlands 2'가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마침내 국내 게이머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놉시스 


우주 운송 업무를 담당하는 배송국 (Bureau of Shipping) 소속의 전문 배송 기사, 플럭스 다베스.

몇 년 전, 그는 우연한 사고로 '워노프(Woanope = 우와놉)' 행성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잃어버린 화물을 되찾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플럭스는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워노프의 재앙을 막아낸 영웅이 됩니다.

이후 무사히 귀환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뒤로 몇 년간 쉼 없이 이어진 바쁜 일정에 플럭스는 결국 완전히 지쳐 버리게 됩니다..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느낀 플럭스는 배송국에 사표를 낸 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동료 '쥬스박스'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되죠.

하지만 운명은 플럭스를 순순히 쉬게 두지 않았습니다.
목적지로 향하던 비행선은 또다시 불의의 사고를 맞이하게 되고, 플럭스와 쥬스박스는 결국 워노프의 어딘가에 불시착하고 맙니다.


불시착 이후, 
워노프의 대표적인 토착 생명체인 텐드람의 소소한 부탁들을 들어 주는 것을 시작으로, 플럭스는 생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작 레시피를 익히며, 워노프에서 살아가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나가게 됩니다.

이후 텐드람들의 부탁과 의뢰를 수행하며 광활한 워노프를 탐험해 나가던 플럭스 일행은, 
방치된 배송국의 상자와 거대한 파이프라인 그리고 워노프의 생명체들을 위협하는 배송국의 비행 로봇 등, 행성 곳곳에서 석연치 않은 흔적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모든 정황이 수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송국은 워노프에 공식적인 지사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송국의 화물과 배송국의 기술로 만들어진 장비와 시설들이 워노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혹시 배송국은 이곳, 워노프에서 비밀리에 어떤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나 워노프에는 더욱 직접적인 위협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고사'입니다.

고사는 식물은 물론,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이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현상으로, 워노프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사태의 배후에 배송국이 있는 것일까요?

워노프 곳곳에 남아 있는 배송국의 흔적과 행성을 잠식해 가는 고사의 원인을 추적하던 플럭스와 쥬스박스는, 그 답에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영웅이 될 생각은 없었지만,
운명은 또다시 플럭스를 영웅으로 향하는 길 위에 세웁니다.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들어 주는 다정하고 상냥한 플럭스와 다소 시니컬하지만 언제나 중심을 단단히 잡아 주는 최고의 파트너 쥬스박스.

과연 플럭스와 쥬스박스는 이번에도 닥쳐오는 위기로부터 다시 한번 더 워노프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게임의 특징 


'Crashlands 2'는 관광, 힐링, 모험, 도전, 전설 등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부 항목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게임 시작 시 선택한 난이도는 플레이 도중에도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맞춤 설정에서는 세계 재생 속도, 분해 회수 비율, 구조적 제작 비용, 자원 HP, 플레이어 달리기 속도, 플레이어 HP, 플레이어 가속, 아이템 사용 대기 시간, 재주넘기 회복, 치유 대기 시간, DED 회복 시간, DED 아이템 손실, 연구 속도, 월척 낚시 속도, 펫 공격 지속 시간, 펫 피해, 알 부화 속도, 적 HP, 적 공격 속도, 적 이동 속도 등 다양한 세부 수치를 유저의 취향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난이도에는 '뒤섞기'와 '하드코어'라는 '돌연변이 옵션'이 마련되어 있어, 게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합니다.


게임에는 분명한 메인 스토리라인이 존재하며,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전개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제작 활동을 즐길 수 있고, NPC들과 교류하며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크래시랜드 2'에서의 주요 활동은 탐험, 전투, 채집, 퀘스트 수행, 건축을 비롯해, NPC와의 교류, 펫 육성, 스킬 및 장비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작은 작업대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작업대에서는 '제작', '아이디어', '만족도' 세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작' 메뉴에서는 현재 보유 중인 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무기, 방어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제작해 보세요.
필요 없는 아이템은 파괴해, 일부 재료를 회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이디어' 메뉴를 통해, 
탐험 과정에서 수집한 각종 재료를 바탕으로 NPC들에게 연구를 진행하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연구가 완료되면 새로운 아이템 제작 방법을 익히게 되며, 자원 채집 시 기존보다 더 다양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아이디어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스토리 진행에 맞춰 상위 단계의 방어구와 무기 제작 레시피를 해금할 수 있으며, 이는 전투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족도' 메뉴에서는 각 NPC가 현재 바라고 있는 사항이나 요구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청 내용은 주로 거주지 확장이나, 거주지에 특정 아이템을 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완료하면 해당 NPC와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합니다.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NPC의 연구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집니다.


건축 기능은 '우주 렌치'를 사용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단 한 명의 NPC와 함께 거주지 생활을 시작하게 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동료들이 하나둘 거주지로 합류하고, 펫도 기르게 되면서, 주거지의 확장과 리모델링이 필요해집니다.

바닥을 깔고, 기둥과 벽을 세우는 방식으로 거주지를 확장하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주거지 내부를 자유롭고 개성 있게 꾸며 보세요.


워노프를 탐험하다 보면, 이곳에 거주하는 생명체들의 '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 알에는 고유한 부화 조건이 존재하며, 거주지에 둥지를 만들고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펫이 알을 깨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펫은 최대 3단계까지 성장시킬 수 있고, 성장 과정에는 쥬스젬이 필요합니다.
펫은 성장할 때마다 추가 능력치가 해금되며, 전투에서 플레이어의 공격력을 직, 간접적으로 보조합니다.


'쥬스젬'은 워노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노란색 다이아몬드 형태의 결정체로, 이를 모아 주인공 플럭스의 슈트 기본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추가적인 능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것처럼, 쥬스젬은 펫을 성장시키는 데에도 활용됩니다.


'쥬스젬'이 플럭스의 인피니트 슈트에 능력이나 효과를 부여하고 강화하는 성장 사원이라면, 보스 처치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쥬스'는 장비의 성능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쥬스는 '쥬스 단조기'를 통해 장비 능력치를 재설정하거나, 강화하거나, 연마할 수 있습니다.

'재설정'은 장비에 부여된 능력치의 종류나 수치가 무작위로 변경하는 기능이며, 
'연마'는 능력치 종류는 유지한 채, 쥬스를 소비해 능력치 포인트를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재분배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크래시랜드 2'에는 크래프팅 요소를 갖춘 게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낚시' 활동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낚시는 타이밍에 맞춰 키를 누르는 방식의 미니 게임 형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크래시랜드 2'의 광활한 워노프를 도보로만 탐험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워노프 곳곳에는 '순간 이동 망'이라 불리는 장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 번만 활성화해 두기만 하면, 
맵을 통해 언제든 순간 이동 망이 설치된 위치로 즉시 이동할 수 있어, 워노프를 보다 효율적으로 탐험할 수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유쾌한 모험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 종말이 도래하고 있다면,
혹은 종말에 준하는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면 어떨까요?

그런 상황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거나, 유머를 즐기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계의 붕괴나 멸망을 다루는 작품들 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대체로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크래시랜드 2'는 다릅니다.
'고사'라는 현상이 워노프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음에도, 작품 전반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습니다.

거기에 서로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플럭스와 쥬스박스는 하나의 상황이나 대상을 마주하더라도, 각기 다른 반응과 태도를 보이며, 플레이어에게 소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크래시랜드 2'는 총 세 개의 지역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첫 번째 지역은 '마알라의 거죽', 두 번째 지역은 '허물'입니다.
현재까지 약 30시간 가까이 플레이했음에도, 아직 세 번째 지역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비록 엔딩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전투와 자원 채집, 건설을 병행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느 한쪽에만 치우지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를 두루두루 균형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장 낮은 난이도인 '관광'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전투에서 오는 피로감이나 스트레스 없이 워노프를 탐험하며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 보스와의 전투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중간 보스들은 일반적인 몬스터들과는 달리 보다 까다로운 패턴과 단계별 페이즈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난이도 덕분에 반복 도전이나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보스전 또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크래시랜드 2'는 크래프팅 요소가 메인 컨텐츠 중 하나인 만큼, 제작법만 해도 485종에 달하며, 이에 필요한 재료의 종류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그만큼 재료 아이템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인벤토리 용량을 신경 쓰게 마련이지만, '크래시랜드 2'에는 인벤토리 용량 제한이나 보유 가능한 아이템 수량에 대한 제약이 존재하지 않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개발사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메인 스토리를 완료하는 데에는 평균 41시간이 소요되며, 도감 수집이나 펫 육성 등 부가 컨텐츠까지 모두 즐길 경우 플레이 타임은 80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크래시랜드 2'는 캐주얼한 감성의 생존 제작 액션 RPG이지만, 난이도 설정에 따라 하드한 플레이 또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게임의 완성도와 플레이 타임을 고려했을 때 27,000원이라는 정가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생존 제작' 장르를 좋아하시는 게이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