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전 프로축구 전북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동남아 축구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KBS 취재진에 "김상식 감독이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와 만나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독일로 출국해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과 김민재 등 옛 소속팀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등 그동안 유럽에 머물러 온 김상식 감독은 지난주 귀국해 베트남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26년 3월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