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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1:51
조회: 1,737
추천: 8
그림던/POE/디아시리즈 경험자로서 느끼는 건툭하면 싸움나는 걸 보면서 늘 하는 생각이지만 디아4를 몇만원이 아까울 정도로 노잼으로 할 사람은 높은 확률로 poe에서도 비슷한 감상을 느끼게 된다고 봅니다 그 모든 걸 감안하고도 100~150시간은 충분히 뽑을 정도라고 보는데요 이걸 20시간도 못 가는 노잼입네 어쩌네 하며 욕하는 사람들은 대개 보면 남이 올려주는 빌드 따라하고 버스타고 템도 파밍 안 하고 거래로 사면서 최단거리 속성루트로 복붙캐릭터 만들고 좀 갖고놀다가 금방 질려서 아 재미없네 하는 경우같거든요 (괜히 게시판 와서 분탕치는 관종질이 목적이 아닌 이상...) 뭐 이게 무조건 나쁘다고 할 생각은 없는데 (진짜로 그냥 강한 캐릭터 짜놓고 몹 학살하는 재미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POE도 결국 빌드 짜는 게 더 복잡하고 심오하다 정도의 차이라 복붙해다가 갖고 노는 게 목적인 사람이면 결국 종착점은 그게 그거고 오히려 복붙하기 힘들어서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POE의 캐릭터 빌딩을 재밌어할 사람이면 애초에 디아도 정복자 직접 짜고 빌드 직접 연구하면 몇백시간 즐길 수 있고요 맨땅부터 하나하나 다 헤딩하기 힘들다면 빌드를 복붙하지 말고 대충 핵심 코어요소와 핵심 메커니즘만 참조하고서 정복자는 직접 짜본다든지 이런 거 해보면 디아도 이런저런 말 나오는 것보다는 훨씬 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애초에 겉보기에만 같은 장르지 실수요층이 전혀 다른 카테고리인데 뭐하러 분란을 일으키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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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