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덤벼라I 님의 공략 보고 관심이 가서 따라해 봤습니다.

공속이 빨라서 재밌더군요.

이 빌드 따라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 적어 봅니다.



- 강력한 DPS.

이중타격의 모션이 굉장히 빠르고 선조의 망치의 모션을 적당히 캔슬해 줍니다.
이로 인해 굉장히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말뚝딜 되는 상황에서 엄청난 DPS를 보여줍니다.

또한 가차없는 광전사의 위상을 뺌으로써 착취자를 넣었는데
적이 저지불가 상태일 경우 딜이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가끔씩 이게 이렇게 빨리 잡히나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뚝딜이다 보니 보스몹들이 모여 있을 때가 많더군요. 보스전이 굉장히 빨라 졌습니다.



- 광폭화 상태 지속의 편리함.

맹렬한 이중타격을 찍으면 이중타격을 쓸 때마다 광폭화 지속시간이 2초 늘어납니다.

이타와 선망을 번갈아 가면서 쓰다보면 광폭화가 무한으로 유지됩니다.

이동시간 때도 허공에 이타 갈기면 광폭화 지속시간이 연장됩니다.



- 생각보다 분노 소모의 부담이 적다?

사실 솟구치는 격노를 찍을 경우 이중타격의 분노소모량이 50이나 되서 분노가 많이 빠질거라 생각했는데
뇌진탕 덕택에 몹이 기절에 걸리면 분노가 팍팍 회복되더군요.

기절이 없었다면 분노 오링이 날 때가 많을 듯 한데 기절시 분노를 리턴해주는 이중타격의 특성이 큰 듯 합니다.



- 제압을 허투로 날릴 때가 많다.

여기서 부턴 단점입니다.

이중타격은 제압이 터질 수 있는 스킬인데 이타-선망 반복하다 보면 선망이 아닌 이타에 제압이 터질 때가 많습니다.

추방목, 대지격퇴자에 의한 제압이 이타에 터지면 딜이 수직하강합니다.

덕택에 몹 잡을 때 몹이 가끔씩 엄청 안 죽을 때가 있습니다. 이타에 제압이 붙어서 딜이 날아가 버린 거지요.

이건 숙련도 문제 같습니다. 제압을 선망에 올인할 수 있게 연습이 필요 할 듯 합니다.




- 자폭병, 장판에 대한 부담이 크다.

기본적으로 말뚝딜인데 밑에 독장판 이라던지 깔려 버리면 죽을 위험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격시 회피 쿨감 신발을 사용해서 장판 깔릴 때 회피를 자주 사용해줬는데
회피하는 동안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자폭병이 터지려 할 때 회피가 쿨이면 얄짤없이 맞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휠선망의 경우 휠을 돌면서 장판과 폭발을 피하면서 딜을 넣을 수 있는데 휠선망 대비 큰 단점입니다.

목숨이 하나 뿐인 지르의 도살장에선 치명적인 단점 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