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7kkhdV7LhE

제가 컨트롤이 미숙해서 여러번 죽었네요ㅎㅎ

장궁 쏘는 애들은 1타겟입니다. 너무 극혐이에오..

시즌 전 업적 달성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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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사항에 장비세팅과 스킬, 정복자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글 남깁니다.

그 전 글 링크도 남길게요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30/13117?my=post

기본적으로 레니아워님과 마나물약님의 세팅을 참고하였습니다.

 스킬구성




레니아워님의 자세한 공략글이 있으니 몇가지 포인트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비책 > 짓밟기
저는 대비책을 빼고 짓밟기에 투자 했습니다. 강화된 짓밟기 > 자연의 짓밟기 까지 찍었습니다.

1.짓밟기는 모든 CC기를 풀 수 있는 저지불가 상태가 됩니다.
공포 또는 냉기 속성에 잘못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짓밟기는 최고의 생존기가 됩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대지방벽처럼 조심스럽게 한땀한땀 잡기보다
100단에서도 짓밟기로 적들 한가운데 들어가서 휘저을 수 있습니다.
물론 컨이 좋아야 하고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저는 컨이 안좋아서 종종 터지네요. 

2.적을 벽으로 밀쳐내면 적이 멍해져서 약 2초간 행동불가 상태가 됩니다.
이것 또한 석화가 없을때 매우 유용합니다. 위협적인 적을 타겟팅 해서 벽으로 밀쳐내면
그 짧은 시간에 적을 순삭시킬 수 있고 또한 회복도 할 수 있습니다.

3.이동이 편리하고 저단과 지옥물결에서도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옥물결때 말을 타지 않습니다. 평타모션을 계속 하면서 이동하면 짓밟기 쿨이
굉장히 빠르게 돌아오는데요 쿨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 평타모션은 키마로는 안되고 패드로만 가능합니다. 패드가 짱입니다.

■스킬 칸에 싹쓸바람이 없는 이유
자연의 격노 효과에 보시면 대지 기술 사용 시 30%의 확률로 같은 범주의 폭풍 기술이 발동합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짓밟기를 사용하면 싹쓸바람도 자동으로 사용이 됩니다. 물론 스킬은 찍어야 합니다.
30%의 확률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거의 100%라고 봐도 될 만큼 발동이 잘 됩니다. 

싹쓸바람을 빼고 회오리 갑옷을 찍어도 괜찮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지방벽을 쓰면 회오리 갑옷도 발동 됩니다.


장비세팅


■원기 > 가죽방랑자
마나물약님의 영상을 보고 참고해서 원기를 빼고 가죽방랑자를 넣었습니다.
사용을 해보니 짓밟기와 시너지가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가죽방랑자의 효과가 형상을 바꿀때마다 일정량의 생명력이 회복되는건데
평타(늑대) > 짓밟기(곰탱이) > 다시 평타(늑대)
이것의 반복인데 바꿀때마다 피가 찹니다. 또한 생명력이 가득 찼을 때 같은 양의 보강효과도 얻습니다.
영상 보시면 저는 물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피가 쭉 빠졌을때 짓밟기 > 평타 > 짓밟기 > 평타 이 콤보면 순식간에 피가 찹니다.
물론 원기도 좋은 선택입니다. 저도 바꿔가면서 해봤는데 저에겐 가죽방랑자가 더 잘 맞았습니다.
짓밟기를 채용한다면 가죽방랑자와 시너지가 굉장히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걸이 옵션에 독살이 필요한가
저는 목걸이를 두 개 사용하고 있습니다.
80단을 기준으로 바꿔가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독살+3 목걸이는 80단 이하 저단과 보스전 그리고 지옥물결에서 사용하고
피감+3 목걸이는 80단 이상 고단용으로 사용합니다.

100단을 목표로 하신다면 독살+3 보단 피감+3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원거리 피해감소
저는 주로 근접, 보강, 중독 위주로 피감을 챙겼는데요 고단을 돌다보면
한방에 터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시험해보다
원거리 피감을 가슴과 목걸이에서 40% 이상 챙겼더니 고슴도치나 장궁을 쏘는 해골병사에게
한방에 터지는 빈도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원거리 판정이란게 근접이 아닌 모든 몹들의 피해이기에 고단에서는 의문사 할때가 많은데
원거리 피해감소를 챙기면 훨씬 안정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단걸 깨달았습니다.



정복자


■송곳니와 발톱 > 천지개벽
이 두 개의 차이점은 추가 보너스 효과에 있는데요
송곳니와 발톱은 늑대인간 또는 곰인간 형상일 때 근접피해 12% 증가
천지개벽은 자연마법 기술로 군중제어 또는 취약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 10% 증가

이 자연마법이란게 주 사용스킬인 대지방벽 짓밟기 싹쓸바람 석화에 모두 해당되는거라
단순히 근접피해 12%보단 천지개벽의 추가 보너스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서 채용했습니다.

■희귀 노드 범람과 방책
4번 정복자 희귀노드 범람 보너스 효과 조건 지능440 의지력610
5번 정복자 희귀노드 방책 보너스 효과 조건 의지력735

이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장갑에 모능, 신발에 모능과 의지력을 챙겼습니다.
신발의 졸업 옵션이 부상 뎀감 피해와 보강재생인데
저는 이 희귀노드의 보너스 효과까지 모두 받기 위해서 저 둘을 빼고
신발에서 이속과 늑인방어력만 채용하고 나머지 둘은 모능과 의지력을 챙겼습니다.

고유 양손무기를 쓰는만큼 스탯을 당겨오는 부위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장갑과 신발에서 부족한 스탯을 챙겼습니다.

또한 정복자 스탯을 여기저기 살펴보며 다른 희귀노드 보너스 효과에 침해되지 않도록
민첩과 지능을 빼고 의지력을 더 챙겨서 지금 딱 의지력을 738로 맞췄습니다.

참고로 6번과 7번 정복자 희귀노드의 보너스 효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지능을 710까지 맞춰야하기 때문에 이것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추가사항
■언제 시작할 수 있는가
일단 고유 아이템인 마녀의 큰지팡이나 폭풍의 포효가 있어야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마녀의 큰지팡이를 추천하지만 폭풍의 포효를 먼저 드셨다면 한손 도끼와 토템을 이용하는 빌드도 있으니
레니아워님의 글을 참고 바랍니다.

저는 70대 초반인가 지팡이를 먹었던거 같습니다.
그 전에는 쳐부수기+산사태 빌드인 곰드루를 했습니다. 곰드루가 정말 재밌긴 합니다. 시원시원해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단 등반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랩업용 빌드로 잘 사용했습니다.

고유 아이템을 먹었다는 가정 하에 70대 초반에 시작하게 되면 
정복자 노드 포인트의 부족과 문양 랩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비한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아마 체력이 3천도 안된 상태일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으니까

그래도 70대 초반에 악몽던전 40단까지는 무난하게 돌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만 해도 개사기가 맞습니다. 부디 시즌1에 너프되는 일 없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저의 세팅에 미비한 사항이나 도움되는 말씀 해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