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천개의 창 빌드가 템 업글이 전혀 안되고 있어서
쌓인 아이템 소비 할 겸 다른 빌드를 굴려보기로 했습니다
열의를 해볼까 했는데 마음 속의 힙스터 기질이 방패 후려치기를 쓰는 슴딘을 하라고 해서
슴딘을 해봤습니다
일단 현재 가능한 슴딘의 2가지 형태를 다 해봤는데요


1. 마티아스경의 철벽을 사용하는 순수 슴딘

일단 반지를 은빛 장막의 60% 증뎀이 좋아보여서 채용했습니다

플레이 하는 감각은 아마 열의와 비슷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열의는 자신의 주변에 타격 판정이 있는데
방패 후려치기는 자신의 전방(야만 선망과 비슷)이 범위라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은빛 장막 효과 사용하기 위해 중재자 궁극기를 채택했는데
재감 당겨올 부위가 너무 모자라서 중재자를 무한으로 돌리기가 빡셉니다
결국 바지 장화 둘 다 중재자 지속 시간 증가 담금질을 넣고
룬워드로 재감을 돌려서 겨우 중재자 무한이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성기사 체급이 좋아서 110단까지는 무난하게 돌 수 있었는데
그 이상은 축성 대박이 없이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나락 외의 컨텐츠에서는 회피 후 걸어가면 발동하는 방패 후려치기 만으로도 몹 정리가 가능해서
은근 편하게 반 산책 기분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마티아스경의 철벽에 붙어있는 고유 효과 중 반격을 방패 후려치기로 하는건 
확률이 낮아서인지 체감이 잘 안되었습니다

장점은 그리 어렵지 않은 컨트롤과 무난한 데미지

단점은 이거 하려면 차라리 열의가 낫지 않나 싶은 느낌이 있습니다


2. 붉은 새벽의 문을 사용하는 요새 슴딘

1번이 한계가 좀 보이고 컨트롤 하는 재미가 있겠다 싶어서 이쪽도 한번 해 봤습니다
요새 쿨을 빨리 돌리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장비에서 재감을 많이 채용하고 정복자도 근성을 채택했습니다

딜링 매커니즘이 방패 후려치기 피해를 10회까지 누적해서 요새로 광역 데미지를 주는 건데
문제가 요새로 누적된 피해를 줄 때 크리가 안뜹니다

생각해보면 누적될 때 크리 데미지가 포함되니까 
거기서 다시 크리가 뜨면 컨셉상 이상할 수 있다는건 이해 하겠는데
실제로 해 보면 광역 데미지가 결국 방패 후려치기 딱 10회 분량이고
한방한방의 데미지가 워낙 오락가락 하니 요새를 터뜨릴 때 그렇게 큰 데미지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일반몹 정도는 잡히는데 엘리트나 우두머리한테는 그렇게 큰 데미지는 아닙니다

그래도 나락 110단 정도 까지는 밀어지는게
역시 성기사 기본 체급이 좋은 것 같네요

나락 외의 컨텐츠를 좀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방패 후려치기가 그럭저럭 세서 
소굴 보스고 일반 몹이고 다 요새는 안쓰고 방패 후려치기 선에서 컷 됩니다
공물 지하던전은 그냥 무식하게 이속 올려서 해결봤습니다

장점은 몸이 탄탄합니다 
요새가 거의 10초에 한번씩 발동하는데 최소 3 초 이상 면역 상태가 되는게 정말 좋고 편합니다

단점은 근성 효과를 받기 위해서 손이 좀 바쁩니다
쿨타임마다 스킬도 눌러줘야 하고 
2초에 한번씩 이동하거나 회피를 해야 해서 와리가리를 많이 합니다


글이 길었으니 요약 하겠습니다
1. 마티아스 경의 철벽 쓰는 슴딘은 열의딘과 비슷하다 (열의딘은 안해봤지만)
2. 붉은 새벽의 문은 요새 효과에서 크리가 안터져서 큰 데미지를 기대하긴 어렵다
3. 둘 다 나락 110까지는 무난 그 이상은 템빨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