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반갑습니다. 

이터널 리턴은 어려운 게임입니다. 생각할 게 많고, 상황도 자주 변하고, 알아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저도 구분한다면 뉴비에 속하는 지라 아는 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잠시간 플레이하면서 얻은 지식들을 조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파밍, 전투, 생존 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언급했듯이 저도 뉴비이고 제가 시셀라만 하는 지라 다소 정보들이 편향되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시셀라 이뻐요





목차

Ⅰ. 파밍

Ⅱ. 전투

Ⅲ. 생존

ⅳ. 기타





Ⅰ. 파밍

Ⅰ-ⅰ. 초반 파밍
이터널 리턴은 초반 파밍이 정말 중요합니다. 빠르게 파밍을 끝내고 최종생존으로의 길에 올라탈지, 아니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숨어다니며 발악하다 광탈할 지가 초반 1초 차이로 정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럼 이 중요한 초반 파밍은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네. 게임 시작 전, 이 시간입니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죠.

캡처를 연습모드에서 한 것이라 위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우선 우측 하단에 이번 판에 플레이어들이 고른 실험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고른 실험체와 같은 실험체를 고른 플레이어가 많다면, 이번 판의 파밍은 조금 어려워지겠죠. 

내가 필요한 재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실험체들의 경우, 동일한 실험체처럼 나의 파밍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에 조금 익숙해진다면 이들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이고, 이들이 많다면 파밍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겠죠.

또, 이 시간엔 지도에서 본인을 비롯한 모든 실험체들의 스타팅 위치를 알려줍니다. 본인이 스타팅 위치로 선정한 부분에 사람이 너무 많다면, 바꾸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하겠죠. 비슷한 아이템을 최종적으로 뽑는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루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만약 선택한 루트가 1번 파밍 장소가 아니라 3번 파밍 장소, 4번 파밍 장소 따위에서 파밍할 재료가 많다고 해봅시다. 그런데 그것이 인기가 많은 재료이고 그 파밍 장소를 스타팅 위치로 정한 사람이 많다면, 이 경우에도 역시 다른 루트를 고려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ex) 연못이 3번째 파밍 장소이고 연못에서 곡괭이, 원석, 망치를 많이 얻어야 하는데 연못 스타팅이 4명이다. 3번 루트를 모래사장으로 꺾자.]



자, 이제 게임이 시작 됐습니다. 여기서 게임은 우리에게 5초의 시간을 줍니다. 
이 5초간 뭘 하면 될까요? 이 시간을 왜 줄까요? 로딩이 길어져서 유튜브 보고 있던 우리들에게 돌아올 시간 5초는 주겠다는 뜻일까요?

신빙성 있는 주장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Alt + tab으로 게임으로 돌아온 후에도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바로 파밍 동선 계획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최대한 파밍에 방해되지 않을 스타팅 위치를 정하긴 했지만, 세상 만사가 그리 쉽게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파밍 장소가 캐릭터에게 있을 수 있고, 심사숙고해서 정했다 하더라도 스타팅 위치에 경쟁 실험체들이 여러명 있는 건 흔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내 동선을 계획하고, 1루트, 시간이 된다면 2루트까지 다른 실험체들의 동선을 파악해야합니다. 저 5초가 끝나도 한동안은 모든 실험체들이 맵에서 보입니다. 그 때 다른 실험체들의 동선을 예측하여, 그 동선을 피해서 본인의 파밍 루트를 계획해주시면 됩니다. 

최소한의 전투가 가능한 아이템이 나오기 전에는 어지간해서는 다른 실험체가 이미 턴 상자를 털면 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억해두세요. 초반에는 털다가 '어? 아이템 없는데? 누가 털었는데?' 싶으면 다른 동선으로 꺾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초반 파밍 단계에서 죽일 때 까지 따라가봐야 손해입니다. 죽이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고, 설령 죽인다고 하더라도 다음 파밍 장소가 탈탈 털려있을 것이고 다음에 만나는 적은 파밍이 끝난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견제 정도만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Ⅰ-ⅱ. 루트에 대한 이해

정말 중요합니다. '루트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는 별개로, 루트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빠르게 빠르게 파밍하고 넘어가는 초반 파밍 단계에서, 우리가 그 파밍 장소에서 먹어야 하는 모든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억지로 먹으려 든다면 너무나도 시간이 많이 낭비될만한 상황을 우리는 자주 맞이하게 되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스킵하고 다음 파밍 장소로 넘어가십시오. 못먹었다고 초조해 할 필요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으면 됩니다. 그거 먹겠다고 달려들면, 아예 돌이킬 수가 없어집니다. 그런데 사실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뭘 먹어야하고 뭘 안먹어도 되지?'

예, 이 의문입니다. 안먹고 넘어가도 큰 타격이 없는 재료가 있고, 여기서 안먹고 넘어가면 게임 망해버리는 재료가 있습니다. 이 뭘 먹어야하고 뭘 안먹어도 되느냐는 캐릭터마다, 루트마다 다릅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기준은 있습니다. 보통 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반드시 먹어야 하고, 다음에 있을 파밍 장소에서 먹을 수 있는 재료는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예시를 들어 알려드리겠습니다.


(맵을 킨채로 alt를 누르시면 이렇게 필요한 아이템이 있는 템 위치가 나옵니다.)

절 - 모래사장 - 고급 주택가 - 학교 - 양궁장 순으로 파밍하는 암기 시셀라 루트입니다. 절에서 뭘 안먹고 넘어가도 될까요?

정답은 마패와 원석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예, 모래사장에서 마패와 원석이 드랍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루트를 선택한 이상 절과 모래사장에서 시작하는 실험체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고, 2번 파밍장소이기 때문에 절을 빠르게 털고 넘어가면 모래사장이 다 털려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Ⅰ-ⅲ. 기타

그 외에도 파밍 단계에서 신경 쓸 것은 많습니다.

우선 아이템 창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경우 당장 조합에 필요없는 아이템을 잠시 밖으로 버려두고 상자 앞에서 아이템을 만든 후 다시 들고 갑시다.(템칸 저글링)

스테미너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파밍 중간 중간 스테미너 템은 주워서 먹으면서 갑시다.

루트에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만들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있을 도망가는 상황과 이후의 전투에서 도움이 될 겁니다.

동물은 초반에는 빠르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면 잡지 맙시다. 닭 정도만 가죽 필요하면 잡아주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끌리면 큰일납니다. 동물은 나중에도 잡을 수 있습니다.

채집은 어느 파밍 장소에서나 보통 할 수 있으니, 당장 필요할 때 캐는 것이 어지간해서는 좋습니다. 미어터지는 아이템창에 굳이 손님을 하나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전설 템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닙니다. 쓰고 있는 실험체에게 좋은 옵션들이 있습니다. 혹여 보급에서 줍더라도 옵션과 상황을 고려해보고 아이템을 장착할지 말지 정합시다.

여유가 된다면, 후반 아이템 변경을 위해 아이템을 좀 주워두시며 빌드업을 해주면 좋습니다. 보통 생명의 나무, 운석, 혈액 샘플이 필요한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익숙하지 않으면 이렇게 개인적으로 루트를 만들어 두어도 됩니다. 파밍이 끝난 후 저 루트로 게임 중 변경하면 필요한 아이템을 안내해줍니다.


아이템 만들면서 상자 물건 주울 수 있습니다. 장착 아이템을 변경할 수도 있고, 아이템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상자 열고 필요한 것 주우면서 아이템 만듭시다.

아이템 만들기의 기본 단축키는 z이며, 누를 경우 우측 하단 표시되는 것 기준 가장 왼쪽에 있는 아이템부터 만들어집니다. 2번째, 3번째 아이템을 만들고 싶으면 따로 단축키를 지정합시다.





Ⅱ. 전투

아무리 도망을 잘 다니고 파밍을 잘해도, 결국 우리는 전투를 잘해야 최종 생존의 자리를 거머쥘 수 있습니다. 

전투에는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 중 상대 스킬을 피하는 무빙, 캐릭터 스킬을 활용하는 센스 따위의 것들은 상대와 내 스킬에 대한 이해, 재능 따위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뉴비에게는 어려운 부분이고, 차차 알아가야 하는 부분이죠. 

저는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같은 뉴비는 유리해도 이길까 말까인데 적어도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면 안되잖아요?


Ⅱ-ⅰ. 지형

실험체마다 본인에게 유리한 지형이 있고, 불리한 지형이 있습니다. 예컨데 현우와 매그너스의 경우 벽이 있는 지형이 유리합니다. 모래사장은 벽이 얼마 없으니 이 실험체들은 어지간해서는 모래사장에서 싸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Ⅱ-ii. 싸우는 타이밍


파밍이 막 끝난 상태에서는 아직 아이템을 완성하지 못한 실험체들도 다수 있습니다. Tab키를 누르거나 상대 실험체를 클릭해보면 상대의 아이템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므로, 싸울지 말지 정하는데 참고합시다. 또, 자신의 실험체가 어떤 아이템이 나왔을 때, 어느 타이밍에 강력한 지, 어떤 실험체를 상대로 강한지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싸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본인이 어떤 음식을 들고 있는지도 싸움 여부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됩니다. 이 게임은 싸우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회복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서 싸우면 더 수월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작 가능한 음식의 경우 가장 회복량이 높은 것은 피쉬 앤 칩스로, 감자튀김과 생선까스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일 + 라이터 = 뜨거운 오일
뜨거운 오일 + 감자 = 감자튀김
뜨거운 오일 + 대구 = 생선까스
감자 튀김 + 생선까스 = 피쉬 앤 칩스


Ⅱ-ⅲ. 숙련도


숙련도는 여러가지가 있고, 뭐든 높으면 좋습니다만, 무기 숙련도는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데미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기본 설정 기준 V키를 누르면 본인의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고, Tab키를 누르면 시야에 발견된 적 실험체의 무기 숙련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싸움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합시다.

무기 숙련도가 7레벨을 달성하면 무기 스킬을 얻게 되고, 무기 스킬은 무기 숙련도 14레벨에 강화됩니다. 무기 숙련도는 다른 실험체를 공격하는 행동, 야생 동물을 공격하는 행동, 무기를 제작하는 행동을 통해 올릴 수 있습니다. 초반 파밍 단계에 죽일 것도 아니면서 심심하면 다른 실험체들을 치고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들 인성이 빻은 것이 아니라, 숙련도를 쌓으려고 그러는 것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며 같이 쥐어박아줍시다.

그리고 음식 만들면 체력 숙련도가 올라서 최대 체력이 올라가니 틈 날때마다 안 먹을 거여도 음식은 만들어 두세요. 다른 장착 아이템들도 만들면 숙련도가 올라서 전투에 도움이 되니 만들어서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Ⅱ-ⅳ. 시야



시야는 생존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투에도 무지 중요합니다. 밤에는 더 중요하고, 당신이 원거리 실험체라면 2배로 중요합니다. 이 게임은 시야보다 스킬 사거리, 평타 사거리가 더 긴 경우가 잦습니다. 시야가 없으면 굉장히 불리합니다. 싸울 때 카메라를 박으며 상대는 보이지 않고, 나는 상대가 보이는 거리를 유지하면서 흠씬 두들겨 줍시다.

감시 카메라 + 쌍안경 = 망원 카메라 3개

위 조합식처럼 감시 카메라와 다른 재료를 합성해 시야 아이템을 만들면 개수가 복사가 됩니다. 급한게 아니라면 뭐라도 만들어서 씁시다.


Ⅱ-ⅴ. 위치 선정

이 게임은 막타를 치면 체력 회복이 있고, 숙련도 상승도 있고, 심지어는 랭크 점수에도 킬이 많은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체력이 적다면, 한창 난장판인 전투 상황에도 티밍이라도 한 것마냥 실험체들이 합심해서 여러분을 죽이려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여러분은 싸울 위치를 잘 골라야 합니다.



위와 같이 포위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사방에 껴서 다굴을 맞을 가능성이 있을 뿐더러, 도망치기에도 용이치 않습니다.



반면 이렇게 전투상황의 끝자락에 위치하게 되면, 여러분은 싸우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도망가버려도 되고, 중간에 낀 실험체들을 다굴 놓을 수 있으므로 전투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항상 시야를 먼저 따 두고, 여러분의 뒤에 다른 실험체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CCTV를 켜는 것과 시야 아이템들이 도움이 될 겁니다.





Ⅲ. 생존

여러분이 보이는 실험체마다 쥐어박고 다니며 여포짓을 하고 다니면 참으로 게임이 재밌겠지만, 그게 가능하면 우리가 뉴비가 아니겠지요, 안 그렇습니까? 우리는 싸움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일단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제가 죽으면 시셀라가 죽습니다. 일찍 죽으면 점수도 죽습니다. 큰일이죠.


Ⅲ-ⅰ. 도주 스킬

대부분의 실험체는 도주 스킬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벽을 넘을 수 있는 것도 있고, 그럴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실험체의 도주 스킬이 어느 종류인지 확인해 둡시다. 이 도주 스킬을 초반 파밍단계를 넘기면 최대한 아끼고, 적절히 사용하며 음식을 먹으면서 도망쳐 봅시다.


Ⅲ-ⅱ. 가속 관문


지역의 경계마다 초반 생존에 큰 도움을 주는 가속 관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면 이동 속도가 올라가고, 한 번 지나가면 잠시간 비활성화되어 뒤쫒아오는 실험체는 이동속도 증가 효과를 받지 못하니 도망갈 때 애용합시다.




그리고 2일차 부터는 비활성화되도록 패치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Ⅲ-ⅲ. 휴식


기본 단축키 x를 눌러 휴식할 수 있습니다. 체력과 스테미너가 회복되니, 아까운 음식 버리지 말고 안전하다 싶으면 휴식합시다. 전투 중에는 휴식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고요, 후반 단계에 임시 안전 구역 내에서도 휴식은 불가합니다.


Ⅲ-ⅳ. 금지구역 활용


도망갈 때 금지구역을 적극 애용합시다. 너무 오래 쓰면 터져서 죽어버리지만, 그래도 당장 죽는 것보단 낫잖아요.
상대도 금지구역까지 쫒아가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어서, 따라오길 꺼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을 처치하면 금지구역 제한 시간을 일부 돌려주니, 참고하세요. 남은 금지구역 제한 시간은 중앙 상단에 위치한 낮, 밤 표시 밑의 시계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Ⅲ-ⅴ. 시야

전투와 마찬가지로, 생존에 있어서도 시야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기습당하거나 실험체들 사이에 끼면 죽기 십상이기 떄문에, 항상 시야를 확보해두는 습관을 기릅시다.


극초반 파밍 타이밍을 제외하면 새로운 지역에 들어서는 순간 CCTV부터 확보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CCTV가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진과 같은 부분에서 확인이 가능하며(적이 확보했을 경우 빨간색), 우리는 이를 통해 지역이 안전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부쉬는 두려워해야합니다. 기술 중 부쉬 체크용 기술이 있다면 적극 활용해 주시고, 시야 관련 아이템을 쓰면서 부쉬 체크를 일상화 합시다.


Ⅲ-ⅵ. 소란


주변에서 적이 아이템을 만들거나, 야생동물을 공격하거나, 전투를 벌이는 등의 행동을 하면 미니맵에 저렇게 경고 표시가 뜹니다. 이를 통해 적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고, 앞으로의 행동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위치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란 발생 위치를 통해 적이 아이템을 만든건지, 야생동물을 공격한 건지도 예측 가능합니다.





ⅳ. 기타

위클라인은 3일차 밤에 등장하며, 처치시 혈액 샘플, 구급상자 2개를 고정적으로 드랍합니다. 또한 위클라인은 처치하면 공격시 고정 피해를 추가로 주는 버프가 들어오니, 막타를 치면 유리해집니다. 참고하세요.

미니맵 상의 위클라인의 움직임을 보고 누군가가 위클라인을 공격했을 때 파악이 가능합니다. 위클라인이 잠시 멈추었다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 공격한 것이니, 기습할 때 용이하게 사용하세요.

생명의 나무는 나오는 위치와 나오는 시간대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1일차 밤에는 묘지, 호텔에 생명의 나무가 등장하여 실험체가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되니 싸움에 끼고 싶지 않다면 피하세요.





마치며

글이 상당히 길어졌습니다만, 그럼에도 못 쓴 부분이 많습니다. 트랩에 관해서라든지… 
많이 부족하지만 제 글이 그래도 몰라서 죽는 뉴비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터널 리턴 재밌게 하시길 바랍니다.


시셀라 이뻐요
그런데 10년 후 시셀라 스킨은 언제 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