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이라서 그런가 부대원들 접속률도 떨어지고 그거때문에 부대 옮기는 분들도 제법 있어서 부대원끼리 모여서 얘기를 좀 하자. 이렇게 흘러가서 약간 회의느낌으로 디코에 모여서 얘기를 했어요.
솔직히 해결책이 나올거같지는 않아서 그다지 큰 기대는 안하긴 했지만 제 의견도 말하고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듣고 하다가 '그냥 필요하면 불러라' 이런 결론이 나버렸어요.
다들 현생이 바쁘거나 파판이 질려서 다른 게임 한다고 접속 안하는건 효월 나오면 다들 돌아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2주정도 다른 사람들이 부대를 나가는걸 보고 접속해도 대부분 혼자서 시간을 보내다가 게임을 끄고, 이렇게 지내다가 저런말을 들으니까 내가 부대에 남아있을 이유가 있나? 싶더라고요..
막상 탈퇴할려고 버튼에 마우스 올리니까 다들 저한태 잘해줬던게 생각나서 고민하다가 그냥 게임 꺼버리고... 미칠거같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