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이었나요, 콜라보가 발표되어 일부 유저들에게 제법 호응이 있었던
'파판14 X 플라네타리움' 콜라보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읽을거리를 들고 왔습니다🙂.



「에오르제아 신들과 별에 관한 이야기」

콜라보 일정은 2024년 2월 2일부터.
어, 2가 두 개? 어, 2가 두 개? 

콜라보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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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해 적어두고 싶어.
지금의 우리가 이 세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별의 우주를 둘러싼 힘과 밤하늘을 수놓는 빛에 대해서.
에오르제아의 신들과 별의 이야기.
그리고 하나 더— 
태양이 이어준 별들의 이야기를."


일본의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 플라네타리움'과의 콜라보 '에오르제아의 신들과 별에 관한 이야기'는
일본어판 그라하 티아의 성우 우치다 유우마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됩니다.
그라하가 모험가에게 에오르제아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셈입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에오르제아의 신화를 바탕으로 별자리를 설명,
지구와 공통점이 많은 에오르제아의 밤하늘을 소개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아래는 콜라보가 진행되는 플라네타리움 전경 일부.






입장 후 상영이 시작되기 전 약 10분간,
플라네타리움 돔을 둘러싸며 떠다니는 6종류의 아르카나 카드와 별자리가 출현한다고 합니다.
상영 종료 후 퇴장 시간에는 약 2분간 점성술사의 리미트 브레이크 - '천궁의 문' 등이 천장에 투영된다는군요!
확실히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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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상품

콜라보가 진행되는 동안 플라네타리움의 오리지널 샵,
갤러리 플라네타리아(Gallery Planetaria)에서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판매됩니다.



'에오르제아의 신들과 별들의 이야기' 클리어 파일. 가격은 550엔(한화 약 5,000원).
그라하 티아가 아름다운 커르다스의 오로라와 별들을 올려다보는, 본 작품의 메인 비주얼을 디자인한 클리어 파일.


나이트 티(Night tea). 각 648엔(한화 약 5,800원).
'모그리', '뚱보 초코보' , '뚱냥이'와 에오르제아의 밤하늘 아래서 즐기는 플레이버 티(티백 4개입).

슬리핑베리(모그리) : 새콤달콤한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향
스타라이트 오렌지(뚱보 초코보) : 상큼한 오렌지와 얼그레이향
드리밍쇼콜라(뚱냥이) : 달콤한 쇼콜라와 카라멜향


티백은 워낙깜찍하게 생기기도 했고, 향도 좋을것 같아서 한번 마셔보고 싶긴 하군요😋🍵.

참고로 콜라보 상품은 온라인 스토어[링크]에서도 구매가능하며, 3월부터 오픈된다고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콜라보가 시작되는 2월 2일부터 판매.
다만, 해외 배송도 가능한지 여부는 사이트 내에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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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메뉴

콜라보가 진행되는 세 곳의 플라네타리움 한 곳인 '플라네타리아 요코하마'에서 운영하는
'카페 플라네타리아'에서는 콜라보 한정 메뉴도 판매된다고 합니다.



모그리의 오로라 소다. 가격은 950엔(한화 약 8,600원).
환상적인 오로라 속을 산책하는 모그리를 형상화한 메론소다. 섞으면 바뀌는 색의 변화도 즐길거리.


에오르제아의 밤하늘 팬케이크. 가격은 모그리의 오로라 소다와 마찬가지로 950엔(한화 약 8,600원).
모래늪의 명물 「크럼펫」에서 착상을 얻어, 반짝이는 별들이 녹아 든 초콜릿을 팬케이크에 뿌린 오리지널 디저트.
에오르제아의 밤하늘을 생각하며 드셔보세요.


콜라보가 진행되는 플라네타리움이 이케부쿠로, 요코하마, 나고야의 세 곳인데
요코하마점에서만 콜라보 메뉴를 판매한다고 하니 혹시 방문 예정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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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기준 일반 티켓은 1,600엔(한화 약 14,000원).
프리미엄석이라 되어 있는 잔디 시트는 3,200엔(한화 약 29,000원),
클라우드/플래닛/오로라 시트는 4,200엔(한화 약 38,000원).

플라네타리움측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아하니 일반 티켓은 평범한 좌석,
프리미엄석 티켓은 눕거나 엎드리는 등 보다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자리인듯 합니다.
우리나라 영화관으로 치면 CGV의 골드클래스 같은.


▲ 이쪽이 아마 클라우드 혹은 오로라 시트고,

▲이쪽이 잔디 시트인듯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도 홍대에 있는 카페와 콜라보로 '대박 카페'를 진행하긴 합니다만
상시 운영중인 에오르제아 카페나 각종 브랜드 콜라보도 그렇고 역시 일본 본토가 스케일이 남다르군요.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