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음] 

■본인 상황: 1인 기준. 테이크아웃으로 감. 
■위치: ak 플라자에 있는 곳으로 감. 5층에 있음.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됨.

대기 시간: 
[1]도착시간: 오전11시. 도착하고 대기표 작성함. [테이크 아웃 열리는 시간은 오전10:30분이라고 함]
[2]웨이팅: 오전 11:37분 쯤에 오라고 문자옴 [약 30분 밖에서 기다림]
[3]찐웨이팅: 오전 11:42분쯤 진짜로 입장 [약 5분간 줄서서 대기]

■대기줄에 대해:
[1] 처음 도착하면 직원이 근처에 있을거임. 직원한테 말하면 번호표 대기 받아야함. 번호표를 받는 대기줄은 따로 없어보임. 태블릿에 번호입력하고 카톡확인하면 번호표줌. 스티커같은 번호표 받으면 거기에 시간 적혀있음. 그 시간까지 오면 됨. 
[2] 카톡알림오면 그때부터 줄 서면 됨. 양쪽으로 줄을 설 수 있음. 잘 보면 한쪽은 카페예약자[카페 안에서 먹는 사람] 용이랑 테이크아웃 이용자로 나뉨. 잘보고 줄서시면 됨. 
[3] 기다리면 카톡으로 [오래 기다렸습니다. 안내해줄게염] 하고 옴. 안내받고 들어가시면 됨. 

■대기줄 후기:
일단 이전 콜라보카페였던 용산에 비하면 훨씬 빠르고 나음. 용산 때는 새벽부터 출발해야 겨우 입장했는데, 여긴 대기표 받고 30분 좀 기다리니 곧 입장가능하다고 뜨니 너무 좋았음. 결론적으론 널널하게 가도 되는듯.

다만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고 봄. 현재 1,2차 구매특전이 나눠져있음.
★1차 구매 특전: 2.2~2.23 
★2차 구매 특전: 2.24~3.17
즉, 오늘 2.22일은 사실상 1차 구매 특전 끝물이라 사람 다 빠져서 일찍 들어간 걸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번주 2.24[토]부터는 특전 받으실려고 오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예상함. 아님미고

■직원분들:
[1] 태블릿으로 안내해주시는 분 재밌었음. 레포릿같았음.
[2] 카페 내 음료 제조하시는 분들 머리보면 새싹머리띠 하고 있음. 몇몇 분만 한건줄 알았는데 전부다 새싹임ㅇㅇ. 
어쩌면 신확장팩의 숨겨진 신직업 [바리스타] 90만렙찍은 고인새싹들일지도ㅇㅇ 아님미고
[3] 포스기 주문받는 남성분은 흉부에 원신으로 추정되는 녹색머리 캐릭터인형 매고 있었음. 탐났음. 아 그리고 용산 때와는 다르게 훨씬 친절해서 좋았음. 포스에서 주문받는 분이 금액에 따른 굿즈받는 부분에 대해 잘 설명해주시는 듯함. 만족스러웠음. 

■음료에 대해: 가격은 2만원으로 맞춤. 음료 3잔해서 20,400원인가 나옴. 휘틀로 고구마, 토끼당근쥬스, 에멧초코 3개 시킴. 
[1] 휘틀로 고구마
고구마맛 진함. 진하고 달콤한 고구마맛. 맛있었음. 개인적으론 이게 제일 맛있었음.
[2] 토끼당근쥬스
당근맛보단 오렌지맛이 더 강하다고 봄. 위에 민트잎이랑 건조오렌지 슬라이스 올려줌. 맛은 깔끔하고 좋음. 가볍게 먹기에는 괜찮았음. 
[3] 에멧초코
솔직히 흔한 초콜릿라떼맛....되다만 녀석같은 맛임. 뭔가 부족함. 위에 뭔가 올렸는데 뭔지 모르겠음. 왜냐하면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먹을곳이 없어서 집까지 가져옴ㅋ 그래서 곤죽박살이 나서 뭔지도 모르겠음. 

■굿즈에 대해: 음료 3개 주문으로 받은 굿즈에 대해 알려드림
[1] 포스터: 큰 포스터인줄 알았는데...가로30cm, 세로 25cm? 정도의 작은 포스터임. 얇게 뭔가 번쩍이는 코팅한듯한데 뭐...음...그래도 나름 이쁨. 포스터를 집까지 안전배송하고 싶다면 서류 케이스 같은거를 가방에 가지고 오자.
[2]책갈피: 나름 괜찮은듯. 겉포장지에 검정색 코팅으로 가려져있긴함. 근데 완벽한 밀봉이 아님. 아무튼 아쉽게도 원하는 캐릭터는 없었음.
[3] 음료 빨대 장식?: 뭐라고 불러야할진 모르겠음. 음료 빨대에 걸 수 있는 책갈피같은 재질의 네모 장식. 이건 랜덤은 아니고, 어떤 음료를 주문하냐에 따라 주는 듯. 본인이 먹은 에멧,휘틀로,토끼놈들 그림으로 줌. 
[4]컵홀더: ㅇㅇ 우리가 아는 그 1회용 컵홀더임. 겉에 타타루만 그려져있음. 뭐 그거뿐
[5]쿠폰: 오케스트리온 쿠폰. 돈밝히는 타타루가 [새벽의 금고를 빛전에게서 강탈하자!] 라는 느낌으로 외치고 있음.

■포장:
[1] 음료3개 포장. 캐리어2구x2개로 잘 주심. 앞서 말했다시피 본인은 집까지 음료들고감. 근데 손가락이 줫나 아픔. 이거 중요함. 오래드니까 손잡이 부분이 은근히 아프게 파고 듬. 타타루가 [새벽의 금고를 더 채우지 못할까!] 라고 채찍질하며 나를 괴롭히는 느낌이었음. 오래 들고갈 예정이면 손수건 들고가서 손잡이 싸서 가면 괜찮을듯.
[2] 본인은 아니지만, 음료 이외의 타르트, 케잌같은것도 깔끔하게 포장해줌. 

■테이크아웃 먹을곳:
ak플라자 실내 쪽은 없어보임. 밖으로 나와도 벤치같은 곳이 없어보였음. 그래서 먹기에도 애매하고, 하필 오늘[2.22 기준] 눈이 쌓여서 어디 앉아서 먹고 가기도 힘들었음. 그래서 들고감.

■카페 장식: ak플라자 카페 기준
저번 용산 때와 거의 비슷함. 인형들, 피규어들이 장식되어 있음. 그리고 주변 곳곳에 여러가지 설정화들이나 글섭 신확장팩 나올때 D-20,19,18,17...day식으로 나왔던 그림들이 액자로 전시되어 있었음. 나름 볼만하긴 한데, 용산 때와 거의 비슷해서 아쉬었음. 

다만, 음료 주문하시고 근처에 잘 보시면  포스트잇으로 재밌는 글들 많이 있음. 카페 이용자분들 후기임 ㅇㅇ 재밌음. 개인적으론 전국흑마도사협회 가 제일 웃겼음. 침투력ㅋㅋㅋ 

■후기:
빠르게 쿠폰받고 오기에 좋았음. 용산 때, 그 개같은 추위 속에서 떨면서 기다렸는데, 쿠폰도 제대로 못받고 나온 기억에 비하면 훨씬 젠틀하게 느낌. [물론 용산 당시 콜라보카페 이용한 것도 처음이었고, 결제 주의점에 대해 제대로 안 읽은것도 내 문제라면 문제임. 근데 소비자가지고 장난치는 다크패턴같이 느껴진건 어쩔수 없었음.]

어쨌든 무사히 잘 다녀왔고, 아직 못가신 분들이 있다면 꼭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