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116
2016-02-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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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제7영재회고록 [그녀의 15년]제7영재 회고록 4
그녀의 15년
최초에 그와 만난건 12살의 때였다.
" 민필리아! 조금 늦어버렸지만, 생일 축하 선물로 가져왔어. " 그런 '오빠'로부터 한 통의 봉투를 받은건 [민필리아]라는 가명이 완전히 익숙해졌을 무렵의 일로, 그녀는 18세가 되어 있었다.
" 그걸 쓴건, 내 은인이야.
" 제대로 된 삶의 방식이라고?
민필리아의 야유를, 가볍게 무시한 산크레드는 어쨌거나 읽으라고 재촉했다. 하는 수 없이 그녀는 봉투를 열고 읽기 시작하여, 그리고 얼어붙었다. 시작의 한 문장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과거를 본 적이 있다는 모양이군요]
분명히 민필리아는, 1년정도 전부터 자주 환시를 경험하고 있었다. 돌연, 환영같이 나타나는 과거의 일들. 그리고 이끌듯이 속삭이는 별의 목소리.
" 산크레드! 당신, 그 이야기를 타인에게 한거야!? "
경솔히 비밀을 흘린 산크레드에게 화가 났다. 하지만, 그는 언제보다도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 미안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어, 민필리아.
결국, 그의 판단은 올바른 것이었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다.
" 당신, 진심이야? " 편지를 모두 읽은 그녀는 산크레드에게 물었다. " 물론이야, 민필리아. 나도 은사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산크레드는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 물론, 네게 이능력이 있다고 해서 세계를 구하라고 명할 속셈은 없어.
이 일을 경계로, 민필리아는 현자 루이수아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었다. 동시에, 고문서의 해독으로 [초월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조사하기 시작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했다.
" 자신들과 다른 힘을 가진 자를, 사람은 본능적으로 두려워하여, 배제하려하는 것. 이능력자들을 모으는 때에는, 부디 사람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
민필리아는 현자의 말에 따랐다. 자신이 일으킨 조직을, 겉으로는 [에오르제아 12신의 기적을 조사하는 회파]로서, 흔해빠진 종교단체로 위장했다.
시간은 지나, 제6성력 1572년.
" 처음 뵙겠습니다, 라는건 조금 이상할까요. 루이수아 님. " " 확실히, 다소 기묘한 이야기구나. "
그렇게 말하고 웃는 루이수아는, 현자라고 하기보다도 손녀딸을 앞에둔 호호 할아버지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가 꺼낸 것은 너무나도 무거운 이야기였다.
" 그런! 다른 방법은 없는건가요!? "
필사적으로 다른 길을 찾도록 바란 민필리아에게, 루이수아는 조용히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 만약 이 늙은이의 목숨을 아까워해주는 것이라면, 대신 한 가지 일을 맡아주지 않겠나? "
루이수아는 이야기했다. 자신이 죽은 후, 맹주를 잃을 [구세시맹]과 [십이신유적조사회]를 결합하여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라고. 그가 민필리아에게 맡긴 것은 훗날 [새벽의 혈맹]이라는 신조직의 구상이었다.
" 기다려주세요, 루이수아 님. 제게 당신의 대역이라니, 가능할 리가 없어요!
카르테노 평원으로 향하는 루이수아가 결사의 각오를 하고있음을 안 것은, 이 시점에서는 민필리아 한 명 뿐이었다. [구세시맹]의 현자들이 알게 된다면, 멈추려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괴로운 역할을 떠맡기게 되지만, 알아주게.
민필리아의 손을 꼭 쥐고서, 루이수아는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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