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섭에서 플레이하다 지금은 한국섭에서 학자 키우고 있는 히토카나라고 합니다.

인던에서 소환수(페어리) 자동전투로 해놓는 학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써봅니다.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리지만 이글은 막 학자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며 고렙 고수님들은 무시하셔도 괜찮습니다. 첫 게시물이기에 이상한 점있어도 양해 부타드립니다.

학자는 파판14의 두번째 힐러로 그 최대의 특징은 힐러형 소환수 페어리를 사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페어리의 스킬은 케릭터의 스킬 체계와 완전히 독립되있어 케릭터의 스킬에 맞춰 같이 힐스킬을 발동 시키면 힐량을 대폭상승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페어리를 자동전투로 해놓고 신경을 쓰지않는 학자분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동전투가 더 편하겠죠. 펫에 신경 안쓰고 편하게 탱커 힐 해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인던이 조금씩 빡세지면서 학자랑 페어리가 따로 놀게되면 보호막이 있더라도 적의 순간폭딜에 아군이 녹아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이런 돌발적인 문제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페어리의 수동 치유가 필수적입니다!

일단 학자가 제일 처음에 바우는 힐스킬 "고무격려책"은 힐량300+회복량의 100%에 해당하는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막을 생성합니다. 그리고 페어리의 스킬 "빛의치유" 는 회복량 300(다만 사용자의 장비에 영향을 받기에 실질적으로는 200정도)의 평범한 힐스킬입니다. 이때 학자와 백마도사의 주력힐을 비교해보면 학자의 순수 힐량은 백마도사의 거의 절반 정도입니다. 하지만 같은 대상에게 학자의 "고무격려책"과 페어리의 "빛의치유" 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부족한 힐량을 커버해주고 회복량500+보호막이라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가저다 줍니다. 이 힐량의 증가는 가접적으로 학자의 딜링에도 큰도움이 됩니다! 자세한 것은 밑에서~


여기서부터는 약간 응용편입니다. 학자의 기본적인 움직임과 수동 치유가 손에 익어 더 심화된 학자 플레이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수동 치유로 인한 힐량의 증가는 학자에게 약간의 여유를 가저다주고 그 여유 시간동안에 뭘 할수있느냐...바로 딜링이죠!!! 학자는 백마도사와 달리 딜링 시킬이 어느정도 갖춰진 직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탱커에게 묻혀둔 보호막이 깨지고 피가 어느정도 까이기까지의 시간 동안 도트3종과 기타 공격스킬을 사용하면서 인던 진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딜하는 힐러... 너무 멋있지 않나여?? 거기다가 환술사의 보조기술인 "성전태세"(시전자의 지식과 정신력의 수치를 바꿈) 을 사용하면 딜량 상승도 가능합니다. 다만 성전태세를 켜놓으면 힐량이 절반가까이 저하되기 때문에 힐을 하기전에는 꼭 끄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마치며...
페어리의 수동 치유는 힐량 증가 딜량 증가 등등, 학자에게 여러가지 이익을 가저다 줍니다. 특히 엔드콘텐츠에서는 몹의 공격패턴을 예측하여 미리미리 힐을 써줘야하기때문에 페어리의 수동 치유는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지금부터 학자 시작하시는 분들, 신인 학자분들은 꾸준히 연습해서 파티원에게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