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쉼터부대 부대장 레일건입니다.


개인일정을 마치고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파판에 들어가 현재 올라온 글과 그의 댓글,,

그리고 연어부대분들이 저희부대 하우징까지 찾아오셨다는 점을 알게되어

대화를 하고자 하여 연어부대 부대장이신 킁킁님을 기다렸으나 계시지 않아

혹시나하는 마음에 계속 기다리다가 고민끝에

킁킁님께도 전할겸 인벤에 아이디를 만들고 부족한 필력임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인 이 분들이 쉼터에 계신다는 사항이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대장의 입장으로 이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두 분을 부대에서 방출시키지 않으려고합니다.

 

킁킁님께 첫날에 중립적 입장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제가 잘 몰라서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이 극만신전에서 난이도에 대한 자각없이 낮은 딜과 부족한 힐을 하였고

그것이 언급되자 공격적으로 나오셨으며 그 이후 닉네임을 변경한것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지금은 이분들이 명백히 잘못했다는 것을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으로는 이분들을 부대에서 방출시킨다하여 킁킁님의 부대에 이득이 되는 것이 없다 생각하였고
오히려 이분들이 저에게 죄송하다는 말들을 하시는 것으로 본인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시고 반성하시면
더 좋은 결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든것도 여레아'님 경우는 부대에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된 분이시고
웰시코기'님은 제가 없던 사이에 다른 부대원분이 그분의 부대가입신청을 받아버린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킁킁님께 여레아'님과 대화 후 조치를 취한다고 말을 전해드렸는데 제가 행동하기 전에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수락한것이 아니었지만 부대원분들께 입장에 대해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제 책임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이 저에게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말을 수차례하시는 것을 듣고
고민하고 고민하여 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항을 전해드리며 부탁 하는 바가 있습니다.
어제 정확한 시각은 모르지만 킁킁님을 포함한 몇몇 연어부대원분들이 저희 부대 하우징에 오셨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묻고 싶은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대와 부대의 이야기이면
부대장과 부대장 일대일로 대화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대원분들 대다수가 당황해하셨다는것을 듣고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부대원분들께 상황을 듣고보니 굳이 여러명이 오셨어야했나 싶은 마음이 없지 않습니다.

첫날 저에게 귓을 주셨을때, 대화를 하는 도중에 던전에 들어간 사실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그러신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하고 생각을 계속하였습니다만, 처음있는 일에 대해 너무나 당황하여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던것도 사실이고, 그때 킁킁님 이외에도 귓이 오는 상황에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 점도 있었습니다. 다음날 사과를 드렸지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너무 미숙하여 그러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또한 인벤 댓글을 읽던 중 이런 댓글을 보았습니다.


여레아'님이 저런식으로 말을 하셔서 문제가 되고 부대간의 대화까지 필요하게 된 상황이었는데
연어부대 부대원분이 그 문구를 인용하신 점은 유감입니다.

외람될수 있으나 저희 부대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쓰긴하였습니다만

사과의 내용도 있고 부탁의 내용도 있고 유감의 내용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 앞에서 이런 글을 처음 써보아 난잡하고 허접하다고 제 자신도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인벤에 계신 많은 분들께 제 판단이나 글에서의 표현에 있어 혹시 옳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진심어린조언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제 책임이기에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연어부대 및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추가

오전 7시 35분 댓글을 보고 파판에 접속해보니 여레아'님은 부대를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