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이 글에는 TV 드라마 [빛의 아버지] 제3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 분께서는, 드라마를 시청하시고 나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의 일에서 겪은 경험이 온라인 게임에서 도움이 된다.

그런 일이 종종 있다. 특히 자유부대를 운영하고 있자면, 어떻게 부대원과 대해야 하며, 어떻게 운영을 해내가야 하는가・・・
그런 것들을 생각할 때, 내가 길러온 현실에서의 『사회경험』이 큰 힌트가 되어줄 때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동료와 함께 협력하고 전략을 세워 강적을 쓰러뜨린다는 시퀀스는 현실의 일과 본질적인 부분이 같기 때문이다.



제Ⅲ화 후반・・・ 아키오는 한번 실패한 일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하카마다의 격려, 쇼다 씨의 정보 노트, 오오타니도 병상에서 조언을 해주었는지도 모른다.

도망치지 않고 진지하게 일에 맞선 아키오는, 그런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 미야니시가 내뱉는 독설들을 레어 아이템으로 무효화하고, 이야마의 약점속성인 「야구 이야기」로 대화를 시도한다. 이야마는, 진지하게 일을 받아들인 아키오의 자세에 감탄한다.



마치 기믹을 하나하나 클리어해가듯이 묘사한 영업 신은, 자못 야만신전처럼 보이기도 한다.

현실에서의 『사회경험』이 온라인 게임에서 도움이 되듯,
『온라인 게임에서의 경험』 또한 현실 사회에서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실제로 내 아버지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얻은 경험을 일에 적용하고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이 또한 온라인 게임이 지닌 가능성 중 하나라고 나는 생각한다.



■ 파이널 판타지 XIV 『빛의 아버지』
제Ⅲ화 『빛의 아버지에게 게임 오버는 없었다.』 

선배 사원의 교체로 어려운 고객을 담당하게 된 아키오(치바 유다이)
노력하기는 하나 능숙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클레임을 받게 되어, 사회인으로서 성공한 아버지를 새삼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한편,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하는 아버지・히로타로(오오스기 렌)는, 이제껏 아키오에게 보여준 적이 없는 익살스런 일면을 보인다.

클레임을 만회하기 위해 마련한 접대 자리에서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골만 더 깊어지고 만 끝에, 담당자 교체를 요구 받고 마는 아키오. 선배・하카마다(하카마다 요시히코)가 계속 담당해볼 것을 조언하지만 본인이 깔끔히 교체를 받아들인다.

그런 와중에 게임 속에서 히로타로에게 보스전의 도움을 요청 받는 아키오.

몇 번을 쓰러져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히로타로의 모습에 무언가를 느낀 아키오. 아키오는 다시금 담당자 복귀를 요청한다.


 





검은장막 숲 : 남부삼림(17.9, 20.4)

「키린 쨩, 미안.
 오늘은 감독님 일 때문에 늦으신대.」


「오랜만에 야마 쨩 보고 싶었는데~♪」

「야마 쨩이라・・・・ㅋ」


캐릭터 액터 무로마치 키린

【무로마치 키린】

에오르제아 파트의 「키린 쨩」역할을 연기하는 캐릭터 액터.
취미는 애니메이션, 만화, 부동산 열람.

실제로 「빛의 아버지 계획」에 참가했던 플레이어, 무로마치 키린 쨩 본인이
드라마 【빛의 아버지】의 키린 쨩을 연기하고 있다.

에오르제아 파트 크랭크인 당일, D씨(야마모토 감독님)가 자기소개를 한 직후, 처음 만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야마 쨩 있잖아~」하면서 느닷없이 친구 느낌으로 대하기 시작해 조비 멤버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키린 쨩은 자기 캐릭터에 목소리가 붙는 걸 듣고, 어떻게 생각했어?」

「글쎄~ 처음 들었을 때는 별로 실감이 안 났으려나~」

「그렇구나・・・ 그건 알겠는데



・・・꼬마친구 좀 치워주지 않을래?」

「그래도~ 마이디~ 씨가 후보를 말해봐~ 했을 때는・・・
 흥분됐지~♪」


「확실히 자기 캐릭터에 (CV:■■) 하고 붙는 건가!생각했을 때는 흥분됐지~ㅋ」



「오이 쨩(유우키 아오이 씨)은 키린 맘 속에서 정한 후보 중 한 사람이었으니까 기뻤어~♪」

「그렇구나, 나도 딱 듣고 아! 틀림 없이 키린 쨩 목소리다! 생각했어 ㅋ」

「말투도 키린이지~」

「공 들였으니까・・・・・・」





【키린어(語)의 재현】

키린 쨩은, 항상 채팅에서 독특한 말투를 쓰고 있다. 「ー」 대신 「~」를 쓴다거나, 음표를 남발한다거나.
초기 각본이 완성되었을 때 이것들이 반영되지 않아, 정상적인 말투를 쓰는 캐릭터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마이디와 키린 쨩 둘이서 각본을 훑으며 키린 쨩 본인의 감수 하에, 대사 하나하나를 체크하며 시나리오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정을 의뢰했다.

또한 더빙 시에는, 실제로 촬영으로 매일 키린 쨩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D씨(야마모토 감독님)가 연기지도를 하여, 원작의 맛을 잘 살린 드라마판 키린 쨩이 탄생되어갔다.




「이번에 나온 냥냥푸~♪도 이미지대로였지ー」

「완벽했지~♪Ⅲ화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응 응」

「무슨 마티~ 일까요~?」

「아아・・・・」



「무슨 마티~ 냐니 크로마티~ 밖에 없잖아~
 크하하~」


「그 부분ㅋㅋ 키린 쨩, 야구도 좋아했었지.」



「크로마티~ 는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아 그래요.」

「Ⅲ화는 전부 다 인상 깊었어~」

「키린 쨩, 효도 하고 있어?」

「아닐지도 모르니까~ 뭔가 느끼는 게 있는 것 같아~」

「곧 아버지의 날이니까, 아빠 사랑해요! 하면서 뽀뽀라도 해드리도록 해.」








「네~에♪」

「・・・・・・그 적당 적당한 대답!
 키린 쨩 지금 졸리지 ㅋ」





「키린은 이제 잘게요~♪」

「그래 그래ㅋ 잘 자, 내일 또 보자ㅋ」







「늦어서 죄송합니다ー」

「안녕하세요 ㅎ」



「이래저래 일이 몰려서・・・・」

「바쁘신가봐요 ㅎ 키린 쨩은 자러 갔어요ㅋ」



「같은 마도리스트(부동산 열람 매니아) 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게 아쉬우신 건가요ㅋ 」



「그리고 오늘은 급하게 와서 안경을 놓고 왔다는 설정으로 갈게요.」

「그 디테일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죠.」



「이번엔 Ⅲ화를 돌아보는 시간이네요ー」

「그러네요! 아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냥냥푸~♪예요.」

「호평이었죠ㅋ」

「본인도 완벽했다ー 라고 아까 그랬어요ㅋ」



【키린 쨩스러운 목소리】

원작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키린 셋!고ー!」+「냥냥푸~♪」

이는 원작에서는 왜 전투 개시시 이런 준비과정이 있는 것인지를 해설하고 있지만, 드라마 각본화 과정에 있어, 이는 본편 스토리와는 무관한 것이 된다.

때문에 설명은 지난 번의 「요시다 콜」과 마찬가지로, 앞뒤 흐름으로 뭘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할 것이라는 점에서 생략되었다.



키린 쨩의 「목소리 만들기」에 관하여, D씨는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키린 쨩은 목소리가 높은 톤인가? 말이 빠른 편인가? 발음이 부정확한가? 귀엽지만 성인인가?
더빙은 녹음 전에 그런 것들을 사전에 협의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키린 쨩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유우키 씨는 녹음 전에 블로그를 읽고, 키린 쨩이 좋아하는 것에서 프로파일링을 수행, 성격을 분석하여 몇 가지 목소리의 이미지를 만들어와주셨습니다.

테스트 당시, 2~3 마디로 「그걸로 갑시다」 하고 끝났지요.

무리 없이 이미지에 들어맞는 캐스팅이었기에, 목소리의 파악이 수월하셨나봐요.





「설마 이런 데에서 취미, 만화, 애니메이션, 부동산 열람 이 도움이 될 줄이야・・・・」

「성우 분들은 목소리만으로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니, 세부적인 설정에 집착하시는 거겠지요.」

「3분 다 이미지 그대로의 목소리인걸요ー、프로는 굉장해요・・・」



「냥냥푸~♪는 몇 패턴이나 녹음했었지요.
끌어모아서 말해보기도 하고, 저음에서 고음으로 목소리를 나눠보기도 하고・・・
냥냐아아앙
우우우우우우ーーー!라든가ㅋ」


「겟타아아아・・・비이이이이이임!같네요ㅋ」


「재밌었어요ㅋ」

「들어보고 싶어요ㅋ」



「인디 씨만 오오스기 씨 본인이 더빙하고 계신 것도 의미가 있죠.」

「에오르제아 파트를 만드는 데 있어 그 부분은 꽤 중요한 요소니까요.」



【인디의 목소리만 오오스기 씨 본인이 연기하는 이유】

에오르제아 파트는, 아키오가 게임 화면을 통해 보는 심상 풍경의 표현이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문자로 오가는 대화에도 목소리가 붙는다는 설정이다.

아루 쨩, 키린 쨩과 같은 조비 멤버는 아키오의 온라인 친구들이므로, 아키오가 자유롭게 이미지한 목소리로 뇌내재생된다.
따라서 언동이나 캐릭터의 외모에 어울리는 성우가 캐스팅되었다.



하지만, 인디의 플레이어의 정체를 알고 있는 아키오는, 아무리 노력해도 인디는 아버지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목소리로 들리고 만다.


지금까지는 「캐릭터」로서 봐왔던 친구도,
오프에서 한번 만나버리면 해당 캐릭터가 「본인」으로 보이고 마는 현상과 비슷하다.

그 때문에, 오오스기 씨는 인디로서가 아니라, 이나바 히로타로로서 목소리를 담당해주고 계시다.



「딱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호오 호오」

「각본상, 『캐릭터가 바뀌는 아버지』・・・・라는 대사가 있거든요.」

「아ーㅋ」



「오오스기 씨, 히로타로로서 연기해주고 계시니까, 목소리라든가 말투로는 별로 캐릭터가 바뀌지를 않아서・・・・」

「그렇겠네요ㅋ」

「어떻게 해야 캐릭터의 갭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히로타로가 절대 안 할 법한 『동작』으로 현실 파트와의 캐릭터의 갭을 표현하기로 했죠・・・」

「그래서 춤을 췄던 거군요ㅋ 확실히 갭이 느껴졌어요ㅋ」

「영상작품이기에 가능한 일・・・ 이지요.」




이프리트 토벌전

「그리고 이번 화의 하이라이트는, 첫 야만신전이지요ー」

「뭔가 여러 모로 힘들었어요・・・」



「저, 야만신전 촬영 꽤 좋아했어요. 재밌었거든요ㅋ」

「확실히 여러 가지로 연구해가며 찍는 건 재밌었지요.」

「통상적인 촬영은 조율 해제로, 대미지를 받는 장면은 레벨 조율로 돌입하고・・・」

「그쵸 그쵸ㅋ 조율 해제로 촬영하고 있는데, 연기하던 중에 키린 쨩이 자동 공격으로 쓰러뜨려버렸을 때는 빵 터졌어요ㅋ」

「암전되고, 아아아ーー앗!! 같은 느낌ㅋ」



「보통 평범하게 플레이할 때는 대개 카메라를 최대한 멀리 해서 싸우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가능한 한 야만신에게 근접하거나 해서, 평소 플레이어가 보지 못하는 광경을 찍어보려는 목적으로 많은 컷들을 촬영했지요.」

「현실적인 정합성이 갖춰진 전투라기보다, 영상으로서 멋있는 전투를 찍는다는 느낌이네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공략영상이 아니니까요ㅋ」

「FF14 유저로서는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멋있게 보이는 걸 중시하는 걸로ㅎ」

「드라마니까요ㅋ 게임과의 차이는 그러려니 해주세요 ㅎ」



「하지만 전, 이 이프리트 전의 촬영으로 『캐릭터 액터』라는 것의 재미를 알았어요.」

「호오 호오」



「이프리트 전 라스트 신에서, 감독님은 저한테 혼자서 돌진하라고 지시하셨잖아요・・・」

「그랬었죠ㅋ」

「저 딜러니까 그런 일은 절대 있을 수가 없잖아요ㅋ」

「그렇죠ㅋ」



「그래서 FF14 플레이어로서는 엄청 위화감을 느꼈지만, 완성된 러시를 보고 아아!이런 거구나!하고 막 눈이 뜨이는 기분이었어요.」



처음에는 4명이 분명 다 있었잖아요・・・



그것이 점차, 화면에 비치는 게 마이디와 인디 씨만이 되고・・・



마지막엔 마이디 혼자가 된다.

이건 아키오의 심상 풍경이니까, 아키오의 뇌리에 비치는 이미지인 거죠.

그래서 처음엔 파티 멤버도 있었지만, 점차 인디에게 마음이 동해서 시야에 인디밖에 들어오지 않게 되고・・・。

마지막엔, 이프리트에게 어린 시절의 자신을 투영하여 그것에 맞서간다는 인상을 품게 하는 장면이 되고, 이어지는 현실 파트로 이미지를 넘기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죠.



「에오르제아 파트는 에오르제아를 재현할 뿐 아니라, 드라마 전체의 연출로서도 쓰이는 거란 걸 이해했어요.」

「이런 거 실제론 없어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에오르제아 파트에서 FFXIV를 써서 찍고 있기는 해도, 우리는 그에 얽힌 인간들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거니까요.」

「이 장면은 그걸 깨닫게 해주어서 아주 좋아해요. 선풀링 딜러라는 말은 들어도ㅋ」

「선풀링ㅋ」

「에오르제아 파트에서 게임 재현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이런 사용법이 앞으로 만들 사람들의『작가성』『범용성』이 넓어지는 느낌이 나서 기쁘네요.」





「그것도 온라인 게임의 가능성이지요.」

「그렇죠ーㅋ 기뻐라.」



「인생에 게임 오버는 없어요! 포기하지 않는 한!」

나는 이 말 한 마디로, 아키오가 갑자기 각성하고 갑자기 영업력을 얻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온라인 게임 속에서 동료들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얻고 있던 그에게는 처음부터 그 능력이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에 대해 무언가 체념과도 같은 것 이 있어, 전력을 다하지 못하고 건성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의 검도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에는 이렇게나 열정을 쏟아 임하고 있는데, 일에 대해서는 열정을 쏟지 못한다.

게임은 재미있으니까 「좋고」, 일은 재미있지 않으니까「싫다」.

그러나, 환갑을 넘은 아버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는 모습을 보고,

아키오는 그를 따라, 자기 일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할 각오를 굳혔다.

그것은 어린 시절과는 다른 결단이며, 아키오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마침 Ⅲ화의 시작품을 봤을 때~、일이 잘 안 풀리던 때였거든~・・・ Ⅲ화를 보고 키린은 끈기가 부족하구나~・・・ 좀 더 열심히 해보자~ 하고 생각했었지~」

지금까지 어딘가 일에 의욕이 없던 아키오가, 일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기 시작했다.

그 성장과 각오를 느끼고, 직장 동료들은 아키오를 서포트했다. 그리고 거래처 사람들도 아키오를 받아들였다.

그들은 아키오의 그 『자세』에 마음이 동한 것이라 생각한다.

몇 번을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실패한 원인을 생각하고, 동료와 서로 협력하여 몇 번이고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한다. 그런 매일매일을 우리 온라인 게이머들은 보내고 있다.

게임에 대한 열정과 똑같은 열정을, 자기 일에 대하여 진지한 마음으로 쏟을 수만 있으면・・・

우리 온라인 게이머는, 높은 포텐셜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화에서 아키오가 얻은 『깨달음』은・・・ 그런 것일 것이다.

간단하게 포기하는 것은 너무나도・・・・ 아깝다.

나는 완성된 제Ⅲ화를 보고 그렇게 느꼈다.




다음 화 예고

「컨트롤러・・・・ 숨겨놨더라・・・・」

전체 7화 중 중간에 해당하는 제4화・・・ 후반부인 5,6,7화에 앞서・・・

이쯤에서 잠깐 쉬어간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혼나고 마는・・・ 그런 빛의 아버지.

컨트롤러를 숨긴다는, 타이탄 어머니의 어딘가 노스탤직한 공격에 대하여・・・

아버지와 아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리고 아버지, 히로타로에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그 증상・・・아!아!저것은・・・!! 

저것은 24시간 점검 중에 나타나곤 하는・・・ 「FF14 금단증상」인가!?


다음 화, 빛의 D씨 제Ⅳ화
『빛의 아버지는 1일 1시간의 전사가 되었다.』를 되돌아본다.

부디・・・ 어깨 힘을 빼고・・・ 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