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브라질 스쿼드 운영중입니다. 지난번 팁게에 글올릴때는 유벤투스의 강점과 매력에 대해 
소개드렸었는데, 이번에는 브라질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게임을 정말 재밌게 할수있는 팀이라 생각되어 
이런저런 내용 정리해볼겸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은 선수들의 주력이 빠르고, 체감이 전반적으로 좋으며, 빠른 템포의 공격과 역습이
가능해 스피디한 공격과 빠른 패스 전개를 선호하는 유저분들에게는 최적의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브라질 스쿼드 구축 예정중이시거나 관심있어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되길 바라며 축구를 
아트로 승화시키는 나라, 브라질 한번 알아보시죠 !!




  [ 브라질 국가대표팀 로고 ]



  아 브라질 엠블럼안에 써있는 CBF 는 포르투갈어로 Confederação Brasileira de Futebol ,
  브라질 축구 연맹이라는 뜻입니다. 



  [ 브라질 월드컵 5회우승과 해당연도 ]



  [ 1958년 월드컵 우승 ]

 1958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펠레의 등장을 알린 대회입니다. 이때 당시 펠레는 고작 17살
등번호 10번을 달고 월드컵을 캐리했습니다. 특히 브라질과 프랑스의 준결승전 후반전에서만 3골을 내리 넣으며 
월드컵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스웨덴과 결승전에서도 캐리하며, 축구황제의 등장을
알리게 되었죠. 이 당시 사진속 멤버들을 보면 가린샤가 보이고, 브라질 역대 최강 키퍼로 불리는 지우마르
(사진 윗열 맨우측)도 보이네요. 선수로도 2번의 월드컵 우승,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도 월드컵 우승을 거머쥔 
브라질 축구의 판테온이라 불렸던 마리우 자갈루 역시 보이네요. 아랫줄 우측에서 2번째입니다. 


 
  [ 1962년 월드컵 우승 ]

 1962년 칠레 월드컵 역시 젊은나이에 벌써 전설의 반열에 올라간 펠레라는 핵심전력 때문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혔으나 펠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이 공백을 펠레의 듀오 전설의 드리블러 가린샤가 
메워주면서 8강, 4강 캐리했고, 웃긴건 결승전에서 가린샤가 경고누적으로 출전을 못하는건데, 결승전 
상대팀인 체코가 오히려 가린샤 출전을 지지하면서 결승에 나왔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자세한 자료를 좀 
찾아보고 싶었는데, 찾기 어려웠습니다. 





  [ 1970년 월드컵 우승 ]
 
 월드컵에 출전한 역대 브라질 스쿼드중 가장 최강이라는 1970 월드컵 브라질 사진을 보면 윗줄 왼쪽부터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브리투, 피아자, 펠릭스, 클로도아우두, 에베라우두이고 아랫줄 왼쪽부터 자이르지뉴, 
제르송, 토스탕, 펠레, 리벨리노 입니다.  단순히 브라질 중에서 역대급이다가 아니라, 전세계 각 포지션 최강자가 
누구냐라고  질문했을때 답이 나올만한 선수들만 모아놓은 팀이었습니다. 






  [ 1994년 월드컵 우승 ]

 브라질의 5번 우승 중 가장 저평가된 우승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우승했음 됐지, 그 우승의 퀄리티 까지 
따지는 브라질이란,,, 저는 월드컵을 94년부터 티비를 통해 봤는데, 이때 브라질의 스타 호마리우와 베베토가 
기억에 남고, 아! 베베토하니깐 그 아기 안고 흔드는듯한  요람 세레머니가 생각나네요ㅎㅎ 
그리고, 결승전 이탈리아와 승부차기에서 조별리그부터  멱살잡고 캐리한 바조였지만, 실축으로 인해 
한순간에 역적이 되는 모습까지 기억납니다. 





  [ 2002년 월드컵 우승 ] 

 98월드컵때부터 브라질의 3R이 시작되었고, 그때는 프랑스 지단의 엄청난 퍼포먼스에 밀려 준우승했지만, 
02월드컵에서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죠, 02년도 역시 호나우두, 지뉴, 히바우두 삼각편대의 공격력과 
카를로스와 카푸가 좌측면, 우측면 지배하던 때라 브라질을 막을 나라가 없었죠. 
이런 브라질의 중원을 털었던 98월드컵의 지단은 도대체.....



  [ 브라질 국대 골 순위 ]



 브라질 국대에서 네이마르의 공헌도가 눈에 띄네요. 이렇게 잘했음에도 브라질 역대 선수
탑10 에는 들어가기 힘들지 않냐 소리가 나오니,, 브라질에 얼마나 위대한 선수들이 많았는지 알수 있습니다.




  [ 선 수 평 ]

처음에는 02월드컵 브라질 스쿼드처럼 3백 3-4-1-2로 실축을 구현해봤으나 3백이 공격이 
풀릴때는 한없이 잘 풀리다가 수비 잘하는 분 만나면 생각보다 고전하고 운영방법이 어색해서 
4-2-3-1로 재구성했고, 해당 선수평은 4-2-3-1 포메 중심으로 작성되었다는거 참고 해주십쇼.





  펠레 (아이콘+5)

축구황제라 불린 펠레,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펠레는 알 정도로 스포츠계의 전설이죠.
넷플릭스에 펠레라는 작품 나온거 보니, 정말 얼마나 대단한 선수였는지, 가슴이 다 뭉클해집니다.
58년도 월드컵에서 17살이라는 나이로 국제무대를 그야말로 씹어먹었던 선수,,,

게임 내에서도 펠레는 제공권을 빼고는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콘펠레 은카 한번이라도 써보신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대체 이 선수는 뭐지?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키도 작고, 체중도 많이 안나가는데 밸런스로 몸빵 정말 좋고, 잘 안밀리고,
어떻게든 뚫어냅니다. 콘 호돈 써보면 나오는 아다리 장면 똑같이 많이 나옵니다.
우당탕탕 하고 수비수가 분명 뺏었는데 다시 공 뺏어서 전진한다던지, 수비수와 볼다툼할때
이상하게 우위를 가져간다던지의 이상한 아다리가 나옵니다.

주력 빠르고, 양발 베이스에 박스안 골결은 당연, 박스밖 중거리나, 감차 역시 성공률이 높습니다.
피온4 침투좀 한다는 선수 누굴 갖다 붙여도 펠레가 최상위권입니다. 난 ZW쓰루 각 보는거에 능하고 
크로스를 통한 포스트 플레이보단 침투 플레이를 선호한다? 저는 콘 호돈보다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브라질 국대 하시는분들, 무조건 강추 한번 드리며, 콘 호돈과 콘펠레 투톱도 좋고, 콘 호돈 원톱이면 
콘 펠레를 윙어나 공미라도 쓰십쇼. 구매하고 절대 후회 안할 선수라는거 확신하고 추천박습니다ㅎㅎ

+ 그리고 넷플릭스에 펠레 영상있는데 시간나시면 한번 봐보세요.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고,
브라질 마라카낭의 비극부터 펠레가 왜 사람들이 축구의 황제로 인정하고 연호했는지 일대기가 담겨있는데
저도 영상을 보기전까지는 그저 펠레가 요한크루이프나 베켄바워처럼 예전 축구 영웅으로서
꼭 구전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왜 이 사람이 브라질의 영웅이자 축구의 황제로
불렸는지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펠레여, 영면하십시오.. rest in peace...  





  가린샤 (아이콘+5)

펠레의 듀오 가린샤,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다리가 우측보다 6cm나 짧은 기형인 다리를 가졌고,
지능은 8살 수준이었지만, 악마의 드리블러라 불리울정도로 윙 포지션의 한획을 그었던 선수였고
62년 월드컵때 펠레가 부상으로 출전못한 공백을 혼자서 메울정도로 파괴력 있던 선수였습니다.
브라질 역대 TOP 10 중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전설..

게임 내에서 가린샤는 팀캐미 때문에 써보신분들이 많진 않을텐데, 메시랑 체감 비교하는게
가장 비슷할것 같습니다. 체감이 정말 무슨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처럼 부드럽습니다ㅎㅎ 방향키 커맨드 
넣는데로 움직이는 느낌이고, 저는 개인기를 잘 못하지만, 개인기 좋아하시고 잘하시는 분들한테는 
거의 뭐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싶고, 침투 움직이나 주력이 좋아 QW찔러주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요새 유저분들 빠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그 빠따가 좀 약하게 단점입니다. 
제대로 각잡고 차는 감차는 제법 먹히는데, 네드베드나 지쿠처럼 빠따력 베이스로 감아버리는 
감차는 잘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브라질 스쿼드 구축하시는 분들 한테도 외면 받긴 하지만,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네이마르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린샤  써보시면 확실히 가린샤가 낫구나 소리 나옵니다.





  자이르지뉴 (아이콘+5)

역대 브라질중에서도 가장 강한 브라질로 평가받는 1970년 브라질 멤버중에서 윙어를뛰었고, 
가린샤 만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허리케인이라 불렸던 선수입니다.

게임 내에서 침투 움직임이 좋아 공격수로 쓰시는분도 봤는데, 윙어에 두고 써야 그 진가가 발휘되며, 
크로스가 좋습니다. 가린샤랑 자이르지뉴랑 비교하면서 대체  이 두선수는 누가 더 좋은거야? 
라고 궁금하실텐데, 두 선수 다 써보니깐, 저는 가린샤가 더 맞았습니다. 크로스는 확실히 자이르지뉴가 좋고, 
몸쌈도 제법 괜찮았으나, 둘다 브라질의 주축 윙어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고, 그래도 가린샤가 체감과 
확실히 돌파하는 움직임이 더 좋았습니다. 나는 확실하게 측면을 뚫어서 크로스를 좀더 올려볼거야 하면 
자이르지뉴가 낫고, 나는 확실하게 측면을 뚫어서 감차나 박스안을 더 공략할거야 하면 가린샤가 낫습니다.





  지쿠 (아이콘+5)

소크라테스, 파우캉, 세레주, 지쿠까지 브라질 황금 사중주로 불렸고 그 멤버중 으뜸이었으며 
하얀펠레로 불렸던 지쿠, 피온2에서 리벨리노 지쿠 쓰면  게임 끝났다라고 표현할정도로 
미친 퍼포먼스 보여주었던 기억이ㅎㅎ;

지쿠는 킥력이 정말 좋았던 선수였고, 지쿠가 한 유명한 말이 있죠.
" 나는 프리킥과 페널티킥의 차이를 모르겠다" , 킥력 좋은 브라질국대에서도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아 찼고, 
우리가 잘 아는 브라질의 미친 프리키커 주닝요도 지쿠한테는 한수 접고 갔으며, 
프리킥 통산 골수가 62골로 디에고 마라도나와 동률!

지쿠는 팀 전체를 조율하고 킬패스로 팀의 공격을 만들어가는 느낌의 공미였습니다. 
또 본인이 그런 플레이를 지향했으나 골도 많이 넣었습니다. 당대 레전드 미쉘 플라티니와 마라도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으니,, 다만 아쉬운건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건데, 그렇다 해서 브라질 역대 레전드
탑10안에 한번도 내려온적은 없습니다ㅎㅎ 전무후무한 브라질의 사령관 지쿠!!

게임 내에서는 사실 만능입니다. 굳이 비교하면 바비찰튼인데, 둘다 키는 작은데 쉽게 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양발 베이스로 빠따 좋고, 중거리슛, 감차 굿굿입니다. 윙으로 썼을때 크로스 정확도도 좋았고, 
공미,중미 어느자리에 갖다놔도 밥값합니다. 팀을 어떻게 구성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지쿠 한자리는 남겨주십쇼ㅎㅎ





  소크라테스 (모먼트 소크라테스 +3)

카카 이전 원조 "엄친아"로 불렸던 소크라테스, 인텔리 가문 출신으로 소아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 실제 
소아과 의사로 활동했고, 자신의 이름처럼 철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선수였습니다. 

지쿠와 같이 황금 사중주의 멤버로 당시 브라질에서 보기 드문 장신선수로써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력도 
좋았지만, 발재간은 기본탑재에 양발을 모두 잘썼으며, 킥력과 경기를 조율하고 보는눈 역시 뛰어나 
플레이메이커의 정석으로 불렸고, 골닷컴에서 선정한 198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 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게임에서 소크라테스(모먼트)는 유저분들이 굴리트와 다르게 몸이 약하고 휘청인다라는 평을 내놓긴 하는데, 
틀린말은 아닌데 그게 비교대상이 굴리트라 그런것도 있습니다. 굴리트처럼 그냥 막 때려박아도 버티는 선수는 
확실히 아닌데 그렇다고 무슨 몸이 약하고, 시도때도없이 휘청이고 그런 선수는 절대 아닙니다.
충분히 잘 버티고, 무엇보다 골결이 진짜 좋습니다. 빠따가 진짜 좋고, 양발 베이스로 어떤 각도에서 차고, 
감고 해도 유효슛 나옵니다. 브라질이 확실히 평균 신장이 작아 헤딩골 넣긴 쉽지 않은데, 
소크라테스 채용하시면 해결됩니다. 포스트 플레이 하실거면 아예 소크라테스를 격수에 넣고 쓰셔도 좋습니다. 
투톱으로 펠레와 짝을 지어도 좋고, 호돈과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브라질 스쿼드 구축할때 지쿠처럼 필수라고 표현하긴 애매한데, 제공권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공미는 확실히 굴리트처럼 듬직한 선수가 필요하다 싶으면 채용 강추합니다.



   ( 골닷컴에 선정한 시대별 미드필더 5인 )





  호나우두 (MC+8)

 호나우두.. 제 또래에서는 메시고 날두고 뭣이 중허겠습니까, 마음속 스트라이커 최강자는 답정너처럼 
호돈인데요 ㅎㅎ 물론 메시가 머리로는 정말 대단한 선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라는건 너무나도 잘알죠. 
그런데 마음은 호나우두 한테 가네요ㅎㅎ 94월드컵때 호마리우도 참 인상 깊었지만, 호나우두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혼자 게임을 하는 선수처럼 보였습니다. 공격수로 펠레를 쓰시던, 호돈을 쓰시던 둘중 하나는 
쓰셨으면 좋겠고, 8금카 팀 하시는분들한테는 MC금카 생각보다 좋고, 귀속만 아니면 콘호돈 강추하고 
싶긴합니다. 전 주전이 펠레고 서브가 호돈이라 굳이 귀속 리스크 감행하진 않았지만, 콘 돈 은카 기회가 있어 
써봤는데, 좋긴합니다ㅋㅋ 내려오는 움직임 있고 어쩌구 다필요없고, 각 한번 뜨고 침투 하기 시작하면 
호돈 못막습니다. 뒤에서 잡고 몸으로 비비고 해도 상대 수비수가 튕겨나간다던지, 결국 뚫고 나아갑니다ㅎㅎ 





  호나우지뉴 (아이콘+5, MC+8)

브라질 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ㅎㅎ 지뉴는 스페셜 영상도 너무 많고, 진짜 외계인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당시에 센세이션이라는 단어도 부족한것 같은 느낌의 미친선수였죠. 지뉴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ㅋㅋ 
영상 하나 보면 끝.

인게임에서는 주로 윙어로 채용하시는데, 윙어로 채용하시는게 맞습니다ㅎㅎ 공미 지뉴는 쏘쏘합니다. 
그 자리는 다른 선수들한테 양보해주시고, 뭐 LF,RF로 쓰신다면 그거 나름대로 추천은 하나 요새 센포(CF) 
포메이션 잘 안쓰이니, 결국 윙어밖에 자리 없습니다. 정발 크로스 노리고 쓰시기에는 그 쓰임새가 아깝고, 
왼쪽에 놓고 돌파형 윙어처럼 쓰시고, 감차용으로 쓰시는게 낫습니다. 감차는 확실히 정확도 높고, 
생각보다 주력이 빨라 QW 찔러주는 맛도 나긴하는데, 움직임이 가린샤나 비니시우스 처럼 막 미친듯이
파고드는 움직임은 아니라, 이 부분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브라질 윙어들 왠만한거 한번씩 다 써봤지만 지뉴는 상징성을 떠나도 기능적으로도
충분히 메리트 있어 선발로 채용했습니다.





   히바우두 (아이콘+5, MC+8)

악마의 왼발이라는 칭호를 참 많은 선수들에게 쓰지만, 진짜 찐 악마의 왼발이라 할만한 선수입니다. 
브라질 공격진이 너무 화려하니 호나우두와 지뉴에 좀 뭍히는감이 있긴한데, 큰 경기에 강했던 플레이어였고, 
영상보면 정말 진짜 왼발만 집요하게 쓰는게 보이긴 하는데 골결정력이 뭐 압도적이긴 하니ㅎㅎ

게임내에서는 사실 RF에 딱 맞는 선수이긴한데, 주로 감차용으로 RAM이나 RW에 쓰시긴 하나 그마저도 
약발이 눈물나서 잘 안쓰긴 하죠, 저도 서브로만 가지고 있었고, 선발로 쓰기에는 약발이 진짜 좀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주력 역시 BTB 금카정도는 써야 확실히 메리트 있지, 콘 은카는 MC금카한테도 스텟이 다소 밀려서ㅠㅠ

브라질은 윙어진이 풍년이라 브라질 황금캐미 구축하시는거 아니면 사실 메리트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히바우두로 왼발 골 넣을때 희열이 있습니다ㅎㅎ





  카카 (아이콘+5)

 "엄친아" 늘 따라붙는 수식어ㅎㅎ 브라질 선수들 대부분 성장과장이 신파극 뺨치는 어려움속에서 빛을 본 
케이스가 한 트럭인데, 카카는 유복한 환경에 자라 취미로 시작한 축구로 한때 신계를 두드린 남자였고, 
술,담배는 일체 안하고 신념에 어긋난다 하여  엄청난 게런티의 주류광고 역시 칼거절한 남자였으며, 
혼절순결을 지킨 바른생활? 사나이에, 항상 겸손한 성품으로 주변인들에게 인정받았던,, 미담 그자체 카카 !

밀란 제너레이션2기의 핵심멤버로 그냥 세리아A를 씹어먹었던 선수,, 
여튼 카카는 팬도 많고 유저분들이 정말 사랑하는 선수이기도 해서 말해뭐해 패스~~

게임 내에서 어설프게 윙으로 쓰지마시고, 그냥 공미나 세컨 스트라이커 느낌으로  쓰시면 딱 맞고, 
약발4여도 왼발감차, 왼발DD 잘만 들어가니, 발 신경쓰지 마시고, 편하게 한번 써보세요. 
빠따 괜찮고, 주력 바탕으로 한 침투 움직임도 좋습니다. 격수에 호나우두 채용하시면 
공미에 지쿠, 펠레, 모먼트소크라까지 쓸자원들이 많아 카카를 주전으로 채용하긴 힘드시겠지만 
돈 남으시면 서브라도 채용해보세요. 격수에 넣어도 소화 할만큼 공격진 어디에 놓아도 밥값은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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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윙어들도 많이 채용하시는데, 여기서부터는 취향껏 쓰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하피냐, 갈레누, 윌리안, 세징야 등이 있는데, 팀 구성을 클래식으로 할거냐, 
현재 실축기반으로 할거냐에 또 달라지고,  유저분들마다 포메이션과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과 성향이 달라 
선호도가 다릅니다.

저는 서브로 한번씩 써봤는데, 양발이 꼭필요하다면 네이마르, 세징야가 좌우 안가리고 쓰기는 편했고, 
짝발 윙어들은 솔직히 콘지뉴,카카 선에서 이미 정리되는 느낌이라 그래도 사용하기 편했던 윙어는 
비니시우스가 좋았습니다. 앞으로 침투하려는 움직임아 좋아 찔러주기도, 공간만들기도 수월했습니다. 



  [ 볼 란 치 ]

이제 브라질 스쿼드 구축의 난제, 볼란치입니다. 어떻게 구성하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시너지가 있을까 
생각 많이 해보고, 선수들 일단 다 구매 해놓고, 이렇게도 써보고, 저렇게도 써보고 테스트 많이 했습니다. 
랭커들은 브라질 구축을 어떻게 했을까 찾아보기도 하고, 유튜브에 있는 브라질팀도 찾아보고ㅎㅎ
브라질이 따지고 보면 볼란치 자원이 아예 전무한것도 아니고, 아예 못쓸 선수만 있는것도 아닌데, 
선수 비교라는게 상대적이라 첼시, 뮌헨, 레알, 프랑스 등, 이런팀의 볼란치들과 비교하니 약해보이는 것이지 
유저분들이 걱정하시는 만큼은 아닙니다. 

실축에서도 브라질 투볼란치가 다른나라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원체 브라질이
화려한 공격진과 수비진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중/수미가 약해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일뿐,
실축만 보면 카제미루와 파비뉴라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지금은 기마랑이스가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구요.

그럼 브라질 스쿼드 구축할때 쓸만한 볼란치 자원이 누가 있는지 빠르게 훓어보겠습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 (아이콘+5, MC+8)

카푸와 더불어 브라질 역대 풀백, 전세계 역대 풀백에 항상 들어가는 선수, 좌측면의 지배자 !
카를로스 역시 말해뭐해고, 국대나 클럽에서 뛸때 왼쪽은 그냥 카를로스 영역입니다. 

게임에서 왼쪽풀백이나 윙백으로 두면 되나, 재능낭비 느낌이 있어 유저들이 종종 수미로 채용했는데, 
왠걸 찰떡입니다. 키가 작아 제공권은 확실히 약점이고 약발이 약하지만,  나머지 장점들이 단점을 
다 상쇄해버립니다. 활동량은 콘 마테우스 쓸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정말 많이 뛰며, 그 뛰는 범위도 상당히 
넓어 상대가 공잡고 전진하는 꼴을 못봅니다. 단신이지만 태클링도 뛰어나며 일단 건장체형이라 붙어서 
아다리내며 공만 뺏는 장면도 많이 나와 클럽원들과 일대일 해보면 다들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주력이 빨라 뒤에서 따라잡아 뺏고, 순간 나타나서 또 뺏고, 카를로스 있고 없고의 중원 무게감이 달라 
카를로스는 강추 한번드립니다. 그리고 크로스가 진짜 예술로 빨립니다. 볼란치로 공가지고 전진하다가 
QS로 주고받고 좌측 사이드로 잡고 달려가면 LAM이 공간메우려 가운데로 오고 상대 수비에 막히면 
가운데로 컷백주고 LAM이 감차하던가, 상대가 잘 못막으면 그대로 전진해서 크로스 올리면 소크라테스가 
받아먹습니다. 중거리나, 왼발감차는 뭐 말 안해도 아실테고, 활용도가 높아 저는 볼란치 한자리 
강하게 추천한번 박습니다 !





  카를로스 아우베르투 (아이콘+5, CAP+8)

역대 브라질중 가장 강했다고 평가받았던 1970 월드컵 카나리아 군단의 주장이었고,
현대축구 풀백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위대한 우측면의 리베로 카를로스 아우베르투!
주력도 좋고 수비력이 일품이었으며, 무엇보다 정확한 킥력으로 공격진에 전달하는 패스정확도가
일품이었다고 평가 받았던 선수입니다. 

게임내에서 볼란치로 가용했을때 느낌은 무난무난 그자체였습니다. 패스는 괜찮고, 활동량이나 수비능력 
역시 다 만족했으나,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호까랑 비교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둘이 짝을 지어 
투볼란치 운영했을때 호까에 완전히 묻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빠따가 약하고 중거리슛 스텟 자체가 낮아 
공격적인 운영에는 아쉬웠습니다. 센터백이나 풀백으로 쓸때는  딱 산드루 센터백 쓰는 느낌처럼 안정적이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결론은 볼란치로는 애매합니다. 처음에는 볼란치 선발로 쓸려고 구매했다가 서브로 뺏습니다.
단순히 수비력만 좋으면 장땡이지 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원체 주력이 빠르고, 밸런스나 몸쌈도 괜찮아
볼경합에 좋은 모습 보여줍니다. 태클링도 좋습니다 ! 





  카제미루 (23노미+6, BTB+7, 21챔스+7)

현재 축구에 제대로 된 홀딩형 볼란치가 누가 있나 떠올려보시면 답 나옵니다.
카제미루만한 선수가없죠. 게임에서도 이런 좋은 선수 그대로 쓰면 되는데, 속가가 느리고
빠따도 좀 아쉬운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21챔 금카나 BTB 금카 정도 구매가능하면 카제미루
한자리 박고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수비력 좋고, 쉽게 밀리지 않고, 좀 둔한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브라질에서 카제미루 안쓰는게 더 이상합니다ㅎㅎ 성능으로 충분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기마랑이스 (24노미+6)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로 뉴캐슬의 새로운 빌드업 카드이기도 합니다.  주력이 빠르진 않지만 
원체 발재간 좋고, 탑압박 능력이 뛰어나며, 롱패스 능력이 좋습니다. 게임에서 좀 다양한 카드가 있었으면 
고강으로 쓰고싶은데, 쓸만한 노미를 고강으로 쓰자니 돈이 부족합니다ㅠ 사실 브라질은 돈만있으면 
카를로스 왼쪽풀백에 그냥 넣고,  기마랑이스, 카제미루 금카로 볼란치 구성하면 딱입니다. 
이게 감히 정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제 주전은 호까와 기마랑이스입니다. 
카제미루는 수비에 좀더 치중되어 있다면 기마랑이스는 수비도 되면서 패스 괜찮고, 빌드업에도 좋고, 
빠따도 괜찮아 참 밸런스 있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파비뉴 (22챔스+8)

파비뉴는 브라질 청대에서부터 이미 선발되어 꾸준히 브라질 국대로 뛰었던 선수고,
피지컬도 좋고 수비능력, 특히 위치선정을 기반으로 한 태클링이 좋아 브라질 국대에서는 슈퍼 서브자원이었죠 
알베스가 부상으로 빠지면 우측 풀백으로 뛰고, 센터백에 누가 빠지면 센터백으로도 뛰고, 
카제미루가 들어오면서 주전을 뺏기긴했지만, 카제미루 없으면 바로 파비뉴가 출전했죠. 
사람들이 단순히 키크고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생각하시지만, 전술 이해도가 진짜 높고, 뇌지컬이 진짜 좋았던 
선수라 막 미친듯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커버했다기보다 효율적으로 기동하며 중요한 순간에 확실하게 
공을 뺏어주는 선수였습니다.

인게임에서는 약발만 좋았으면 바로 선발로 썼을텐데, 약발이 아쉽긴합니다. 
약발 제외하면 사실 수비력은 브라질 볼란치들중 가장 낫습니다. 다만 저는 호까의 짝을 찾아야 됐기에 
둘다 약발2면 빠른 패스로 전진해야되는 공격상황에 패스삑이 아쉬워 파비뉴는 서브로 뺐습니다. 



  조엘린통 (HW+5)

조엘린통도 요새 브라질 볼란치로 꽤 채용하시는데, 역시나 고강~금카면 조엘린통도 좋은카드입니다. 
대충보면 기마랑이스랑 비슷한 선수인가 싶지만 실축에서 둘의 움직임은 정반대입니다. 
조엘린통은 좀 더 공격적으로 볼을 캐리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참여하는 선수고, 굳이 비교하면 
예전 브라질의 헐크느낌 나는 선수입니다. 게임에서는 건장체형에 주력도 괜찮은 편이고 수비스텟도 
좋아 충분히 메리트 있는 선수입니다.


  아우구스투 (HW+5) / 왈라시 (HW+7) 

아우구스투와 왈라시 역시 고강으로 쓰면 메리트 있겠지만, 그 돈이면 저는 카제미루나
기마랑이스 고강을 쓰고싶습니다. 왈라시 금카는 1조 언저리에서 구매 가능하기에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다가 그돈이면 그냥 6천억 주고 21챔 카제미루+7카를 살것 같습니다ㅎㅎ
난 무조건 스텟이 중요하다 그러면 왈라시 금카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왈라시가 써보시면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단 스텟만큼의 퍼포먼스가 안나오는 느낌은 있지만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선수의 인공지능을 좀 믿는편이라 카제미루나 파비뉴의 똑똑한 수비력을 보면 
단순히 스텟만 놓고 볼건 아니다 싶긴합니다.

침투 안하던 공격수가 금카둘둘해서 스텟 높아지면 갑자기 침투를 하는것도 아니고,
왈라시가 금카가 된다한들 수비지능과 활동반경이 갑자기 확 넓어지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일뿐이고, 유저분들은 본인 입맛에 맞는 선수들 채용하시면 됩니당!



  [ 브라질 볼란치 간단 요약 ]

파비뉴/카제미루/기마랑이스/조엘린통 이 4명이 다 쓸만하고 괜찮고, 돈이 많으시면 고강~금카로 간다고
했을때 이 4명이 그냥 졸업이 맞습니다. 제가 정말 돈이 많다면 저는 카제미루 기마랑이스 2명 쓰겠습니다. 
둘이 확실히 볼란치에서 수비력이나 제공권, 패싱이나 빠따까지 다 괜찮고, 이정도면 다른 클럽이나 
국대 스쿼드랑 비교해도 딸린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돈이 저처럼 부족하시다면, 카를로스 수미 한자리 주시고,
짝으로는 제공권 괜찮은 선수로 커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수비력은 파비뉴 카제미루가 좋았고, 주력과 몸빵은 조엘린통이 좋았고, 전반적인 밸런스는 기마랑이스가 
좋았습니다. 왈라시, 아우구스투, BWC아우베르투는 그냥 놔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수 비 수 ]




  루시우 (CC+5)

루시우는 당대 1티어 센터백이었습니다. 지금 비슷한 선수를 찾으라면 반데이크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빠른 주력에 큰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브라질 특유의 리듬감+발재간까지  장착했고, 빌드업에도 능했던 선수라 수비수가 가져야할 능력은 다 가지고 있는 센터백 자원이었습니다. 파이터형 수비수였고 피지컬로 상대를 압박하여 공을 가로채는거에  능했는데, 이게 상대가 누구든지 붙어서 털었습니다ㅎㅎ, 
드록바를 제공권으로 찍어 누른다던지 오지게 빨랐던 당시의 앙리를 스피드로 붙어서 누른다던지,, ㅎㅎ

게임내에서 루시우는 급여가 남으시면 토티 마르키뉴스나 밀리탕말고, 그냥 cc시즌 루시우 +5은카만 
딱 한번 써보십쇼. 미페 편안~~ 성능 편안~~  쉽게 밀리지 않고, 브라질 운영하시다 보면 세트피스에서 골을 
좀 먹히는 편인데 루시우나 브레메르 있으면  제공권에 안정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티아구 실바 (CAP+7, MC+8)

티실을 제가 밀란팀 구축할때 피온2에서 처음 썼는데, 그 티실이 아직도 현역에서 뛰네여ㅎㅎ
수비수 순위를 정한다면 저는 라모스가 진짜 대단한 선수인것 같고, 그 밑으로 보면 티실이 바로 뒤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주관),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무엇보다 요새 흔히 말하는 뇌지컬이 진짜 뛰어난 선수입니다. 
센터백치고 큰키가 아닌데 제공권 방어도 좋고, 수비시 위치선정이 인자기 급입니다. 

게임내에서 급여때문에 루시우 채용이 힘드시면, 티실은 강추 한번 박습니다. 상대가 압도적인 타겟터를 
활용한 포스트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사이드 뚫어 올리는 크로스에는 헤딩경합 생각보다 훌륭하고, 
밸런스가 높아 쉽게 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센터백에 밀리탕, 브레메르, 산드루, 마르키뉴스, 투타 등 
다양한 조합으로 써봤지만 티실 고강~금카가 산드루, 브레메르, 마르키뉴스, 밀리탕 보단 위에 있습니다. 





  마르키뉴스 (CAP+8, 22챔+8)

마르키뉴스도 위에 쓴 티실과 비슷한 류의 선수입니다. 센터백 치고 키가 큰건 아니지만, 뇌지컬이 뛰어나 
위치선정으로 수비하는 스마트한 선수입니다. 티실의 장점과 겹치는 부분이 많고, 티실보다 좀 더 나은점은 
주력이 빠르다는겁니다. 94년생으로 앞으로도 브라질국대  수비의 한축으로써 지속적으로 뛸 선수죠.

게임내에서 티실과 같은 강화로 간다면 저는 티실을 채용할것 같긴한데, 둘다 써도 생각보다 수비가 편안합니다. 
다만 둘다 세트피스에서 각잡고 올라오는 제공권 방어에 취약합니다. 둘다 파워헤더 달려있고, 헤더 괜찮은거 
압니다. 근데 실점 데이터 보면 주로 상대 헤더골로 먹힌겁니다. 그래서 수비수 조합을 해야되는데, 
역시나 빅앤스몰이 정석이긴 합니다. 티실,마르키뉴스 + 루시우,브레메르 조합이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 





  브레메르 (23노미+7, 24노미+6, SPL+8)

글레이송 브레메르! 브라질의 센터백 계보를 이어받은 선수, 카타르 월드컵때 이바녜스와 마갈량이스와 
경쟁구도 였지만, 최종 명단에 뽑혔죠. 브레메르는 루시우와 수비 스타일이 비슷합니다. 
파이터형 센터백이고, 단단한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수비입니다. 제공권이 뛰어나고, 주력도 빠른편입니다. 다만 실축에서는 모든 능력이 S로 평가받진 못하는게, 뤼디거처럼 주력과 피지컬이 압도적이거나, 
마르키뉴스 처럼 뇌지컬이 뛰어나 후방 빌드업이 가능하거나 하지 못합니다. 반드시 본인의 단점을 상쇄해줄 
파트너가 필요하죠.

게임내에서도 티실이나 마르키뉴스와 짝을 이루면 딱 좋습니다. 두선수에게 부족한 제공권을 브레메르가 
커버해줍니다. 몸싸움좋고 체형도 건장이라 게임내에서는 뤼디거 안부럽죠. 체감이 좀 무거운 느낌은 있지만 
수비할때는 국밥입니다. 산드루나 다닐루 센터백 채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한쪽 자리는 루시우나 브레메르같은 유형의 선수 하나 채용하시면  확실히 수비 안정감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 브라질 센터백 간단요약 ]

센터백 자원으로 투타, 이바녜스, 다닐루, 산드루, 밀리탕, 가브리엘등이 있는데 입맛따라 쓰시면 됩니다.
정답이 있는건 아니니깐요, 다만 급여나 돈까지 계산해보시면 루시우,티실,마르키뉴스,브레메르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스쿼드 구축해보시고 스텟 다 비교해보시면 아 그렇구나 ! 하실겁니다.

그리고 이바녜스는 풀백으로 쓰시는걸 추천하고 센터백으로는 성능으로 비추합니다.
밸런스가 낮아 경합중에 밀리거나 휘청일때 있습니다. 그리고 다닐루 센터백으로 쓰실거면
차라리 산드루를 센터백으로 쓰십쇼. 산드루가 밸런스가 좋아 확실히 볼경합때 좋은 모습 보입니다. 

밀리탕은 21챔이 좋긴한데, 매물 구하기 어렵고 22챔 금카정도 써주면 확실히 메리트 있습니다. 
23토티 밀리탕은 저는 비추입니다. 저는 그 급여에 루시우 쓰겠습니다. 
루시우 성능이 위입니다. 이건 둘다 써보시면 압니다.




  산드루 (MC+8, BTB+8)

한때 세리에A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불렸고, 꾸준히 국밥처럼 잘해오고 있는 선수지만, 
브라질 국대에서는 마르셀루의 입지가 워낙 탄탄해 국대 선발로 나오기 어려웠죠,
마르셀루가 나가고 난뒤 헤낭로지와 경쟁했지만 지난 카타르 월드컵 결국 승선했습니다.

산드루는 유벤투스나 브라질 스쿼드 구축할때 센터백으로 많이 기용하시는데, 센백으로 쓰실거면 BTB+8카 이상, 
풀백으로 쓰실거면 MC+8강이면 충분하고, 급여가 모자르면 헤낭로지 금카로 가셔도 충분하나, 
몸싸움이나 수비의 확실한 안정감을 추구하신다면 산드루가 좀더 낫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센터백 자원이 많으니 산드루는 풀백으로 추천합니다!



  헤낭로지 (21챔스+8)

AT에서 폼좋을땐 왼쪽 씹어먹는 파괴력을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있어 어떤 경기에서는 버로우 타기도 하고ㅎㅎ
그럼에도 전형적인 브라질리언 풀백으로 주력좋고, 발재간은 기본에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다만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던 헤낭로지,

게임에서 헤낭로지는 혜자 그자체입니다. 급여16에 이정도 퍼포먼스 나오는 브라질 풀백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테우스 헤이스도 급여 18에 가성비긴 하지만, 헤낭 로지에 비해 애매한데 급여도 높아, 채용하시는 분들 
많지는 않으실겁니다. MC산드루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진 않지만 산드루가 수비력이 확실히 좋습니다. 
급여 세이브 용으로 강추 드립니다 !




  카푸 (MC+8)

브라질은 훌륭한 풀백자원들이 진짜 많은데, 그 모든 선수들의 탑 오브 탑입니다. 
카푸의 뒤를 이었던 마이콘, 알베스도 역대 풀백중 최고라 평가 받았지만, 카푸의 위상은 넘지 못했죠 
브라질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역대급 풀백 순위를 내도 카푸는 최상단에 위치할 선수일겁니다.

고속기관차라 불린 카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를 다해냈고, 물론 공격력이 더 좋아 
거의 왠만한 윙어 뺨따구 칠만큼 사이드에서 돌파나 크로스로 어떻게든 기회 창출을 해냈고, 
상대 입장에서는 카푸를 막아내야만 하는데, 원체 드리블 능력도 좋고, 탈압박 능력이 또 왠만한 드리블러 
뺨따구를 쳐버리니... 그저 갓이었죠. 무슨 공격수를 막아야되는것도 아니고 상대 풀백을 막아야 되니 
상대입장에서는 재앙이죠.  

브라질 국대 역대 최다 출장자에, 3연속 월드컵 결승무대를 뛰었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2번이나 들어올린 선수입니다.

게임내에서 우측에 이바녜스, 반데르송도 많이 쓰시는데, 카푸도 추천드립니다.
MC금카만 해도 충분합니다. 스텟만 보면 다른 선수들이 좋아보이는데, 써보십쇼.
빠르고 태클링 좋고, 몸쌈스텟은 낮은데 밸런스가 높아 안밀립니다. 
CAP금카도 끌리긴했는데, 급여가 모잘라서 MC로 갔는데,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 끝으로 제가 사용했던 4-2-3-1 포메이션과 선수 ]



모먼트 소크라테스 컨디션 떨어지면 빼버리고, 남는 급여로 로지를 산드루로 바꾸거나, 
알리송을 21챔 알리송, 에데르송으로 바꾸거나 하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로테이션 돌렸고, 
지쿠나 카카를 상황 따라 공미로 채용하였습니다. 아니면 호돈을 톱에 놓고, 펠레를 공미로 가용했습니다.

유저분들이 급여 대폭 절감을 위해 골키퍼를 에우통 레이치 금카를 꽤 쓰시는데, 에우통 레이치는 
그만 놔주셔도 될것 같습니다. TC 알리송 생각보다 선방 잘하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레이치는 상대 중거리나 감차 방어에 취약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음, 뭐 다 말씀드린것 같고, 카푸 서브로는 같은 급여의 지우베르투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아주 쓸만해서 추천 한번 드리고, 콘 지뉴,카카,히바우도 다합쳐도 콘 지쿠는 못이기는게 맞고,
모먼트 소크라테스 안쓰실거면 톱에 호돈 박고, 공미에 펠레 놓는것도 좋습니다. 지쿠를 공미에 놓고
펠레를 윙으로 돌리면 펠레 재능낭비입니다ㅎㅎ, 펠레는 무조건 가운데서 대놓고 아다리 터뜨리며 
상대 어그로 다 먹어야 게임 운영이 편합니다. 펠레 뛰면 상대가 뒤로 무를수밖에 없습니다. 어설프게
펠레랑 맞다이 친다고 뛰어나오면 펠레로 파이널 써드까지는 고속도로입니다. 

그냥 아 저 사람은 저렇게 팀 꾸렸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되고, 브라질 생각있으시면 한번 쯤 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전반적으로 체감도 좋고, 주력이 워낙 빨라 게임 운영자체가 스피디하고 재밌습니다^^

그럼 늘 즐거운 피온 되시기를 바랍니다 !!
                                                         
                                                                                                       [사진출처-네이버/나무위키]